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를 4년 만에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부평풍물대축제는 1997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26회째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공연예술축제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명실상부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부평역과 부평시장역을 잇는 부평대로에서 열린다. 2019년은 돼지열병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부평은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부평은 다양성의 도시다. 과거 부평평야를 기반으로 한 농경사회를 구축한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육군조병창이, 해방 후에는 미군수사령부 애스컴 시티가 들어서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서 다양성을 포용했다. 1960년대 이후에는 공업도시 조성으로 산업화가 이뤄졌고 현재는 문화도시를 꿈꾸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은 부평이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일제강점기 부평농민조합의 농민운동은 산업화를 거치며 노동운동으로 이어졌고 이는 민중가요 등의 문화를 꽃피웠다
인천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일상 속 성평등 단어 사용을 위해 나섰다. 부평구는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난 24일 열린 2022 부평청소년페스티벌에서 성평등 에코백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성차별적 단어들을 평등하게 바뀐 단어로 사용하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모차와 맘카페의 경우 각각 유아차와 육아카페로 바꿔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여성 중심의 육아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몰래카메라는 불법촬영으로, 미혼은 비혼으로 사용한다. 참여자들은 성평등 관련 문장과 단어 등을 물감으로 찍어 에코백을 만들었다. 또 성평등 단어를 알리는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이정호 센터장은 “이번 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평등 문화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저수지 17곳 중 5곳의 수질이 ‘나쁨’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보다 많다.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정훈 국회의원(민주, 전남 나주·화순)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인천 저수지 17곳 중 5곳의 수질이 ‘나쁨(Ⅴ)등급’을 초과했다. 하천 수질은 Ia등급(매우 좋음)에서 Ⅵ등급(매우 나쁨)으로 구분한다. Ⅲ등급(보통)부터는 고도 정수처리가 필요하다. Ⅳ등급(약간 나쁨)부터는 공업용수로만 사용할 수 있고 Ⅵ등급은 공업용수로도 사용 불가능하다. 인천 저수지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기준 Ib등급 1곳, II등급 1곳, Ⅲ등급 6곳, Ⅳ등급 4곳, Ⅴ등급 5곳이었다. Ⅵ등급 저수지는 없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수질 조사를 한 저수지 3371곳 중 Ⅴ등급 이상 저수지는 21.6%(728곳)다. 공사 관리 저수지 중 Ⅴ등급 이상 저수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로 30%였다. 이어 인천 29.4%, 전남 29%, 경북 27.5%, 광주 22.9% 순이었다. 신 의원은 “저수지 노후화와 수질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수질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시행돼야 한다
인천 계양구가 육아휴직 아빠를 위한 장려금을 기존 21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늘린다. 계양구는 27일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계양구는 남성이 육아휴직을 쓰면 월 70만 원씩 3개월까지 지원해왔다. 이 개정안은 앞으로 남성의 육아휴직 장려금을 월 50만 원씩 6개월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휴직 기간이 6개월 미만일 경우 실제 휴직 기간만큼 차등 지원하며 지원 기간 중 다른 지자체로 이사할 경우 지원을 중단한다. 구는 2019년부터 인천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매년 평균 100명에게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매년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른 구에 비해 지원금액이 적고 지원 기간도 짧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게 구 설명이다. 실제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실시하는 동구·연수구·남동구의 경우 6개월 동안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10월 27일까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다. 이후 오는 12월 열리는 구의회에서 예산 심의 후 통과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아빠의 육아휴직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적 지원을
