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마을만들기’ 시범마을 10곳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농어촌 환경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것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경관조성, 역사문화재생, 일자리 소득 창출 등을 위해 마을당 7천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안성·평택·화성·파주·용인·양주·포천·광주·이천·남양주·김포·안산·시흥시, 연천·가평·양평·여주군 등 도내 도시지역을 뺀 17개 시·군의 농어촌 마을이다. 이들 지역 마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마을 특징을 살리는 주거환경개선, 지역경관조성, 역사문화재생, 일자리소득창출사업 등이 실시된다. 신청은 주민과 지자체, 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한 뒤 계획서 등을 작성해 도 지역정책과 마을 만들기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1조원으로 확정하고 올해 상반기 중 70%를 집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4천억원, 시설투자자금과 신기술사업자금, 벤처창업자금, 여성창업자금, 소상공인지원자금, 사회적기업 지원자금 등 세부사업별로 6천억원 등 모두 1조원을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사용한다. 201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가장 큰 특징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금리가 지난해 4.80~6.54%에서 올해 4.00~5.80%로 0.74~0.8%p 낮아진다는 점이다. 도는 3천억원의 달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에 낮아진 금리를 적용할 경우 도내 기업들이 약 18억원의 이자부담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 창업자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여성창업자금지원도 지난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어난다. 고용효과가 큰 업종·기업에 대한 우대 지원과 취약 계층에게 사회적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지원자금 지원은 계속된다. 또한 육성자금을 대출받기 위해 진행되는 평가시 가점을 부여하는 기업들의 폭도 늘어난다. 도는 주조, 금형, 용접, 소상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이른바 뿌리산업과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 수도권 투자유치 기대효과·전망 전 세계 국가들이 외국인 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를 끌어들이기 위해 ‘투자유치 전쟁’에 올인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외국인 직접투자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지만, 아직은 외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여지없는 특혜 시비의 꼬리표 때문이다. 이는 국내기업의 지방자치단체간 ‘유치 전쟁’에서도 예외가 없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006년 취임 후 36차례에 걸쳐 가깝게는 중국·일본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싱가폴, 카타르 등 동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5대양 6대주를 투자유치와 통상교류차 다녀왔다. 적립된 항공마일리지로는 22만6천800여 포인트에 이른다. 지구를 10바퀴 넘게 출장에 나선 셈이다. 발목을 잡고있는 수도권 규제의 현주소, 일부 ‘투자 사냥꾼’ 기업들의 부작용 등에도 불구하고 사활을 건 ‘투자유치 전쟁’의 기대효과와 전망을 짚어봤다. ■ 도내 외국인 직접투자의 성적표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신고기준)는 2001~2010년의 10년간 총
경기도는 오는 2018년까지 조성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조기 조성을 위해 행정 지원에 나섰다. 30일 도에 따르면 김정렬 도시주택실장은 지난달 28일 국토해양부 보금자리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 참석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설, 과천~우면산 도로 확장사업비 확보, 과천3단지 방음터널 건설사업비 일부 지원 등을 요청해 당초 계획보다 166억원 증가한 총 1천743억원의 예산을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반영됐다. 도는 이에 따라 인근지역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초 사업내용에서 제외됐던 사업지구내 4호선 지하철역 신설 안을 국토부에 재건의, 과천시가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한 후 그 결과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과천보금자리 지구면적의 16.8%에 해당하는 23만㎡에 조성 예정인 첨단지식산업용지에 디지털 콘텐츠, 방송·통신분야 및 첨단 제조업 연구개발 분야의 국내 유수기업 입주를 위해 LH와 기업유치 노력을 함께하고, 조성용지의 10% 이상은 개발제한구역 내 중소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천시 갈현동·문원동 일대 135만㎡에 조성 예정인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5만9천여개의
경기도는 남양주시의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중 8개 자연부락을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8개 자연부락은 상봉안, 하봉안, 원릉, 능내새, 역전, 마제, 뒤골, 비선골 등 총 0.7696㎢로 이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이번 지정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 24개 자연부락(2.505㎢) 가운데 공공하수도 정비와 하수처리시설, 기타 오염원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실시됐다.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연면적 200㎡ 이하의 주택 신·증축과 공장 등의 용도변경, 일반음식점의 증축(연면적 100㎡ 이하) 등이 가능하다. 일정 규모의 이하의 목욕장과 이용원, 종교시설 등을 새로 짓거나 확대할 수 있다.
