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이인제 의원은 “중앙정부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을 지방정부에 대폭 이양하고 국회와 정당이 국정운영의 중심이 되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16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차기정부는 중앙에 집중돼 있는 권력을 지방정부에 50% 이상 이양해 균형발전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화 이후 4명의 대통령을 맞았지만 임기말에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여당에서도 밀려났다”며 “양극화 해소를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햇볕정책을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보수, 수구, 기득권에 의존하는 세력집권시 개혁이 중단되고 정체되며 이미 심판이 끝난 급진노선이 차기정권을 맡을 수는 없다”며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을 싸잡아 성토한 뒤 중도노선 개혁의 계속성을 강조했다.
인천관광공사와 (주)롯데관광이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인천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인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상품화를 위한 창구를 열었다. 인천관광공사와 (주)롯데관광은 최근 이와 관련해 업무 협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인천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의 유일한 관광특구인 ‘월미관광특구’를 우선 여행 상품화하는 것에 초첨을 맞춰 수도권 여행사 중 (주)롯데관광이 첫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 첫 선을 보이는 인천여행은 갈매기와 함께 하는 ‘연안 크루즈 여행’, 전문해설사와 함께 하는 ‘차이나타운 & 개항장 도보답사’, 중국 문화 체험 및 중국 기예, 락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한중 문화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인천 경제자유구역 홍보관’ 등 교육, 체험, 재미, 감동을 한번에 만끽하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차이나타운에서는 할인된 가격에 원조 자장면을 맛볼 수 있으며 저녁에는 월미문화의 거리에서 월미 놀이공원, 월미 전망대, 친수공간에서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인천관광공사와 롯데관광측은 계절에 따라 상품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의 반응에 따라 숙박 여행 상품도 출
내년 9월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하는 국내 첫 외국교육기관이 인천을 비롯한 국내 교육계에 몰고 올 파장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열린 인천시의회의 인천시교육청에 대한 시정질문에서 김성숙 시의원은 “송도국제학교는 내국인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 돼 교육계에 큰 파장과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인천 교육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추진 중인 송도국제학교는 외국교육기관특별법에 따라 정원 2천100명을 외국인 70%, 내국인 30% 비율로 선발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과정을 영어로 가르칠 계획이다. 김 의원은 “현재 송도에는 외국인을 찾아보기 힘들고 입학을 원하는 내국인 학부모들의 문의만 쇄도하는 ‘쏠림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송도국제학교 설립계획 중 기숙사 운영계획이 개교 후 수요가 적을 것이라는 이유로 시설운영계획을 변경했고, 인천시는 개교 후 몇년간 외국인 자녀 입학비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해 내국인 입학비율을 높여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결국 내국인 학생이 외국교육기관을 채울 것으로 보이지만 교육청은 학교가 완공된 이후부터 교육차원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가운데)은 12일 시청장미홀에서 2007년 2/4분기 모범선행시민과 친절봉사 유공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인천시는 12일 오전 시청 지하 장미홀에서 2007년도 2/4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친절봉사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장수여식을 가졌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계양구 박종용(46)씨 등 20명의 모범선행시민과 친절봉사 유공공무원 시 경제정책과 김상근 등 8명, 총3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면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모범시민은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땀흘려 노력하는 시민들을 정기적으로 발굴·격려함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매 분기 실시하고 있으며 각 실·과 및 군·구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아 선정했다. 또한 친절봉사 유고공무원은 민원행정서비스 분야에 근무하는 공무원 중 친절봉사의 근무자세가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 분기별로 대상자를 선정 정기적으로 표창하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화지구’에 대해 토양오염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한화지구는 특히 지난해 말 2천900여가구의 아파트를 이미 공급한데 이어 최근 4천200여가구에 대한 분양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토양오염 여부를 둘러싼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11일 열린 인천시의회 시정질문에서 허식 시의원은 “한화가 한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천시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에 미비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환경영향평가서에 나타난 한화의 토양오염 조사방식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해당 사업부지는 1937년 부터 한화의 전신인 한국화약이 군용 고성능 폭약, 다이너마이트, 뇌관, 도화선 등을 제조, 보관, 판매해 온 곳으로 이들 유해성분에 대한 조사가 전제 돼야 하는데, 당시 평가서 조사 항목에 화약성분인 TNT, RDX, HMX 등이 모두 빠져있다는 지적이다. 화약제조에 필요한 이들 유해성분은 카드뮴, 구리, 비소 등 환경부 고시 16가지 토양오염물질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급독성.발암성 물질로 분류되는 유독성 물질이라고 허 의원은 설명했다. 허 의원은 인천시에 대해 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한화지구에 대한 토양오염도
