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0년 1월 4일자로 4급 이상 총 84명에 대한 경인년 새해 첫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10년도 상반기 첫 인사로 직무대리 10명(3급직대 3명, 4급직대 7명)과 전보 45명(3급 7명, 4급 37명, 별정직 1명), 전입 8명(3급 4명, 4급 4명), 전출 12명(3급 5명, 4급 4명, 5급3명), 파견 3명(3급 1명, 4급 1명, 지도관 1명), 파견복귀 4명(3급 1명, 4급 3명), 구간교류 4급 2명 등 모두 84명이다. 이번 인사 가운데 특이사항은 김진택 공보관(지방서기관)이 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로 임용됐으며 신임 공보관에는 문화관광체육국 조동암 체육진흥과장이 박준용 중구부단체장이 시 기획관리실 정책심의관, 김옥순 자치행정과장이 감사관으로 전보됐다. 또 동구부단체장 김창홍 지방서기관이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직무대리, 전상주 지방기술서기관이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에 이상익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환경녹지국장에 전보 임용됐다. 한편 이번 인사발령자 중 장기교육에 들어가는 직무대리자는 교육 입교와 동시에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온라인상에서 다문화교육 관련 정보와 자료 등을 제공하는 ‘다문화교육 사이버지원 센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센터(http://cultyre.ice.go.kr)는 인천지역 학생과 교사,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의 의미와 현황, 다문화가정 지원 정부·지방자치단체, 각종 단체 사이트, 각국 대사관 관련 정보가 있는 ‘다문화가정’ 코너를 갖추고 있다. 또 다문화교육 관련 학교나 단체의 행사 소식과 공지사항 등이 있는 ‘알림마당’ 코너와 다문화가구 학생이 많은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학습 등을 소개하는 ‘무지개학교’, 다문화 가정과 교육 관련 내용의 질의·응답과 다문화 가정의 건의사항 및 고충 등을 싣는 ‘참여마당’ 코너도 꾸며져 있다. 인천지역에는 초·중·고교에 1천99명의 다문화가구 학생이 다니고 있으며 최근들어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이주 외국인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고 그들과 자녀에 대한 교육도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다문화가구의 자녀와 부모, 관련 교사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문화교육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구랍 31일자로 연수구 송도동 일원의 송도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은 총 6.11㎢로 송도매립지 6ㆍ8공구 2.50㎢와 11공구 3.61㎢를 합친 면적이다. 이번 지정은 지난 2003년 12월 31일자로 지정된 습지보전지역 옹진군 장봉도 갯벌에 이어 2번째이며 해양생태계보전지역 옹진군 대이작도에 이어 3번째이다. 특히 최근 송도국제도시조성을 위한 갯벌매립대상에서 제외시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송도갯벌은 동아시아 철새 이동경로(East Asian-Australasian Flyway)이다. 이 지역은 국제적 희귀조류인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말똥가리, 알락꼬리마도요 등 107종 2만2천821개체가 서식ㆍ도래하는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따라서 시는 향후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조류 대체서식지를 조성, 조류 보호대책을 추가로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송도갯벌은 습지보호지역 지정권한이 국토해양부장관, 환경부장관에서 시ㆍ도지사가 포함 개정된 2005년 이후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지정한 지역으로 타 시ㆍ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
인천시는 지난해 전국 시·도 및 지자체 대상 금연사업 및 전염병 예방 관리사업 부분에서 정부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및 각종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시에 따르면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은 시가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간접흡연 제로 인천 만들기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 우수사례로 채택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기초자치단체인 남동구보건소는 전국 및 인천시 자체 평가부분에서 남다른 공적을 보여 다년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간접흡연 제로 인천 만들기 사업’을 올해는 정착단계로 자발적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시민의식 전환을 통한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등 지지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또 전염병 관리체계 확립 및 전염병사업전개,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전파 최소화 방안을 강구·전개하는 등 시민보건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이 같은 전염병 관리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 보건정책과 길민수 과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군·구 담당업무 직원 5명 보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자체 생산 공급되는 미추홀참물이 전 항목에서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인천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구랍 30일 미추홀참물 수질검사를 위해 정수장에서부터 수용가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을 외부 공인기관에 의뢰, 법적 먹는물 수질항목(57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전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수돗물 수질검사는 시민을 대표, 수질전문가와 교육계,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 시 남동정수장과 공촌정수장의 정수를 비롯한 관내 급수지역의 수도꼭지 수돗물을 직접 채수, 공인검사 기관에 시험의뢰 한 결과이다. 특히 위원회는 보다 객관적인 검사를 기하기 위해 수도꼭지 채수지점 선택에 있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신청, 선정된 8가구를 방문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일반세균, 대장균 등의 미생물 항목과 건강상 유해 영향물질인 페놀, 카드뮴, 다이아지논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는 등 미추홀참물의 모든 항목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구랍 30일 2010년에는 한부모가족의 원활한 자녀 양육을 돕고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총 1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부모가족의 고교생 자녀에게는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고 지난해까지 10세 미만 아동 1인당 매월 5만원씩 지급했던 양육비는 올해부터 12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 지급한다. 또 대학 입학지원금(1인당 100만원), 초등학생 학용품비(분기당 4만원), 중·고교생 학습비(분기당 9만원), 중·고교생 교통비(분기당 4만원)·교복비(반기당 10만원)를 줄 예정이다. 시는 또 한부모가족의 취업·창업을 돕기 위해 기술교육 수강료와 재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교육 수강기간에는 매월 60만원, 교육 수료시에는 80만원을 지급, 경제적 자립을 돕기로 했다. 시는 전국 유일의 부자(父子) 보호시설 한곳을 포함, 현재 운영 중인 5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2010년에 6개로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환경의 변화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이 가족 기능을 유지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이 29일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9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 시장은 인천시가 세계 10대 명품도시 반열에 오르도록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도시재생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사업 구상단계부터 주도, 본궤도에 오르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 시장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2014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세계 5위 규모의 사장교 인천대교의 완공,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151층 인천타워의 기공 등을 통해 인천역사에 큰 획을 그은 점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로 그동안 변방으로 인식됐던 인천을 동북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이미지로 도시브랜드를 제고했으며 인천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우리나라의 큰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이 총체적인 평가다. 제9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주요 수상자는 안 시장 외에 민족화합부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덕룡, 영화연기부문 영화배우 이병헌, 문화예술부문 마에스트로 정명훈, 스포츠발전부문 역도국가대표선수 장미란, 대중가수부문 가수 설운도 등이 있다. 한편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한
인천시종합건설본부(본부장 정연걸)는 29일 연수구 송도동 컴팩트·스마트시티 부지 내에 건립되는 종합관광안내센터 기본계획 현상공모에 건축사사무소 예진의 계획안을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도에 건립되는 종합관광안내센터는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2층에 연면적 396㎡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4월 착공, 10월에 문을 열 계획이다. 최우수로 당선된 계획안은 증축동의 지붕 모양을 학의 날개 이미지로 형상화했고 기존건물과의 조화로운 배치 및 공간 활용이 우수한 점을 심사위원들이 높이 평가했다. 이외에도 종합건설본부는 ㈜단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삼정에이엔씨건축사사무소 작품을 가작으로 선정, 각각 시상금 500만원과 200만원을 수여키로 했다. 관계자는 “종합관광안내센터의 규모가 소규모 건축물이나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커뮤니티 공간· 쉼터를 제공하는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