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 속담에 “사위도 반자식”이라는 말이 있다. 사위에 대한 장인, 장모의 깊은 정을 일컫는 말인데, 오히려 친자식 못지않은 지극한 효성으로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장모를 봉양해온 군 간부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왕자대대에서 급양관리관으로 근무 중인 오병록 원사(52). 사위 오병록 원사와 장모 이봉엽(88)씨의 아름다운 동거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이다. 일찍 남편을 잃고 수 십 년간 홀몸으로 자신을 희생해가며 오남매를 키운 이 씨가 중증 치매 진단을 받은 것. 처가의 다른 형제들은 어려운 형편을 토로하며 요양원을 찾기 시작했지만, 오 원사는 사위도 아들이라며 장모를 집으로 바로 모셨다. 오 원사와 아내, 두 딸과 장모, 이렇게 다섯 식구가 한 지붕아래 살기 시작한지도 햇수로 3년째. 지난 기간 대ㆍ소변을 치우고, 집을 나간 장모를 찾아 밤늦게까지 동네를 헤매며 남몰래 아내와 눈물도 여러 번 흘렸다. 하지만 가끔씩 사위를 알아보고 “오 서방”이라고 온전히 부르는 장모의 모습과 “우리 할머니”라며 항상 할머니를 끌어안고 잠자
양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양주를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상설공연장인 ‘여행무대’ 뒤편에 홍보부스를 마련한 양주시는 별산대 탈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양주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여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별산대 탈 목걸이 만들기’에는 4일 동안 약 8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하루에 5번 진행된 경품 이벤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 이중 750여명이 경품으로 준비된 ‘양주골 쌀’과 ‘양주 참 새벽 딸기’ 등 양주 특산물을 경품으로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양주와 양주의 문화재 그리고 양주의 농특산물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분들이 유·무형 문화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숨겨진 보물이 가득한 양주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외에도 관광엽서와 관광지도 등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양주 알리기에 나섰으며 오는 9월 30일부터 개최되는 ‘양주 세계민속극 축제’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며 ‘최우수 홍
“군인선생님들에게 방과 후 영어와 수학을 배워서 너무 좋아요” 학습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양주시의 북동쪽 끝, 은현면 봉암리. 이곳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이면 군인선생님들의 학습지도를 받기 위해 마을의 유일한 학습공간인 ‘봉암작은도서관’으로 모인다. 양주시는 지역 군부대인 28사단의 지원을 받아 봉암작은도서관에서 초·중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사단 본부근무대와 정보통신대대의 우수한 병력 8명이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 2시간에 걸쳐 ‘영어’와 ‘수학’을 지도하고 있다. 봉암작은도서관이 개관한 지난해부터 시작된 학습지도는 변변한 학원하나 없는 학습 환경 속에서 공부해야하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 모두에게 호응을 얻으며 연인원 2천116명의 학생들에게 76회에 걸친 수업을 실시하는 실적을 거뒀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소외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학교 및 군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학습공간을 확충 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가시자 사랑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는 의정부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의청사모 회장 최종복)회원들이 앞장서서 추운 날씨로 쓸쓸하게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원생들을 초청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나누기행사’는 28일 의정부 선재동자원, 이삭의집, 양주 한국보육원, 광명보육원 원생 및 보모선생 등 250여명을 뷔페식당으로 초청 맛있는 점심과 로얄눈썰매장에서 썰매를 타며 원생들을 기쁨께 했다. ‘사랑나누기 행사’는 매서운 추위와 국내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여유가 없는 현실 속에서도 최종복회장의 한결같은 애정으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2회씩 의정부·양주시 관내 보육원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나누기 행사’에는 의청사모회원, LH양주사업단(단장 송태호), 양주경우회자문위원회(회장 송재국), 레이크우드 CC(대표이사 이종화), 청소년육성회회원(회장 정기동), 의정부·양주시, 등이 동참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행사를 주관한 최종복 의청사모회장은 “어린
양주시 청사내에 운영되고 있는 엘리베이트가 기존의 정원과 용량을 무시하고 임의조작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청사 엘리베이터는 정원 13명과 900kg을 최대 한도로 제한해 운행하도록 설계돼 있지만, 성인 7명만 탑승하면 정원초과 벨이 울려 탑승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물을 실어 나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으며, 안전을 위해 임의대로 정원과 용량을 조작했다”고 알 수 없는 답변을 했다. 