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의 해외 홍보행사 펀런(Fun Run)이 6일 일본 삿포로 돔에서 개최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일본 NOC 및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삿포로의 ‘6시간 릴레이 마라톤’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쿠시마 노리아카 삿포로 부시장, OCA 대표 제레미 워커, 조직위 김재인 홍보본부장 등의 내빈과 삿포로 시민 5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역대 최초의 소셜 아시안게임 구현을 목표로 하는 조직위는 스마트 토치 릴레이 행사를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며 현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김재인 홍보본부장은 “이웃나라 일본, 2017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삿포로에서 인천대회를 알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기간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해 아시안게임의 생생한 현장을 즐기기 바라며, 스포츠를 통한 양국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상섭기자 kss@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4일 송도컨벤시아 공식 서포터즈 ‘제1기 컨벤시안’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컨벤시안 1기’는 송도컨벤시아 공식 블로그(www.songdoconvensiablog.com) ‘송도컨벤시아 투데이’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 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전시·컨벤션 홍보 및 참여 후기, 송도 주변 관광, 쇼핑, 숙박, 먹거리 등의 다양한 주제로 체험 미션을 수행한다. 또한 송도에서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송도컨벤시아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온라인 홍보 채널 모니터링 등에도 참여한다. 제1기 컨벤시안 중 송도컨벤시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성실하게 미션을 수행한 우수 컨벤시안들을 선정해 연말에 포상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송도컨벤시아 관계자는 “제1기 컨벤시안 서포터즈를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기수별 관리를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4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개·폐회식이 치러질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완공됐다.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초청인사를 포함한 대회패밀리의 개·폐회식 수송 및 주경기장 교통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위치하는 서구지역 교통안전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는 인천AG 대비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부서는 인천시, AG조직위와 교통유관기관 T/F회의를 수차례 실시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와 정체해소 방안, 임시주차장 확보방안 및 주차관리, 셔틀버스 통행방법 등을 논의했다. 또 이용객들에게 안전, 신속, 정확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불편을 최소화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지난달 1일 인천AG 조직위가 실시한 테스트이벤트격인 쿠웨이트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서부서는 교통안전대책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이 경기를 통해 AG 개·폐회식을 대비한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운영, 셔틀버스 운행 등을 실제 현장 적용하고, 문제점 진단 및 개선방안을 강구했다. 테스트 이벤트 2일 전부터는 서부경찰서 교통경찰 자체 현장 FTX를 2회 실시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
국제경기대회 기념주화 사상 세계 최초로 잠상기법을 도입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 실물이 공개됐다. 3일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서 공개된 기념주화는 총 6종류이다. 기념주화는 금화 2만원화(31.10g), 금화 1만5천원화(10.36g), 은화 1만원화(31.10g), 은화 5천원화Ⅰ(15.55g), 은화 5천원화Ⅱ(15.55g), 황동화 10천원화(26g)로 구성됐다. 디자인과 제조기술이 역대 기념주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금·은화 모두 보는 방향에 따라 횃불 방향이 달라 보이는 잠상기법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앞면은 주경기장과 높이뛰기 선수의 역동적 동작, 축구공을 차는 모습, 리듬체조 자세, 수영과 태권도를 담아 우리나라 금메달리스트와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감을 표현했다. 황동화 1천원화는 이번 대회 마스코트인 ‘점박이 물범 삼남매’와 비올림픽 8개 경기종목(볼링·야구·공수도·카바디·세팍타크로·우슈·스쿼시·크리켓)의 픽토그램을 반영했다. 뒷면 공통으로 엠블럼을 사용했으며 은화는 컬러인쇄방식을 적용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일 인천시청 현관 앞 계단에서 유정복 시장의 장애인권리보장정책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며, 면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연대는 성명을 통해 “그동안 420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을 통해 6가지 장애인권리보장 정책이행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전임 시장을 비롯, 인천시는 그동안 장애인들의 절박한 권리보장 요구에 형식적인 답변만을 반복하며 정책의 전면적 수용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왔다”고 비난했다. 반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후보시절 장애인 3대 공약을 내세우는 등 장애인복지 정책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후보시설 ‘장애인들의 절박한 요구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장애인복지를 ‘시혜’적 관점에서 ‘권리’로 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며 “장애인권리보장 정책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성의있는 정책답변서를 보내와 인천지역 장애인들은 커다란 기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대는 유 시장이 후보시설 약속을 실천하는 첫 걸음으로 인천지역의 장애인단체를 직접 만나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실천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는 2일 영상상황실에서 인천약사회와 인천한의사회 등 의약단체 두 곳 및 인천129응급환자이송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 사무총장과 인천약사회와 인천한의사회, 129 이송단,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의사회와 약사회는 인천장애인AG 기간 동안 선수촌병원 내 한의원과 약국(운영요원구급소)에 대해 의료 전문물자와 전문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인천아시안게임 마라톤 코스가 국제공인을 받았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마라톤 코스는 지난 3년간 육상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 및 유관기관의 신중한 검토와 답사를 통해 이뤄졌다. 인천아시안게임 마라톤 코스는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두루 보여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코스는 송도센트럴파크, 송도국제도시, 송도3교, 인천항, 동인천역, 배다리길, 봉수대로, 청라국제업무지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이어지는 42.195㎞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고 노력한 만큼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코스로 구성했다”고 설명하고, “인천을 부각시키기 위해 바다, 공항, 구도심, 신도심 등 여러 가지 조화로움과 인천의 발전상과 경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코스를 택했다”고 강조했다. 손천택 조직위 경기사무차장은 “수준 높은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도로정비 및 코스 내 발생할 수 있는 작은 문제점까지 사전에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의 하이라이트가 될 마라톤 경기는 여자부 10월2일 오전 9시, 남자부는 폐막 전날인 10월3일 오전 9시에 각각 열린다. /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