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올해 관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 개선비용 약 5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는 보조금 지원대상 범위를 악취관리지역내의 악취사업장에서 관내 중소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 11개소에 5억225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서구지역 중소기업이면 보조금 지원을 신청 할 수 있으며, 노후화된 악취방지시설을 개선·설치할 경우 최고 5천만원, 효율향상을 위한 개선비용은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악취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악취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서구 환경보전과에 제출하면 예산범위 내에서 심사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규제 행정에서 벗어나 환경개선을 필요로 하는 영세중소기업에 시설개선보조금을 지원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등 환경과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환경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관내 초등학교들이 ‘사랑의 종이모금함’을 통해 모금된 1천189만740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기탁했다. ‘사랑의 종이모금함’은 지난해 10월29일부터 지난달까지 초등학교에 설치돼 모금활동이 진행됐다. 고사리손으로 성금을 모아 사랑을 보내온 곳은 검암초, 금마초, 당하초, 문남초, 석정초, 송천초, 숭의초, 양지초, 옥련초, 용현초, 원당초등학교와 양문어린이집으로 초등학교 12곳, 어린이집 1곳이다. 전년도에는 인천지역에서 19개소가 사랑의 종이모금함을 설치해 1천364만5천350원을 모금해 보내왔으나 이번에는 참여기관이 32% 감소하고 모금액 13% 감소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나눔에 대한 의미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교육에 앞장선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그리고 한마음으로 사랑을 전해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119활동이 화재진압에서 구급 및 구조활동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화재건수는 1천607건으로 지난 2011년도 대비 244건(13.2%)이 줄었으며, 인명피해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구조건수는 1만2천277건으로 전년대비 3천966건(47.7%), 구급건수는 7만8천921건으로 전년대비 6천547건(9%)이 증가했다. 화재요인은 부주의 613건(38.1%), 전기적요인 494건(30.7%), 기계적요인 220건(13.7%), 방화(방화의심 포함) 119건(7.4%), 미상 76건(4.7%), 교통사고 18건(1.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소별로 주거 396건(24.6%), 산업 277건(17.2%), 자동차 230건(14.3%), 생활서비스 198건(12.3%)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월별로 2월 191건(11.9%), 3월 183건(11.4%) 순이다. 지난 한 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90(사망 11, 부상 79)명으로 지난 2011년 대비 16.7%(18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구급 및 구조활동은 크게 늘어 구조 유형은 벌집제거(22.8%), 동물구조(
북한을 탈출해 태국을 거쳐 남한으로 입국한 인천예술고등학교(교장 노용래) 졸업생인 홍정화(19·여) 학생이 역경을 딛고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에 합격해 화제다. 12일 교육청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가곡 부르기와 아코디언 연주하기를 좋아하고 북한의 예술학교에 다녔던 홍정화 학생은 하나원에서의 적응교육기간 동안 담당선생님의 권유로 인천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다. 낯설고 생소한 수업 환경속에서 열심히 해도 기량이 늘지 않아 한때 포기를 생각했지만 교육청과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과 멘토링 상담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학교생활에 적응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매년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해주고 학교는 학생 특성에 맞는 1:1 멘토링 상담, 특기적성교육, 전공물품 등을 제공하는 등 전공선생님들이 주축이 돼 마스터클래스 및 특기적성교육 등 실기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해 왔다. 평소 홍정화 학생은 학교안전지킴이로 활동하며,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섰고, 또한 통일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안보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홍정화 학생은 “힘들 때면 생사를 넘나들던 힘든 탈북과정을 떠올리며 연습에 매진해 합격할 수 있었다”며 “앞
