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관광공사 최재근 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인천지역 3개 특급호텔 대표들은 20일 공동업무협정에 서명한 뒤 시의 컨벤션·전시유치 활성화를 다짐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지역 3개 특급 호텔과 인천시의 컨벤션·전시유치를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사 회의실에서 라마다송도호텔, 로얄호텔, 파라다이스인천호텔과 공동업무협정을 맺고 인천시의 컨벤션·전시유치를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정에서 오는 10월 개관하는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활성화될 인천의 컨벤션·전시 산업과 고객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체계구축을 위해 상호간의 협조사항 및 기타 제반사항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서로의 공동 마케팅 업무를 통해 시를 새로운 컨벤션·전시 개최지로 거듭나게 하는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정의 유효기간은 내년 2월 18일까지로 하되 서면으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한 자동으로 연장키로 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9월 21일 영종도지역 하이얏트 리젠시, 베스트 웨스턴 호텔과도 업무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며 “향후 서울 강남권의 특1급
인천시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이 아직도 이미지 관리형 활동에 치중하고 있어 의원들의 의정활동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천YMCA는 지난 한 해 동안 인천시의원들의 개인의정활동을 수집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이나 시민의견수렴활동 보다 그저 얼굴이나 비추려는 이미지 관리형 활동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인천YMCA 의정참여단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시의원 개인 의정활동 141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천벚꽃축제 등의 단순 행사에 참석한 것이 99(70.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의정과 관련있는 의미 있는 행사 참여의 성격보다는 그저 얼굴이나 비추려는 형식적인 행사 참여가 매우 많았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다음으로는 지역구 행사 참여 등 선거관리형 행사 참석이 73(51.8%)건으로 뒤를 이었는데 이 역시 형식적 행사의 참여의도와 마찬가지로 선거와 관련 있는 관계 조직에 얼굴을 비추고자하는 목적성이 강하게 나타난 결과로 분석했다. 반면 공청회 등 시민의견 수렴활동과 토론회 등 연구개발과 관련한 행사에 참석한 사례는 각각 25(17.7%)건에 그친 것으로 조사돼 시민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자처하면서도 시민들의 의견이 무엇인지를 알아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인천시가 선진화된 음식문화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명품음식점 선정에 특혜성 시비가 일자 ISO인증 제도를 도입, 투명성을 제고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세계 수준에 걸맞는 음식점을 발굴해 인천의 맛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인천명품음식점’ 6곳을 지난해 11월말경 선정했다. 그러나 선정과정에서 시장의 동생과 시의회 의장단의 친분관계에 있는 업소가 명품음식점으로 선정됐다며 인천시민사회단체가 특혜성 의혹을 제기해 왔다. 시는 선진화된 세계도시 수준에 걸맞는 ISO 인증제도를 도입,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국제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명품음식점으로 선정된 영업주가 참석한 가운데 ISO 인증제 도입추진계획 및 인증절차, 심사, 평가기준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제안요청서를 제출토록 했다. 또한 내달 중 심사일수 및 비용 등 세부사항 협의 후 계약을 체결하고 KSA(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서류 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검증 및 인증심의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명품음식점 관리운영계획을 수립, 명품음식점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지정증 및 표지판을 회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이용규 위원장을 비롯한 핵심당원들이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당내 상황에 대한 당의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인천시당이 최근 중·동·옹진군 총선예비후보 등 145명의 당원이 탈당한데 이어 추가탈당이 예견되자 당 재정비 방안을 내놓고 총선준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19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당내상황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현 상황에 대한 당의 입장과 향후 행보에 대해 밝혔다. 민노당은 이 자리에서 “현재 일부지역위원회 간부 및 당원들의 추가탈당이 예상되며 이로 인한 일부지역위의 공백이 우려되지만 인천의 6천여명의 전체 당원중 탈당이 예상되는 당원들은 10%수준으로 대다수 당원들은 민노당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천시민들과 당원들의 요구 속에 당을 굳건하게 지키고 진보정단 8년의 역사적 정통성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당원들과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강도 높은 혁신과 제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노당은 이어 “현 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일부 지역위의 지도체계를 빠른 시일 내에 복원할 계획”이며 “20일 시당 운영위원회 개최와 내달 7일 임시 대의원 대회를
도시가스사가 도시가스 공급량과 판매량의 차이를 해소키 위한 온압보정계수를 적용키로 해 소비자의 요금이 다소 경감될 전망이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판매량과 구입량 차이에 의한 요금산출방법을 해소키 위해 한국과학연구원에서 도출한 실온·실기압 상태에서 측정한 가스의 유량을 환산해 주는 온압보정계수를 적용해 도시가스요금을 부과하도록 고시를 제정했다. 그동안 도시가스는 공급량과 판매량의 차이가 발생, 도시가스회사는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기는 반면에 소비자는 과다한 사용요금은 지불해 옴으로서 문제점이 지적 돼 왔다. 이는 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사에 0℃, 1기압상태에서 공급을 하고 있으나 소비자는 실온의 상태에서 도시가스를 공급받기 때문에 이에 따른 오차로 공급사가 막대한 부당이익을 챙겨왔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고시제정 전에는 소비자의 가스계량기 검침량(㎥)량에 따라 도시가스요금을 부과했으나 고시제정으로 소비자의 가스계량기 검침량(㎥)량에 온압보정계수를 곱해 산정한 도시가스사용량에 따라 도시가스요금을 부과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온압보정기를 설치할 경우 정확한 판매량을 측정할 수는 있으나 현재까지 승인을 받은 기기는 없을 뿐 아니라 기
