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인하대 총학생회는 6일 인천시청에서 시가 서울 특정대학만을 위한 편파행정을 펴고 있다며 규탄시위를 벌였다. 인하대와 인천대 총동문회·총학생회는 6일 인천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가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지역대학 발전을 외면한 채 서울의 특정대학만을 감싸는 편파행정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연세대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송도캠퍼스) 건립과 관련, “시가 넓은 부지를 제공한 뒤 무상으로 건물을 지어주고 대학 운영비까지 지원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편파행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하대에는 연세대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송도부지 21만여㎡를 배정하겠다는 시의 계획은 지역대학에 대한 역차별이며 인천대를 특수법인화하고 대학의 수익용 재산마저 송도 이전사업비로 투자한 것 역시 지역대학 발전에 대한 시의 의지를 의심케 하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대학부지 배정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송도 국제학술연구단지 개발계획에 대한 공청회 개최와 관련 정보 공개, 지역대학 발전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 등을 시에 요구했다.
인천 서구가 지역 사회단체들과 함께 본격적인 시청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유치 추진위원회’를 결성, 김용식 서구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현재 남동구에 있는 시청을 서구 가정오거리 뉴타운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해 9월 4일 시청이 가정뉴타운으로 이전돼야 하는 이유를 담은 제안서를 시에 제출하고 서구중장기발전계획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위원회는 현 시청사가 노후화·사무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증·개축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재건축아파트, 백화점, 터미널 등이 몰려 있어 항상 교통혼잡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청사 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위원회는 또 검단, 강화의 인천편입과 영종개발로 인해 인천의 중심지가 서구로 이동됐으며 영종-송도-청라경제자유구역 삼각축을 연계하는 기능적 중심 축이 마련됨에 따라 인천의 균형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확실한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구 가정뉴타운 지역은 인천도시철도와 직선화한 경인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서울 여의도,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운 교통의 요충이라는 점에서 시청사 입지의
인천시의회는 5일 제158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를 열고 인천 부평구 삼산동 주민 215명이 제출한 ‘삼산4지구 공영개발 반대 및 민원개발 청원’을 오는 18일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은 청원서에서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주도하는 공영개발은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낮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강제수용을 통해 밀어 붙이기식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관(官) 주도의 공영개발을 철회하고 환지방식의 민영개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7월 경인전철 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에 반대하는 주민 청원을 채택하고 ‘주민들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한 후 지구지정 등의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시에 통보했었다. 시의회의 청원 채택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시내 곳곳에서 재개발을 둘러싸고 시와 주민간 마찰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잇따라 주민 편에 서면서 시의 사업 추진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도개공은 총 76만㎡ 규모의 삼산4지구를 주거·상업시설과 공원녹지·문화체육시설이 조화된 고품격 계획도시로 조성해 인구 1만1천명을 수용할 방침이다.
맞춤형 통계시스템의 전면 도입으로 단위학교에서 일하는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보화 시대에 부응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통계 시스템을 도입, 시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통계 시스템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입력돼 있는 각종 기초 자료를 활용해 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통계자료를 생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자료 집계가 가능하게 되며 시스템에 구축돼 있는 자료는 단위기관에 자료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관계규정을 개정 중에 있어 행정의 효율성 제고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시 교육청은 맞춤형 통계시스템 전문지원팀을 구성, 오류검증 및 자료의 정합성을 높이는 등 지속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학교자체 점검반, 학습동아리, 서포터즈 운영, 전산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동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인일여자고등학교가 최근 열린 전국 학생 독서논술·토론대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수상해 화제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독서논술·토론대회 시상식’에서 인일여고 조혜리(2년)양이 대상(상금 50만원), 최다연(2년)양이 은상(1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또 2학년 전체 학생 370여명이 논술 과제를 제출, 단체상에 선정돼 우수도서 100권을 받았다. 인일여고측은 “열린토론회, ‘글모음’ 등 다양한 글쓰기·토론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이 7월21일 서울 경희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급 학교에서 추천받아 참가한 초·중·고교생 500여명의 토론과 논술능력에 대한 3차례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발했다.
