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심갑섭)은 지난해 처음 인천미술은행 금고를 시민들에게 공개한 데 이어 두번째 전시인 ‘2009 인천미술은행 소장작품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인천미술은행사업’은 인천을 대표하는 작가의 미술작품과 인천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예술성 높은 미술작품을 구입하고, 공공기관의 문화공간화를 위해 작품을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2009 인천미술은행 소장작품展’은 인천문화재단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기획 전시로 올해 인천대의 미술은행 작품구입기금 기부로 구입한 신규 미술은행 작품 중 23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인천대와 인천시청에서 순회전시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순회 전시는 인천대와 인천문화재단 상호간 협약에 의해 새로운 캠퍼스로 단장한 인천대 홍보관에서 오는 12월 1일까지 열리며, 부대행사로 인천시 소장 미술품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미술은행 작품은 대여를 희망하는 각급 공공기관, 문화시설, 기업, 단체 및 전시행사에 10일부터 12개월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요율은 작품가의 1∼3%로 대여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한편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09 인천미술은행
민주노동당 김성진 최고위원은 2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0년 지방동시선거에 인천광역시장으로 출마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인천시의 무분별한 개발정책을 중단시키고 미래사회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경제시스템, 지역사회 구성원 골고루 윤택해지는 공동체 경제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일시적인 경기부양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경제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풀뿌리 지역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해 혁신적인 대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인천시당의 민주대연합론에 대해 “민주대연합을 위한 회담이 공개적, 대중적 방식으로 진행되고, 가치와 정책의 연대가 우선시되며, 인천시민들로 구성된 선거인단에 의한 선출방식 같은 공정한 룰 등 이러한 민노당의 원칙에 동의하면 언제든지 논의를 시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은 인천지역혁신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오후 ‘인천 명품 꽃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적인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잘 알려진 꽃게자원에 높은 부가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전문가들이 모여서 논의할 예정이다. 인발연에 따르면 그동안 꽃게는 경제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으로서 잠재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산지에서 곧바로 유통·소비되는 단순한 1차 산업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꽃게산업은 산업구조가 고도화됨으로써 꽃게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1차 산업의 틀에서 벗어나 2차, 3차 산업과 연계되는 ‘산업구조 고도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이에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는 꽃게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명품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진단과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안되며, 제1주제로 인천수산종묘배양연구소의 구자근 연구사는 ‘인천 꽃게의 생산현황 및 산업화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구체적인 사업들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제2주제로 가천의과학대학교의 황유진 교수는 ‘꽃게 식
인천지역 정신장애인 및 가족과 인천시민, 정신보건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동행의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시 정신보건센터는 내달 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시 정신보건기관 송년 예술제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정신장애인 및 가족, 정신보건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 것이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정신장애인들의 숨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경연대회, 작품전시회, 우수 자원봉사자 및 지역사회 적응을 잘하고 있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표창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정신건강 홍보대사인 이혁재씨가 참여해 송년제를 축하하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미니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송년 예술제는 정신장애인들의 자신감 고취 효과를 꾀하며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사회구성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인천시의회는 기획행정위 소속 김용재 의원(사진)이 지난 21일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2009 지방자치발전대상(정책부문)’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지방자치발전대상을 수상한 김용재 의원은 평소 정치인의 선결요건은 정직, 책임감, 성실성, 비젼 제시라는 신념으로 항상 연구 공부하는 자세로 자기 계발에 힘써왔으며, 지역사회에 발생한 민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대안을 제시해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지역발전과 더불어 환경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주변을 수로로 연결해 첨단도시 기능에 관광과 시민 휴식공간을 접목하는 ‘송도국제도시의 워터시티’ 조성을 제안했다. 또, 계양산에서 연수구 문학산, 청량산, 봉재산까지 녹도를 연결하는 ‘S자 녹지축 연결 사업’에 대한 제안,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에 대한 정책방안 제시 등 인천을 숨쉬는 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비젼을 제시했다. 한편 김용재 위원은 수상소감에서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안다”며 “살기좋은 인천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천시의회사상 최초로 SPC사장단을 출석시킨 가운데 지난 20일 개최된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 행정사무감사에서 SPC 무능과 인천도개공의 무책임 경영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인천도개공 출자 SPC 15업체 사장단 가운데 11개 업체가 참석해 개최된 이날 이재호 의원은 인천도개공이 PF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12개 대규모 사업에 약 30조 규모의 재원의 조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현재 수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인천도개공이 어떻게 사업을 추진하려는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무책임한 행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SPC는 사업성이 없으면 과감히 해체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건교위원들은 대규모 사업을 위해 조달해야하는 PFV(PF 위한 특수목적회사)에 대한 조세감면제도가 오는 2012년이면 폐지될 것으로 예상돼 자금 확보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나 자금 확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은석 의원은 인천도개공 등 시 산하 공사들이 지분 참여하는 PFV는 투자율이 50% 이상 4개 사업을 포함 총 15개 SPC의 원도급 수주율은 45%의 참여율로 시 권고 기준에 육박하고 있으나 지역건설 업체의
인천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부정·불량 김치재료의 유통이 우려됨에 따라 대대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군·구 식품위생 감시원 및 소비자감시원 등 감시 인력을 총동원해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시하는 합동단속은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김치류, 젓갈, 양념다대기, 고춧가루, 가공소금 등 식품제조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3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재료 및 영업장 등의 위생적 취급여부 및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홍국적색소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불법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천일염, 액젓 등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휴대 반입품 건고추 사용여부 및 위해 우려식품 수거검사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김장철에 대비한 부정·불량식품의 제조 및 유통을 사전에 차단, 식품사고 사전예방 등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조성 및 2014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등으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천에 경찰 총경 승진자 정원을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인천시당 문병호 정책위원장(17대 국회의원. 부평갑)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부 들어 인천 출신 장관은 전무하고, 금융공기업 신임 임원도 24개 기관 중 1명에 불과할 뿐 아니라 사정기관도 영남출신이 독식하고 있어 이는 인천을 대놓고 무시하는 인사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제17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07년 4월 당시 경찰청장과 합의한 총경 승진자 1명 승진 약속이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더욱이 현 정권이 들어선 후에 약속 자체가 사장될 것을 우려해 재차 이행촉구를 했으나 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인천은 국제공항을 비롯한 항만과 대단위 택지개발, 그리고 2014 아시아경기대회 개최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으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으로 강력범죄 등 치안환경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열악한 치안여건 속에서 근무하는 인천
인천지역 내에서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담고 있는 동구가 문화예술적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인천시의회 제178회 2차 정기회가 열린 가운데 문교사회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종섭 의원은 “인천 각 지역에 문화원이 운영되고 있지만 동구는 문화·예술적 측면에서 열악한 환경과 지원으로 아직도 문화원이 없다”며 “동구는 만석부두, 화수부두, 화도진공원, 달동네박물관 등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있음에도 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화예술이 어려운 과제지만 거창한 것보다는 작은 작품 하나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문화 창조적 뿌리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밑바닥에서부터 문화 창달을 이룰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2014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대비해 인천시 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시와 교육청, 학교 등과 협조해 초등학교에서부터 인재를 발굴 지원하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시가 나서서 생활체육과 연계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육인 발굴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작은 예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