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 블록 3곳이 인천시 건축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다만 보상과 관려한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착공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누리집을 통해 ‘2023년 제1회 건축위원회’ 결과를 고시했다. 건축위는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지역인 1·3·4블록에 들어서는 소방 시설과 송전 선로 등 건축 계획을 심의했다. 건축위는 이곳에 들어서는 방화문의 개방 방향을 피난 방향으로 조정하고,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차단기가 내장된 옥상 태양광 접속함을 설치해야 한다고 심의했다. 건축 심의를 통과하고 나면 건축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건축 허가를 받고 착공 허가까지 받으면 본격적으로 사업 시행이 가능해진다. 사업 시행자인 JK도시개발은 다시 건축 심의를 올릴 필요 없이 심의 내용을 반영해 계양구에 건축 허가를 신청하면 된다. 건축 허가까지는 순조롭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질적인 사업 시작을 뜻하는 착공 허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직 사업 대상지에 사는 주민들과 JK 사이의 보상 합의 과정, 행정 절차의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건물도 완전히 철거되지 않았고 주민들도 살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과 계산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계양산전통시장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계산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계양산전통시장은 지난 5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신청했고 국비·지방비 포함 97억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국비 33억 6000만 원을 포함한 45억 7000여만 원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금액은 추경과 내년 예산에 반영된다. 주차장은 2024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올해 4억 4000만 원, 2년간 최대 10억 원을 받는다. 계산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위해 올해 1억 9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2년간 최대 4억 원을 투입해 온라인플랫폼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는 “계양산전통시장과 계산시장을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육성해 계양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김포공항 소음 피해지역 가운데 도시가스(LNG)가 공급되지 않는 곳에 겨울철 난방을 위해 소음대책위원회에 가스비 지원을 건의했다. 12일 계양구에 따르면 현재 상야동 등에 약 380세대가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하고 LPG가스를 배달·이용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LPG 프로판은 1㎥에 2416.4원으로, 인천의 주택용 LNG 가격인 856.3원의 3배 수준이다. 구는 최근 김포공항에서 열린 소음대책위원회에서 서울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가 주민지원사업비로 이 지역 주민들에게 LPG 요금 일부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포공항 소음대책위는 주민지원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두 번 열린다. 계양구에 있는 김포공항 소음대책 인근 지역은 9.23㎢다. 상야동‧하야동‧평동‧이화동‧선주지동‧동양‧·귤현동 일부가 포함된다. 이곳은 항공기소음과 고도 제한 등 각종 제재 영향권에 있다. 이에 따라 재산권 피해의 원인이 되는 공항시설로 일부 지역은 정주 여건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8월에도 소음대책 인근 지역 주민들의 피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공항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국토부에 건의
인구 50만이 붕괴된 인천 부평구가 재개발·재건축 인구 유입만 기대한 채 손 놓고 있다. 11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부평구 인구는 48만 9118명으로 2021년 48만 6765명보다 2353명 줄었다. 2019년까지는 51만 1577명으로 50만 명을 유지했으나, 2020년 49만 4962명으로 급감하며 처음으로 50만 명 선이 붕괴됐다. 부평구의 인구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인천시가 발표한 ‘2020~2040년 인천시 군구별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부평구의 올해 예상 인구는 48만 2457명이다. 2024년 예상 인구도 이보다 줄어든 47만 4584명이다. 또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인 합계출산율도 2019년 0.8명에서 2020년 0.7,명 2021년 0.6명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인구 감소가 이어질 경우 조직 규모를 축소하고 부구청장 직급도 2급에서 3급으로 하향해야 한다. 구청 조직이 축소된다는 것은 정책의 다양성과 세밀성에 악영향을 미쳐 주민들이 질 높고 세밀한 행정 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보면 인구 50만 명 이상이면 실‧국을 4개 이상