市, 9개 구·군 볼라드 단계적 철거 인천시내 보도에 설치돼 보행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자동차 진입억제 말뚝인 볼라드(bollard)가 단계적으로 철거된다.11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구·군에 모두 5천206개의 볼라드가 설치 돼 있다. 볼라드는 보도에 무단 주차하는 차량을 막아 보행자의 원활한 통행을 확보하는 시설이지만 시각·지체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는 오히려 통행을 가로막아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볼라드 전수조사를 통해 정비계획을 세우고 불필요한 곳부터 우선 철거해 내년 5월까지 불가피한 곳을 제외한 볼라드를 모두 정비할 계획이다. 또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개최 전까지 볼라드를 대체할 수 있는 시설방안을 마련해 ‘명품도시’에 걸맞는 보행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부가 국가생존전략 차원에서 추진 중인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에서 인천시 공무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적발 돼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시가 부실한 감사로 부정부패를 방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157회 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김성숙 시의원은 “연간 6천억원을 집행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인천시의 솜방망이만도 못한 자체감사는 면죄부에 불과했으며 결국 송도국제도시를 뇌물로 얼룩지게 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시민들의 정서는 십 수년간 시민 세금으로 다져 온 송도가 공무원과 업자의 손에 놀아날 수는 없으며 최대 규모의 특구청이 방대한 사업을 주먹구구식으로 하고 있어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시민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복감사가 많다며 인천시에 감사기일을 줄여 달라고 건의했고 시는 지난해 감사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등 ‘제식구 감싸기’식 자체감사를 벌였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청에 대해 지난해 11월 27일부터 5일간 감사를 벌여 주의 16건, 시정 3건, 개선 1건 등 20건의 사항을 적발했으며 신분상 조치로는 훈계 2건, 재정상 조치는 업무추진비 부당집행
지역내 발전소 신인천화력·포스코파워 주변지역 지원금 지급 요청 인천시 서구가 지역 내 발전소 2곳에 대해 200여억원의 주변지역 지원금을 청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초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관련 자료를 검토하던 중 1995~1997년 신인천화력에 대해 주변지역 지원금 89억여원을 청구하지 않은 것을 뒤늦게 찾아내 지난달 누락된 지원금을 지급해 달라고 청구했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가 주변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발전소가 건설 중이거나 예정된 지역 및 자치단체에 지원하는 비용이다. 신인천화력의 경우 1995년 법이 개정될 당시 한국전력공사가 건설 중이었기 때문에 지원금을 내야 하는 대상이었지만 새 제도가 만들어진 직후라 관계 공무원들이 지원금을 제때 청구하지 못한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구는 또 한전에 전기를 공급하는 민간발전사업자인 포스코파워에 대해서도 1995년부터 10년간의 지원금 135억여원을 청구했다. 포스코파워는 당시 생산한 전력을 한전에 팔아 수익을 올리는 민간운영 전력회사로 지원금 청구대상이 아니었다가 2005년 말 법이 개정되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한 경기장 등 각종 시설 신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이상철 시의원은 10일 열린 시의회 제157회 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아시안게임 경기장과 각종 편의시설 건설은 계획 수립 단계에서 부터 예상되는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를 위해 건립한 문학경기장의 경우 2003년 부터 지난해까지 운영 적자가 73억원에 달해 매년 시민의 혈세를 쏟아 붓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사후관리 측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신규 건축물만 검토할 게 아니라 각 구에 있는 기존의 구민운동장을 개·보수해 국제규격에 맞게 조성하고 대회 개최 뒤 각 구에서 관리하도록 하면 생활체육이 활성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상수 시장은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선 주 경기장 외에도 보조·연습경기장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인천 주변 지역의 경기시설도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선 총 40개의 실내·외경기장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대회를 인천에서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