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인천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장(민주, 부평3·산곡3~4·십정1~2동)이 정례회 기간 공식 회의에 불참하고 학술회에 참석했다. 그는 학회에서 자신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의회 예산으로 여비에 교육비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부평구의회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지난 15~16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한국영유아보육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여했다. 그는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출신으로, 대학원에서 아동청소년학을 공부했다. 이 기간 도시환경위는 보건행정과와 안전총괄과 등 10개 과의 올해 하반기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업무보고는 자리를 비운 정 의원 대신 강연숙 부위원장(국힘, 비례)이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학회 참석 전 구의회에 교육비와 여비 수당 지원이 가능한지 문의했고, 구의회는 그가 제시한 일정 계획표를 근거로 수당을 지급했다. 구의회는 ‘지방의회는 소속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지방자치법 46조를 근거로 교육비를 1인당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구의회는 지급 액수를 비밀에 부쳤다. 구의회 관계자는 “정확한 금액을 알려줄 수 없다”며 “구에 영유아보육과가 있어 일정이 의회 업무와 관련된다고 판단해 교육비를 지
인천 계양구가 구립예술단 단원을 오는 7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모집하는 분야는 교향악단과 풍물단,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이다. 모집 분야 중 풍물단과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은 계양구에 거주하거나 계양구 소재 직장, 학교를 다녀야 한다. 주 2회 연습과 수시 공연도 참여 가능해야 한다. 여성합창단은 만 20세 이상 만 65세 이하, 소년소녀합창단은 만 7세 이상 만 18세 이하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제출 서류를 갖춰 오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메일이나 문화체육관광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실기·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실기 심사는 교향악단 오는 7월 17일, 풍물단 오는 7월 18일, 여성합창단 오는 7월 12일, 소년소녀합창단 오는 7월 8일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6일 구 누리집(gyeyang.go.kr)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문화체육관광과(032-450-587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인구 50만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따라 인구 회복을 사실상 기도하는 수준인데, 정작 50만을 회복한다고 해도 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9일 차준택 구청장은 기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재개발·재건축으로 내년 부평구 인구 50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인구 50만 명을 회복하는 것은 구의 위상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부평구 인구는 48만 9740명이다. 2019년까지는 51만 1577명으로 50만 명을 유지했으나, 2020년 49만 4962명으로 급감하며 처음으로 50만 명 선이 붕괴됐다. 2021년은 48만 6765명, 지난해 인구는 48만 9118명이다. 2년 연속 50만 명을 넘지 못하면서 부구청장 직급도 2급 이사관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내려갔다. 구는 인구 50만 명 회복을 위한 해법을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인구 유입이라고 믿고 있다. 올해 10월 청천1구역에 1623세대, 올해 11월 청천2구역에 5050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내년 11월에는 부평4구역 1909세대, 12월에는 부평2구역 1500세대가 입주한다. 입주를 마치고 내년 50만 명을 회복한다고 해도 이를
인천 부평경찰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그림책 등 교육 자료를 제작한다. 부평경찰서는 지난 16일 ㈜다운포스와 학대 피해 아동 심리지원 키트, 아동학대 예방 교육자료, 학대 예방 그림책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육 자료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학대 예방 홍보 활동과 교육 자료 제작 등을 위해 협력한다. 부평경찰서는 제작한 자료를 이용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펼치고 아동학대 모니터링 가정 방문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각지대 가정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11. [우문소] 한센병 환자 자립 힘쓴 시인…인천 부평구 한하운 시인 시비(詩碑)·가옥 터 주민들의 산책 명소인 인천 부평구 십정동 백운공원. 공원 한 켠에서 한하운 시인의 일생을 느낄 수 있다. 부평구 십정동은 한하운 시인의 삶의 제2의 고향이다. 그는 이곳에서 한센병 환자들의 자립을 위해 애쓰고 작품 활동도 했다. 지난 2017년 부평역사박물관은 한 시인을 기리기 위해 자택 인근 백운공원에 시비를 건립했다. 시비에는 그의 생애와 대표작인 ‘보리피리’가 새겨져 있다. 한 시인은 1921년 함경남도에서 태어났다. 함흥공립보통학교와 당시 명문이었던 이리농림학교 수의축산과에 입학했다.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자라던 중, 15살에 한센병을 확진받는다. 한센병 완치와 재발, 집안의 몰락 등을 겪은 그는 다방과 술집들을 돌아다니며 도화지에 쓴 자작시들을 팔았다. 그러던 중 이병철 시인을 만났다. 이 시인의 추천으로 신천지 4월호에 1949년 ‘전라도길’ 등 13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그는 1949년 말 부평구에 정착했다. 정부는 한센인이 거주할 수 있는 건물을 부평구에 세우고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한센인들을 이주시켰다. 한