인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지에서 불이 나 빈집과 쓰레기 더미 등을 태웠다. 11일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10일 오전 1시 8분과 같은 날 오전 7시 21분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 대상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첫 번째 불은 인근 빈집 5채를 태우고 오전 3시 31분 완전히 꺼졌다. 두 번째 불은 폐기물을 태우고 오전 8시 7분에 완전히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고 재산 피해 123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곳이 재개발사업 대상지다 보니 빈집이 많아 근처 아파트 주민들이 불이 났다는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시작된 장소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올해 83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400면을 늘린다. 계양구는 계양구청 남측 계산택지 제2공영주차장에 254면, 계산동 일원 2개소에 128면, 임학동 일원 1개소에 18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해당 지역들은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으로 불법 주·정차 민원이 많은 곳이다. 특히 구청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차가 심각하다. 구는 기존 101면으로 운영 중인 계산 제2공영주차장을 254면의 주차타워로 확충해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주차난이 심각하고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곳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할 것이다”며 “국·공유지에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1700여 명을 불법 파견한 혐의로 기소된 카허 카젬 전 한국지엠(GM) 사장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곽경평 판사)는 9일 선고 공판에서 파견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카젬 전 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엠 전·현직 임원 4명에게는 벌금 700만 원을, 협력업체 대표 13명에게는 벌금 200∼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날 한국지엠 법인은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카젬 전 사장 등은 2017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인천 부평, 경남 창원, 전북 군산공장에서 24개 협력업체로부터 노동자 1719명을 불법 파견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한국지엠 공장 3곳에서 관련 법상 파견이 금지된 자동차 차체 제작, 도장, 조립 등 직접 생산공정 업무를 맡았다. 파견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르면 근로자 파견은 제조업의 직접 생산공정 업무를 제외하고 전문지식이나 업무 성질 등을 고려해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업무에만 가능하다. 이를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앞서 전국금
인천 부평구에 인천시와 부평구가 각각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적절한 땅이 있는 시는 후보지 2곳을 확보했지만 부평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부평구에 조성할 반려동물 놀이터의 후보지로 시 땅인 원적산공원과 부평공원을 선정했다. 시는 두 곳 모두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기준 면적을 충족하고 주거지와 떨어져 있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공원녹지법 시행규칙을 보면 도시공원 내 동물 놀이터는 면적 10만㎡ 이상이고 근린공원에 설치해야 한다. 원적산공원과 부평공원의 면적은 면적은 각각 22만 6000㎡, 11만 3000㎡다. 또 반려동물 놀이터는 주로 주거지와 떨어진 넓은 공원 등에 조성한다. 주거지 인근에 놀이터가 만들어지면 소음이나 배변으로 민원이 생기기 때문이다. 시는 한 곳이 확정되면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하고 실시설계를 거친 후 빠르면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도 반영한다. 부평구도 자체 사업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다만 마땅한 곳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가장 큰 문제는 10만㎡ 이상 큰 규모의 공원이 없는 것이다. 원도심이다 보니 주거지가 많고, 작은 공원마저도 대부분 주거
인천 계양구 작전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국비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9일 유동수 국회의원(민주·인천 계양갑)에 따르면 작전시장이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내역 사업인 시장경영패키지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작전시장은 인천도시철도 평균 이용객 2위인 작전역에서 1 분 거리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주거 지역과도 인접해 있다. 시장경영패키지지원 사업은 대상 시장이 공동 마케팅·온라인 마케팅·상인 교육 등 시장 경영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 의원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작전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전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계양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예술인들이 오를 수 있는 무대가 줄어들면서 인천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2회까지 열린 시민창작 가요제 인천 시티팝 행사가 올해부터 열리지 않는다. 지난해 1억 2000만 원이었던 행사 예산은 시의회 상임위에도 오르지 못하고, 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빠졌다. 문화예술 행사가 많아 중복 사업을 줄이기 위해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는 게 시 설명이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행했던 인천악기연주챌린지와 거리공연사업도 올해부터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지역 예술인들은 아쉬움을 드러낸다. 문화예술 행사가 많다는 시 설명과는 달리 이들에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다. 지난해 시티팝 행사에 참여한 정의만(27) 씨는 “지난해가 마지막일 줄은 몰랐다”며 “안 그래도 인천에는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적다. 인천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뿐만이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나왔다. 특히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인들이 오르는 무대를 찾기는 더 힘든 상황이다. 밴드 모비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