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소재 유망 중소기업 에드비젼(대표 손승기)이 국내에선 최초로 TV생활광고 시장을 대신할 신개념 TV방송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드비젼은 지난 8월 인천지역 아파트단지에 본격적인 시험방송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고가의 TV광고나 매체를 대신할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에드비젼이 1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이 기술은 아파트단지내 텔레비전 공청시설에 디지털 여상송출장치를 이용, 유휴채널을 직접활용하는 시스템이다. TV방송기술을 이용해 아파트 주변상권의 주요 전화번호 안내, PR동영상광고를 전송하는 것으로 대형음식점은 물론 할인마트, 스포츠 센터, 웨딩홀, 뷔페, 병원, 찜질방, 병원, 가구점, 은행,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의 생활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광고료 또한 1천가구 아파트단지를 기준으로 월 5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TV에 방송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시험방송 송출을 기념해 적지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동영상 광고 제작비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에드비젼이 이처럼 틈새광고시장 공략에 나선 배경은 멀리있고 방문 가능성이 없는 지역이 아닌 지역상권내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고객을 확보, 인지도를 높이려는 의도이다. 에드비젼 손승기 대표
검단지방산업단지의 일관된 운영을 위해서는 인천내 지방산업단지들을 통합 관리하는 가칭 ‘인천지방산업단지공사’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화컨설팅 대표 최정철 박사는 29일 “조만간 조성 예정인 검단지방산업단지는 조성부터 관리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책임성 있는 조직에 의해 일관되게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인천내 지방산업단지들을 통합 관리하는 ‘인천지방산업단지공사’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이 조성을 책임지는 현재의 시행 방식은 높은 분양가로 인해 검단지역내 미등록 공장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없다”며 “따라서 장기임대형 부지, 장기임대형 아파트형공장 및 장기임대형 오피스텔 등 다양한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별도의 주체가 조성, 관리 및 운영을 책임지고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시공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이어 “검단산업단지만으로는 공장부지의 공급 부족 및 인천 제조업의 전반적 경쟁력 저하를 막기 어렵기 때문에 인천지역 산업단지 관리체제의 혁신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인천지방산업단지공사’ 등 새로운 조직의 설립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성철 박사는 이같
인천시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간 국제교류협력 의정서 체결식이 29일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스카이 컨벤션센터에서 안상수 시장(중앙 왼쪽)과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양재일 회장(중앙 오른쪽)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시는 미주 한인상공인총연합회와 국제교류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상수 시장과 양재일 미주 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 스카이컨벤션센터에서 의정서에 서명하고 상호 투자정보 교류와 교역증진 등을 약속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주지역 상공인들이 2014년 아시안게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아시아의 투자 적격지로 부상 중인 인천에 활발하게 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주 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1981년 창립돼 현재 미주 63개 지역 총회와 해외 7개 지역 총회를 두고 미주 동포사회의 경제적인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29일 도화기계공고에서 최수태 부교육감, 전년성 교육위 의장, 김교흥 국회의원 각급학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인천직업교육대제전 개막식을 가졌다. 다음달 2일까지 개최되는 인천직업교육대제전은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진로선택을 앞둔 중학교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계고교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통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문계고교가 참여하는 실습작품전시회 및 시연회와 특기적성발표회, 직업기초능력경진대회와 중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을 돕기 위한 중학생 경진대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인천기계공고 등 26개 전문계고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작품전시회는 프로젝트실습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며 작품제작 시연회에서는 21개 전문계고교 36개팀이 참여해 전문교육 과정 소개와 중학생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특기·적성 발표회에서는 댄스, 합주, 합창, 전통예술 등 18교에서 234명이 참가해 다양한 재능을 발표하며 직업기초능력 경진대회에서는 18개 전문계고교에서 216명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중학생대상 컴퓨터·디자인·창의력경진대회 등 3개 부문은 도화기계공