인천 부평구보건소가 워크온 앱을 활용해 ‘비만 예방 합동캠페인 부평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지정된 장소 20곳 중 7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인증한 후 10만 보를 달성하면 된다.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후 부평구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는 달성자 중 300명을 추첨해 홍보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보건소 건강증진센터(509-8297~8)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자 소장은 “워크온 앱과 챌린지를 통해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이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지방의원들의 지역 행사 참여 방법이 민주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 업무보고나 질의·표결 시간 회의장을 슬그머니 빠져나가던 모습과 달리, 지금은 상임위별로 참석 여부를 결정해 회의 시간을 조정하는 등 지방의회 업무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5일 부평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16일 남동체육관에서 인천시 주민자치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이 체육대회에는 부평구를 포함한 10개 군·구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모인다. 부평구 주민자치회는 구의회에 체육대회 방문을 요청했다. 요청을 받은 홍순옥 의장(민주, 갈산1~2·삼산1동)은 현재 정례회 기간인 만큼 상임위원회별로 참석 여부를 결정하게 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오전 회의를 오후로 미루고 체육대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주민자치회를 담당하는 자치행정과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이고, 주민들과 만나는 자리도 의회 일정만큼 중요하다는 판단이었다. 김숙희 위원장(국힘, 갈산 1~2·삼산1) 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많지 않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구의원의 역할”이라며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일정을 오후로 바꿨다”고 말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오전 회의를 그대로 진행한다. 의회가 합의해
이상호 계양구의원(국힘, 계산4동·계양1~3동)은 구립 어린이집을 늘려 계양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자신부터 세 아이 아빠다 보니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이 많다. 구립 어린이집 확충은 그가 2021년 지방선거에서 내건 공약이다. 구립 어린이집을 늘리려는 이유는 젊은 부모들이 계양구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다. 젊은 부모들이 이곳에 자리 잡으면 젊은 도시가 되고, 도시가 젊어지면 발전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갖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구립 어린이집은 입학 대기를 걸고 들어갈 만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구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신뢰가 있다. 다만 새로운 어린이집을 짓기 위해서는 땅을 확보하고 건물을 지어야 하는 등 예산이 많이 든다. 잘 운영되는 민간 어린이집을 구립으로 전환하고 구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구립 어린이집 전환은 어린이집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아 원아 모집이 수월해지고 비용 지원도 받는다. 이 의원은 “신도시나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면 상대적으로 아이 키우기는 환경이 좋지 않다”며 “민간을 구립으로 전환하고 이를 잘
인천문화재단이 공연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 기획지원사업 ‘도화가압장 : 반경 넘어 Q!’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화가압장은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공연예술인들이 지역 리서치를 기반으로 창작·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반경 넘어 Q!’라는 주제로 참여자들이 가진 반경을 인천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공연예술인이라면 지역,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 예술인들은 리서치 워크숍에 참여해 창작·협업 작업을 위한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하고 그룹별 지원금, 인천공연예술연습 공간, 결과 발표 공유회 조명·음향 등을 지원받는다. 오는 26일까지 이메일(2023appci@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누리집(www.i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반복되는 무인타워크레인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무인 타워크레인은 사용이 쉽고 비용도 적어 중소 건설 현장에서 많이 쓰인다”며 “원청사들의 안전관리와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인타워크레인으로 인한 사고는 인천에서도 발생했다. 지난 9일 인천 영종도 운서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무인타워크레인으로 300㎏ 공구함을 인양하던 중 와이어 로프가 끊어졌다. 이 사고로 조종사는 인양 중이던 공구함에 깔려 숨졌다. 지난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5년간 무인 크레인 사고 47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0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노조는 올해 인천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12건 중 5건이 영종도에 집중됐다며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최근 영종도에서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 공사가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가 열악한 중소형 건설 현장이어서 사고 우려가 더 높다”며 “노동부와 건축 인허가 기관인 지자체의 긴급 점검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