2014인천AG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설명절을 맞아 261명 전 임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 총 604만원을 모금해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백은기) 가좌사업소(소장 전인규)는 허인환 인천시의회 산업위원장의 주선으로 동구 성언의 집 노인복지센터(센터장 나해정)를 지원하기 위한 ‘나눔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 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레믈린 대통령 집무실에서 대통령과 북한 핵 문제, 상트페테르부르그 대학과 국립음악원의 인천송도 유치 등의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11일 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북한 핵실험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푸틴 대통령이 평화협정 논의 등을 통해 핵실험 방지를 중재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을 막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불가침조약, 평화협정 논의 제안은 좋은 생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제안이다”고 화답했다. 또 “남북은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접촉이 많아지면 분쟁 가능성도 적어질 것이며, 평화관계 유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그 대학과 국립음악원의 인천 송도 유치와 관련해서는 “인천에 러시아 대학 분교가 설립되는 것은 좋은 생각으로 분교가 설립되면 양국의 문화, 학문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rdq
인천시는 서해 5도의 정주여건(定住與件)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210억8천300만원(국비 112억5천300만원, 시비 98억3천만원)을 지원, 안정적 의료체계 구축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서해 5도 지역은 남북 분단 현실과 특수한 지리적 여건상 북한의 군사적 위협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안정 및 보건향상이 시급한 형편이다. 특히 최북단 백령도의 유일 의료시설인 백령병원은 노후화가 매우 심각하고 당초 의료시설로 설계되지 않아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불합리해 이전·신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민간의료기관 접근성이 열악한 의료취약 도서지역에 응급을 포함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령병원 신축에 136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30병상 규모의 병원을 짓고 있다. 신설병원에 걸맞는 의료장비 확충을 위해 전신마취기 등 90여종의 의료장비 비롯해 운영비 및 응급의료기관 육성을 위해 국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당초 5개 진료과목에 7개 진료과목을 추가, 총 12개 진료과목으로 웬만한 종합병원을 능가하고 있으며 군부대 의료사고 안전보장 장치로 책임보험도 가입했다. 연평도는 지난 2011년 11월 피폭 이후 대
감정평가 절차 무시, 시공사 특혜 등으로 검찰수사에 까지 올라 무성한 의혹을 남겼던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내 E4 호텔의 민간사업자가 확정될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설 명절 이후 E4호텔 민간사업자의 최종 확정을 위해 지난 7일 우선협상대상자인 교보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내 위치한 E4호텔은 도시공사가 지난 2008년 11월 인수한 이후 5차례 매각 실패를 거듭하면서 4년 이상 흉물로 방치돼 있다. 양사가 협상 중인 E4호텔의 사업구도는 관광호텔부분과 레지던스호텔부분을 단계적으로 분할·시행할 계획으로 이번 매수자 확보 여부가 지역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관광호텔부분은 교보증권 컨소시엄이 조달한 자금으로 시공사를 통해 호텔의 잔여 시공분을 완성하고 운영사가 5년 책임임대차기간 동안 호텔을 운영한 후 공사에게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레지던스호텔 부분은 공사가 현재 상태로 교보증권 컨소시엄에게 단순 매각하는 구조로 방향을 잡고 있으며, 앞으로 공사와 컨소시엄 사이에 사업협약 체결이 본격화되면 E4호텔은 올해 3월 착공과 2014년 6월 준공, 2014 인천AG
국내 최초 UN기구인 유엔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이하 UN-APCICT·원장 이현숙)은 인도, 필리핀 등 10여 개국에서 20여명의 전문가 및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인천 송도에서 아태지역 회원국의 정보통신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 관련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전문가 그룹회의를 개최했다. 11일 UN-APCICT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ICTD 역량개발을 위해 이틀 간격으로 두 가지 회의가 진행됐다. 지난 5~6일 양일간 회의는 인도네시아, 네팔 등 5개국에서 11명의 전문가들이 참여, UN-APCICT의 개도국 공무원 정보통신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곧 출간될 ‘개발을 위한 소셜미디어활용(Social media for Development)’ 모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갖고 회의를 통해 평가 및 향후 계획과 교육모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7~8일에는 한국, 인도, 키르기즈스탄 등 8개국 13명의 프로그램 파트너들과 주요 전문가,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재 개발 중인 지식공유시리즈(Knowledge 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