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기형)는 설 연휴를 맞아 동파된 수도계량기 교체 등 신속한 생활민원처리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급수대책을 마련했다. 6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오는 9~11일까지 설 연휴 기간 중 상수도사업본부 내 급수상황실 운영하고 비상근무, 안전급수를 위한 생산량 조절,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생활민원 기동복구반 운영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의 기온이 영하 8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예상되고 있어 동파 민원처리를 위한 9개조 27명의 생활민원기동복구반을 편성, 설 명절 시민 불편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동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수도 계량기실 보온 유지 및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갈 때에는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 놓는 등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최근 재난사례를 분석, 2월은 대설, 강풍 그리고 화재에 의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나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6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2월 인천지역에 발생한 자연재해는 강풍 2회, 대설 2회 발생해 1명(1가구)의 이재민과 2억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2010년 2월에 15.3㎝의 눈이 내리는 등 눈이 자주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중 지역에서 78건의 화재로 6명(사망1, 부상5)의 인명피해와 5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화재, 2008년 숭례문화재 등 대형화재 또한 2월에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는 28일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는 민속놀이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행사는 화재에 취약해 강풍과 함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제4기 귀농·귀촌 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3월4일부터 20일까지 방문 접수하며, 모집인원은 화요일반 50명, 직장인 대상으로 한 토요일반 50명 총 100명이다. 교육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32주간이며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교육 내용은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 기초 농업기술, 귀농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농업 CEO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인천시민(강화·옹진군 제외)이며, 준비서류는 토지대장(본인 또는 배우자 소유) 1부, 가족관계증명서(토지가 배우자 소유일 경우) 1부, 주민등록증 사본 1부, 반명함판 사진 1매 등이다. 문의: ☎(032)440-6931
성추행과 도박, 인사청탁 등으로 얼룩진 인천시교육청이 거듭나기 위한 몸부림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일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각급학교 학교장, 행정실장 등 관리직 공무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실천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각종 비위사건에 대한 언론보도 등으로 실추된 교육계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소속 교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다. 나근형 교육감은 “공직자의 청렴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교육청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을 추진해도 시민들의 신뢰를 받기 힘들다”며 “소속 교직원들이 공직기강 및 근무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최근 시교육청에 대한 지역사회의 질책이 계속되고, 사법당국의 눈길이 집중되는 부담감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된다. 교육에 나선 홍순석 감사관은 교육청 소속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행위기준인 공무원 행동강령을 집중적으로 설명해 금품 수수 및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각종 알선·청탁 등의 근절을 강조했다. 특히 음주운전 등 공무원범죄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교직원의 각종 비위행위에 관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범죄 및 비위행위를 근절하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과 새학기를 앞두고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보호시설인 아담채에 훈훈한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재단법인 송이(이사장 송석만)는 지난 5일 국내최초부자보호시설인 아담채(시설장 박은성)를 찾아 학생 정모(아시아연합신학대학 합격)군 등 4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 학생은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어려운 여건과 환경속에서도 각고의 노력 끝에 대학교에 합격했으나 등록금 납입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같은 형편을 전해들은 송석만 이사장이 이들 학생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흔쾌히 지원해 학생들은 희망을 이어가는 기쁨을 안았다. 송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좌절하지 말고 이를 극복하고 학업에 정진함으로써 앞으로 지역사회, 국가, 세계에 귀한 인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은성 아담채 시설장은 “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과 비전을 안겨준 송 이사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우인상 학교생활안전과장〈사진〉이 6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발표 1주년 행사에서 학교폭력근절 과제 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인상 과장은 학교폭력예방 전담부서인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으로 임명된 이후 찾아가는 학교폭력 교직원 연수 및 컨설팅, 부자일체감동캠프 등 현장을 중시한 교육정책을 펼쳤다. 이에 지난해 10월 실시한 학교폭력실태 전수조사에서 학교폭력피해 응답률이 6.28%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고, 학교폭력예방효과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두 차례에 걸친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공모전’ 및 ‘2012 위(Wee)희망 대상’에서 전국 최다 입상의 성과를 거뒀으며, 학교폭력 가해 학생·학부모 동반 프로그램인 ‘부자일체감동캠프’는 교육과학기술부 특별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 과장은 “한 학생을 교육하기 위해서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는 가정, 사회, 유관기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서구는 설을 맞아 서민이 안전하고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주변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전통시장인 가좌시장에서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행사를 벌였다 구는 오는 15일까지를 안전강조 주간으로 지정, 유관기관 합동으로 이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공무원, 전문가가 참여해 안전점검과 안전사용 수칙을 계도하고 있다. 지난 5일 전통시장인 가좌시장에서 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 서부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원 및 자생단체원이 함께 안전하고 따듯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시장내 화재위험 취급시설과 전기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 확인 및 상인과 주민들에게 겨울철 안전예방을 강조하고 전통시장의 경제적 어려움과 고충을 청취, 친서민 공생발전 방안 등을 홍보했다.
인천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새해를 맞아 고객감동과 소통을 위해 CS 캠페인을 오는 8일까지 개최한다. 5일 오전부터 실시된 CS캠페인은 병원장을 비롯, 부서장 및 직원들이 어깨띠를 두른 채, 내원 환자들에게 새해인사와 함께 계사년을 기념하는 의료원 책갈피를 나눠주는 행사로 진행했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CS 팀원들이 직접 제작한 배지를 달아주며 고객만족 노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승연 원장은 “많은 고객들과 서로 새해 덕담을 전하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이러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은 이밖에도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CS선포식을 갖고 고객과의 약속, CS 비전 선포, CS리더 수료, 고객만족 헌장 낭독 순서 등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시 전 간무공무원이 설 명절을 맞아 소외이웃 보듬기에 나섰다. 시 간부공무원들은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 소년소녀가정,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어려운 사정을 확인하며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에는 68개소(3천147명)의 사회복지시설과, 불우가정 60가구, 소년소녀가정 591가구, 범우용사촌 15가구 등 총 666가구에 8천10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특히 시 전체 간부공무원(과장이상)들이 직접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차상위 이하 저소득 2천가구에게 약 2억원을 지원하고, 군·구에서도 자체 위문계획을 수립·추가 지원을 실시해 소외되는 저소득 가정이 없도록 세심하게 현장을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120 미추홀콜센터’가 설 연휴 5일간 동안 특별운영에 들어간다. 미추홀콜센터는 오는 8일부터 설 명절 특별상담 매뉴얼을 마련하고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민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속행사에서부터 교통정보까지 생활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하며, 전통시장 제수 용품 정보와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요일별 개장시간과 폐장시간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당번약국이나 병원, 특선영화 정보, 민속 행사정보, 교통정보 역시 120번으로 전화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