경기도가 올해 정부와 공공단체 등으로부터 총 63건의 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올해 대상 9건, 대통령상 12건, 최우수상 13건, 국무총리상 3건, 우수상 13건, 장관상 9건, 종합우승 1건, 기타 3건 등으로 총 63건을 수상했다. 이같은 수상실적 중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경제분야다. 올해 초 경제부지사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까지 단행하고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면서 물가안정 및 서민경제 등 4개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 과학기술 분야 등 2개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 일자리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장관상을 받는 등 모두 10개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청렴도평가의 그랜드슬램 달성에 이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도민으로부터 받는 평가인 외부청렴도에서는 1위를 했으며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무한돌봄은 올해 전국으로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무한돌봄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4년 연속 대상, 국가 브랜드 4년 연속 대상, 제1회 한겨레 지역복지대상 등 5개 분야에서 수상하면서 대한민
경기도가 365일 연중무휴로 실시하고 있는 언제나민원실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 경진대회는 민원행정 선진화와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해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민원행정 개선사례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언제나민원실’과 출·퇴근 시간에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철역사에 ‘수원역 민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민원수수료를 신용카드로 낼 수 있도록 민원제도를 개선하고 ‘SNS 민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도민의 민원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민원행정을 도입하고 있다.
경기도가 수질오염총량 규제에 이어, 환경부가 수변구역 규제까지 강화하려 하자 ‘2중 규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수변구역은 하천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경계로부터 500m~1km 이내에 설정되는 행위제한구역으로 최근 환경부가 4대강 수질관리를 이유를 들어 한강수계법안 규제가 포함된 4대강 수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개정안은 수변구역에서 설치가 제한되는 시설의 범위가 폐수배출시설과 가축분요배출시설, 식품접객업 등의 시설 뿐만아니라 노인복지주택, 청소년활동시설, 종교시설, 공장 등을 추가했다. 환경부는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사업지의 수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도에 설명했다. 하지만 도는 내년 6월부터 한강수계 전역에 도입될 예정인 수질오염총량제 등을 감안하면, 중복규제라고 반박하고 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설정한 뒤 오염 총량의 범위내에서만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남양주시를 비롯해 광주·용인·여주·가평·양평군 등 수변구역이 있는 6개 시·군을 포함해 전체 26개 시·군이 규제를 받게 된다. 여기에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될 경우 남양주시 등 6개 시·군은 엎친데 덮친 격으
								
				경기도가 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가족간의 갈등, 생활의 어려움 등 한국생활의 부적응에 내몰리고 있는 도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문화가정 서포터즈’를 구성, 본격 지원에 나선다. 도는 27일 지방행정연수원에서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다문화서포터즈 517명이 함께한 가운데 발대식과 다문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서포터즈’는 한국에 온지 5년 이상, 중급 이상의 한국어 실력을 가진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문화가정이나 정보 부족으로 한국어 교육 등을 받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연계하거나 다문화정책 현장의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내년 1월1일부터 활동하며, 임기는 2년이다.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거나 신규 다문화가정을 발굴했을 때는 1만원, 서포터즈가 건의한 다문화사업 개선사항이 채택될 경우에는 건당 5만원의 소정의 보상도 지급된다. 도는 결혼이민자 출신의 다문화가정 서포터스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 처음으로 도내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보호
								
				내년부터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는 경기도내 만3~4세 아동에 대해 월 보육료 3만원이 지원되고, 결혼이민자의 각종 불편사항 등을 청취·해소하는 도우미로 다문화가정 서포터스 546명이 읍·면·동에서 현장활동에 나서게 된다. 무상급식도 유치원 3~4세·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되고, 하남시의 경우 고교생의 급식비 전액을 지원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도내 주요 시책을 하나하나 들여다봤다. ■ 민간어린이집 만3~4세 월 3만원 지원= 민간어린이집의 만3~4세 아동 13만4천여명에게 보육료로 월 3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26일 내년도 예산안이 도의회에서 의결, 최종 확정되면서 420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올해는 민간어린이집의 만5세 아동에게만 월 3만원이 지원됐다. ■ 다문화가정 서포터스 546명 운영= 결혼이민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27일 지방행정연수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다문화가정 서포터스’를 운영한다. 읍·면·동별로 1명씩 546명 안팎으로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돼 불편사항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제보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도우미로 나서게 된다. ■ 외국인 인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