인천시는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던 소규모 동(洞)에 대한 통·폐합을 보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1단계로 내년 8월까지 중구, 동구, 남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 등 6개 구에 인구 2만명 미만 25개 동을 12개 동으로 줄이도록 권고했지만 해당 구에서 모두 반대나 보류쪽으로 입장을 최종 정리했다. 중구, 동구, 남구, 남동구는 주민 공감대 형성과 도시개발·인구증가 등 행정수요를 고려해 추진을 미루기로 했고 부평구와 서구는 주민반대·행정서비스 차질 등을 이유로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동사무소 설치와 운영은 구 조례로 정하기 때문에 중앙정부나 광역단체의 권고에 따르지 않아도 강제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면서 “내년 총선 이후에 통·폐합 추진을 유보한 기초단체들을 중심으로 이 문제를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8월까지 시내 13개 동을 줄이고 2010년 말까지 추가로 18개 동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해 폐지된 동사무소를 공공보육시설, 주민사랑방, 청소년공부방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인천시는 오는 2009년 열리는 ‘제7차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 시장회의’(APCSㆍAsia Pacific Cities Summit)를 인천에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제6차 아·태도시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시를 방문,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홍보 및 2009 아·태 도시정상회의 유치 활동을 벌였다. 안 시장은 인천에서 세계인들이 모이는 도시엑스포가 같은 시기에 열림으로써 아·태도시정상회의가 대외적인 인지도와 품격을 한층 높이는 등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 등을 적극 부각시킴으로써 유치에 성공했다. 안시장 일행은 캠벨 뉴만(Campbell Newman) 브리즈번시장과 긴급 개별회동을 통해 엑스포기간 중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어필하고 퀸즐랜드주정부 존 미켈(John Mickel) 개발 장관과 개별 면담을 가졌다. 인천시는 지난해 APCS 유치를 신청했으며 대만 가오슝(高雄)시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 왔다. APCS는 아·태지역 도시간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1996년 창설됐으며 매회 100개 이상의 도시가 참가하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시립 인천대학교는 물류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8년 7월말까지 송도국제도시에 ‘동북아 물류 E-biz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대는 이를 위해 4일 오후 센터 신축공사장인 송도국제도시 인천대 미래관 부지에서 박호군 총장 등 학교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센터는 56억원을 투입, 인천대 미래관 부지 중 1만6천500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여㎡ 규모로 세워진다. 사업비 총사업비 56억900만원이 투입돼 내년 7월 준공될 이 센터에는 인천대 동북아 경제통상대학과 2003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물류전문대학원이 입주, 물류전문인력 양성 메카로 자리잡게 된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남재우)는 2일 택지개발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먼지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인천시 남동구 주민에게 시행사는 1억8천만을 배상토록 결정했다. 조정위는 남동구 모 지역 주민 2천420명이 인근의 ‘A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 공사장의 건물철거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주거생활에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점을 인정, 시행사인 B공사와 C건설주식회사 등 3개 시공사를 상대로 24억2천만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1억8천만원을 배상토록 했다. A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장비 소음이 신청인들이 거주하는 주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 공사장과 가장 가까운 주택의 경우 최고소음도가 84dB(A)로 나타나 피해인정기준 70dB(A)을 초과했다. 또한 시공사가 공사 현장에 방진벽을 일부 설치하지 않고 살수 차량을 적정하게 운영치 않아 관할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점 등을 감안, 공사장과 인접한 주택에 대하여 먼지 피해를 인정했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피해 배상액 산정시 공사장과의 이격거리, 주택의 배치형태 등에 따른 평가 소음도를 산출해 신청인 2천420명중 수인 한도를 넘는 것으로 인정되는 554명에 대해 소음도와 실제 거주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