국방부 소유 인천부평 미군부대 반환공여지 일부 부지에 대한 매각이 추진되자 인천지역 국회의원이 국방부 설득에 나섰다. 통합민주신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의원은 최근 국방부가 매각추진 중인 부평미군기지 반환공여지 일부 부지에 대한 매각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 의원은 지난 25일 국방부를 방문, 김장수 국방장관을 면담하고 “부평 미군부대 공원화는 부평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고 부평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부대와 접해 있는 부지가 매각돼 이용이 잘못될 경우 공원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부평주민의 생활환경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국방부 소유 부지의 매각을 중단”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문 의원은 앞서 지난 2일에도 이 부지의 관리를 맡고 있는 육군 제103보병여단으로부터 관리계획을 보고 받고 부대측에 “미군부대 공원화 사업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부지매각을 중단하라”고 매각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문병호 의원은 “김장수 국방장관으로부터 부평주민의 숙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부지의 매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인천시는 이용계획을 속히 추진해 공원조성사업을 서둘러
내년 3월 개교하는 인천국제고등학교의 최종경쟁률이 125명 모집에 499명이 지원해 평균 3.99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접수를 마감한 일반전형 경쟁률은 70명 모집에 397명이 지원해 5.67대 1, 특별전형 중 인문사회특기자 전형은 45명 모집에 392명이 지원해 8.71대 1, 귀국자전형은 10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3.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서를 접수한 학생들은 오는 31일 인천산곡고에서 면접과 교육과정 이수능력평가 시험을 치르게 되며 오는 11월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지역의 대규모 민자유치 사업이 잇따라 도마위에 올랐다. 국회 건교위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경기 김포)은 25일 인천시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 자료에서 “인천시가 민자로 건설한 문학, 천마, 만월산 등 3개 터널을 건설하면서 적자보전금으로 올해 현재까지 총 477억5천여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등 시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추궁했다. 유 의원은 “민간사업자와 협약 체결 당시 수요예측을 과다하게 계상한 탓이며 특히 이들 터널의 연도별 예측대비 실제교통량을 조사해본 결과 50%를 넘어서는 터널이 단 한 군데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문학터널의 경우 지난 5년동안 평균 40.5%를 기록했고 천마터널과 만월산 터널은 평균 30%도 채 못되는 25.5%와 28.15%를 기록해 민자터널 사업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승용(대통합민주신당·전남 여수시을)의원은 “인천시는 이들 3개 민자터널의 이용률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앞으로도 최장 28년간 총 4천262억원을 보전해 줘야한다”며 “수요재조사를 통해 민간사업자와 재협약을 하던지 시가 부채를 내서라도 인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강창일(제주시 북제주군갑)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인천시 국정감사가 25일 시청 대회의의실에서 열려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최근 한반도에 지진 위험성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인천시 교량은 대부분이 지진에 대해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한나라당 박승환(부산 금정)의원은 25일 열린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인천시 교량 대부분이 지진 무방비 상태로 지진이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여겨졌던 한반도에서 최근들어 지진의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설물의 내진설계와 시설물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민들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설물에 대한 내진설계가 필요하지만 인천시가 관리하고 있는 교량은 이달 현재 70개중 91.4%인 64개 교량이 내진설계가 미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교량의 경우 지진발생으로 교량의 파손, 낙교가 발생할때에 대형 인명사고와 그 지역이 고립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시설물들 보다 내진설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지진발생시 낙교로 인한 수도권 교통대란을 예방하기
인천시의 임대주택 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가운데 시가 운영하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43.6%가 입주자격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건교위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의원은 25일 인천시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달 말 현재 인천시내 6개 시영 영구임대아파트 8천354가구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새터민, 모자 또는 부자가정 등 입주자격을 갖춘 가구는 4천714가구(56.4%)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당초 영세민으로 입주했다고 자녀 취업 등으로 소득이 높아져 입주자격을 잃은 가구가 3천23가구(36.2%), 공급 당시 수요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입주시킨 청약저축 가입자가 617가구(7.4%)였다. 반면 현재 시영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를 대기 중인 영세민은 8천354명으로, 이들이 실제 입주하기까지는 최소 1년에서 최대 7년, 평균 3년 1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의원은 “입주자격 상실자 등을 퇴거시킬 방안을 마련하고 자격을 갖춘 많은 대기자들이 조속히 입주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인천시장은 “이 문제를 보다 충실하게 챙겨서 입주 대기자들에게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