선배 전우의 골수이식기증을 위해 나선 17사단 장병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지어 있다.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선배전우의 애틋한 사연을 전해 듣고 자신의 골수를 기증하겠다며 선뜻 나선 부대장병들이 있어 삭막한 겨울을 훈훈하게 녹여주고 있다. ‘골수 자가이식까지 했지만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군에 부탁드립니다.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친 아들이니 군에서도 한 자식이라 생각하시고 골수기증을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얼마전 국방부 참여마당 신문고에 실린 한 아버지의 가슴아픈 사연이다. 육군 17사단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예비역 병장 오태선(25)씨는 전역후 1년이 지난 어느 날 백혈병이란 진단을 받고 2년여 간의 긴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부모님들은 국내에서 오태선씨와 일치하는 골수를 찾지 못하자 미국·일본을 비롯한 해외에까지도 직접 찾아다니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골수 기증자를 찾지 못해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고 있던 중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국방부 참여마당 신문고에 글을 올리게 됐던 것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23명의 17사단 장병들이 골수기증을 희망해 지난 13일 한국 조혈모세포협회 관계자들이 부대를 방문, 사
“인천시의 일방적인 독주에 대해 강력히 견제하고 독립적인 부평을 만들어 부평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통합민주당 문병호 예비후보가 18일 인천 부평갑에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문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행정구역개편으로 자주적인 도시계획 입안권과 재정기능을 갖춘 미래형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부평의 현재 모습은 부평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는 진단과 함께 부평 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으로 독립적인 부평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특히 “현재 인천시는 마치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위험한 질주를 하고 있다”면서 “당파적인 입장에서가 아닌 부평 주민과 인천 시민의 입장에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견제역할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인천시 산하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 환경 기초사업을 도맡아 온 인천환경공단이 출범 1년째를 맞았다. 인천환경공단의 초대 CEO 박정남(59)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시민들이 언제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고 인천환경공단의 전국 최고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 발돋움시키는데 전 직원과 함께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업무추진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출범 1년째를 맞은 인천환경공단의 그동안의 성과는. ▲인천환경공단은 인천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 출범해 4차에 걸쳐 11개 하수, 분뇨, 폐기물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 인 스포츠센터를 인수 안정적인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해 종합환경공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공단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직원의 역량강화와 성과중심체제 운영, 2건의 특허출원과 전국최초 하수슬러지 해양배출 완전금지 등 적극적 시설운영으로 우수기관선정, 환경부 표창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친환경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소별 특성에 맞는 환경개선사업, 시민환경체험의 장 제공 등 시민직접참여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환경기초시설에 대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졸업시즌을 맞아 자매결연학교인 덕적도를 방문해 모범학생에서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인천도개공은 이날 행사에서 근면 성실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 3명(초·중·고교 각 1명)에게 상장과 30만원상당의 전자사전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자매결연마을인 덕적도 진리어촌계내 덕적초·중·고등학교는 현재 110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인천도개공 이에 앞서 지난 15일 임직원들이 덕적면 소재 초·중·고교 졸업식에 방문해 모범학생에 대한 표창식을 갖고 졸업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올해 인천도시개발공사 경영방침을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정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1사1촌 운동으로 나눔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도개공은 지난 2006년 7월 덕적도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부대시설물 설치 등 다양한 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민주노동당이 대선 패배에 따른 진보진영의 분열이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당과 인천시당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당은 당 분열에 대해 강력 반대 입장을 보인 반면 인천시당은 당원들의 탈당 도미노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당 송영주 도의원 등 지방의원 4명은 14일 도의회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이전부터 민노당을 탈당해서 새로 창당을 하려는 사람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한국 유일의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은 짧은 역사와 소수정당의 어려움속에서도 도민과 지역주민들의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섰다”며 “당을 파괴하는 어떠한 세력의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표명했다. 반면 인천시당 중·동·옹진구 총선예비후보인 문성진 외 145명의 당원들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 노동자 서민의 희망일 수가 없어 탈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탈당 당원들은 다음달 초 시민단체 및 민주노총 등과 함께 (가칭)진보신당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가칭)진보신당 인천시당 창당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