엘리베이터의 탑승정원과 적재용량표시는 최소한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제한으로 13명과 900kg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업체는 관리상의 이유로 최대 정원 및 용량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시는 엘리베이터 업체의 운영조작에 대해 관리 감독하지 않고 있어 탑승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시청을 자주 찾는 시민 한모(47·여·광적면)씨는 “엘리베이터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몇 명 타지도 않았는데 초과 벨이 울릴 때면 내릴 수밖에 없어 당황스럽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관리 상태를 파악한 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연초, 경기북부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구제역 공포가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은 포천에 이어 이웃 연천에도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으며 이 지역 축산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두 지역과 이웃하고 있는 양주시는 신속한 대응방안 마련과 발 빠른 조치를 통해 확산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담당부서인 농축산과에는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25명의 전담직원을 편성하여 지난 8일부터 소, 돼지 등 우제류(偶蹄類) 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일일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포천과의 경계지점인 어하고개(1초소), 회암고개(2초소), 천보터널 입구(3초소)와 연천 경계인 간패고개(4초소)에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이동통제소’를 설치해 1일 44명의 인력을 투입, 4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주시는 13회에 걸쳐 차단방역 홍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고 관내 7개소에는 긴급방역 홍보용 현수막을, 4곳의 이동통제소에는 현수막과 입간판 20개를 설치하는 등 구제역 사전차단을 위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양주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현재까지 4천657ℓ의 전용소독약과 17만㎏의 생석회를 배부했으며 한육우, 젖소, 돼지, 사슴
건물입구 계단에 들어서자 아이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폭이 그리 넓지 않은 계단을 올라보니 3층과 4층 계단에는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작품이 한 가득이다.3층 교실에서는 스무 명 남짓한 어린이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바깥은 며칠째 계속된 추위로 차가웠지만, 교실 안은 배우려는 열기로 가득했다. 아이들의 밝은 얼굴과 해맑은 웃음에 선생님들의 얼굴도 밝아진다. 아이들의 웃음은 이곳의 희망이자 원동력이다.올해 운영 4년째를 맞는 경기 양주시 회천2동 위-스타트 센터.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가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이 곳의 모습은 모두가 살기 좋은 ‘진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분주한 양주시의 생동감 넘치는 오늘을 보여준다. <편집자 주> ▲모두가 함께 다시 시작해요 We-start 사업 사회가 힘을 모아 인생의 출발선에 서 있는 빈곤층 아이들에게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의 기회를 제공하여 빈곤의 악순환을 없애겠다는 취지에서 언론사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시작된 ‘위 스타트 사업(We-start)’. 양주시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위 스타트 사업’을 도입
양주소방서의 지난해 오인신고로 인한 출동이 화재 61%, 구급 23%를 차지해 행정력 낭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화재출동건수 729건, 구급출동건수 7만698건 중 오인 신고로 인한 출동이 화재 446건으로 61%, 구급 1천628건(타차량 이송 365건, 취소 347건, 환자없음 265건, 경찰인계 등 기타 651건)으로 23%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화재출동 오인신고의 대부분이 쓰레기, 논밭두렁 소각과 연막소독, 소방시설 오작동 등으로 사전신고를 통해 오인소지를 없애는 등 주민들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화재 신고가 들어오면 평균 6대의 차량과 15명의 인원이 출동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행정력 낭비는 물론 실제 화재현장의 출동 지연으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야기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살이 에이는 듯한 영하 25도의 혹한 속에서 전역도 연기한 채 전우들과 동계 혹한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전역한 예비역 병장들의 이야기가 병영에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공병대대에서 근무한 이상민(24)·조규진(23)·최우석(23) 예비역 병장. 같은 중대 전입동기인 이들은 부대 전입 후 지금까지 돈독한 전우애를 발휘하면서 모든 일에 항상 앞장서는 모범병사들로서 주변으로부터 항상 칭찬이 자자했던 병사들이다. 이들은 지난 1월 5일, 10일, 11일에 나란히 전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소속부대에 혹한기 전술훈련이 예정되어 있자 “지난 군 생활동안 체득한 경험을 후임병들에게 한 가지라도 더 알려주고, 멋지게 군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 군인의 진정한 도리이다”라는 의견을 모은 후 전역을 함께 연기한 채 4박 5일 동안 혹한기 훈련에 참가했다. 이들은 모두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중장비 조종수들로 훈련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인원들이다. 전역 후 따뜻한 집에서 편하게 지낼 수도 있었지만, 체감온도 영하 40도에 이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남양주농업의 가치창조와 세계화 전략, 2011년 세계유기농업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란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있다. 양주시(시장 임충빈)는 최근 시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양주시정 시민평가단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임충빈 시장은 50명의 양주시정 시민평가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 구현과 시민들과 함께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평가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시민평가단은 임기기간(2011년 12월 31일까지)동안 도로변, 버스승강장 등의 청소상태, 불법광고물 정비 상태, 불법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방치상태, 도로관리상태, 교통시설물 관리상태 등 주민 실생활과 관련된 분야에 대하여 수시평가와 읍·면·동별 2개 지역씩 Clean & Green City 시범지역을 선정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