인천 부평구는 지난 26일 굴포천 일대에서 ‘부평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평구는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올바른 분리수거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O 굴포천 DO 플로깅’과 ‘플라스틱 없는 부평구 만들기 캠페인’ 두 가지 활동으로 진행됐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a up)’과 영어 ‘조깅(Jogging)’을 합성한 신조어로 걸어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운동을 의미한다. 주민 100여 명은 대월놀이공원에서 시작해 부평굴포누리까지 걸으며 생활 속 쓰레기를 주웠다. 이어 분리수거하는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도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성범죄로 수사받는 인천시교육청 소속 교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국회의원(민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수사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까지 인천에서 성범죄로 수사받는 교원은 11명이다. 전국 54명의 20%다. 연도별로는 2019년 13명,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수업이 크게 줄어든 2020년 4명, 2021년 9명의 인천 교원이 성범죄로 수사받았다. 올해 7월 기준 성범죄로 수사받는 교원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14명이었다. 이어 인천 11명, 전남 7명, 충남 5명 순이었다. 이 중 수사기관으로부터 성범죄 수사 통보를 받았지만 바로 직위가 해제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지난해 9월 교육공무원법이 개정되면서 교원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을 저질러 수사를 받으면 임용권자가 직위를 해제할 수 있다. 인천교육청에서는 11명 중 6명만 직위해제가 됐다. 나머지 5명은 대부분 강제 추행으로 수사 통보를 받았으며 법 개정 이후 저지른 범죄 등의 이유로 바로 직위해제 되지 않았다. 5명 중 2명은 교육공무원법 개정 이전, 1명은 임용 이전에 범죄를 저질러 법이 적용
인천의 중증장애인 캘라그라피 전시회 ‘들꽃 하늘을 날다’가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인천 남동구의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들꽃 하늘을 날다’ 개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부터 열린 전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전시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전시에는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한명준, 이종진, 박시운, 김비주, 문명규, 김민주, 김경민, 유은희 작가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해 캘리그라피 32개를 출품했다.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센터에 방문해 캘리그라피 강사 고천성 씨와 함께 연습했다. 문구는 작가들과 강사가 함께 정했다. 캘리그라피는 중증장애인들이 자립해 사회생활을 할 때 필요한 집중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취미로도 훌륭하다. 전시에 참여한 박시운 씨는 “지인 소개로 캘리그라피를 배우게 돼 올해로 3회째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며 “캘리그라피를 배우면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 가장 좋고 다음에도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와 강사 모두 만족도가 높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인천 부평구가 자원 순환을 위해 중고 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부평구는 지난 24일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제71회 ‘부평 나눔장터’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신발, 아동용품, 주방용품, 도서 등의 중고 물품이나 수공예품을 판매했다. 또 나눔장터 외에도 리폼·생활 공예 체험, 스카프 만들기, 버섯 키우기 체험, 생활 용품 만들기 등 체험 마당도 운영했다. 자원 순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폐건전지와 우유팩 교환 행사 등도 진행했다. 다음 나눔장터는 10월 22일 열릴 예정이며 신청은 10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누리집(bujahwal.or.kr)에서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가정에서 더 이상 쓰지 않는 중고 물품 교환해 자원 재활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장터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에서 장기 무단결석한 초·중·고생 가운데 ‘학교 부적응’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3분의 1을 넘는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국회의원(민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인천에서 일주일 이상 무단결석한 학생 865명 가운데 ‘학교 부적응’ 사유가 318명으로 37%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안교육 192명(22%), 해외 출국 155명(18%), 기타 130명(15%), 홈스쿨링 70명(8%) 순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일주일 이상 무단결석한 초·중·고생은 1만 92명이다. 이유는 대안교육이 3403명(34%)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 부적응 2329명(23%), 해외 출국 1727명(17%), 홈스쿨링 1410명(14%), 기타 1223명(12%) 순이다. 인천은 전국 평균과 달리 장기 무단결석 이유 가운데 ‘학교 부적응’ 가장 높고, 비율도 전국 평균보다 14%p 높다. 올해 인천보다 학교 부적응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44%)과 울산(41%), 대구(40%) 세 곳뿐이다. 인천은 학교 부적응이 차지하는
인천 부평구 청천도서관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어서와~ 청천은 처음이지’ 강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네팔, 러시아, 프랑스 3개 나라로 나눠 네팔 편은 10월 14일 오후 7시, 러시아 편은 11월 4일 오후 7시, 프랑스 편은 11월 19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아, 러시아 출신 일리야 벨랴코프, 프랑스 출신 오헬리엉 루베르가 강연을 맡는다. 강연은 책 ‘지극히 사적인 나라’를 바탕으로 강연자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기까지의 경험을 나누고 세계시민이 갖춰야 할 소양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학생 이상 인천시민이라면 청천도서관 홈페이지(www.bppl.or.kr)나 전화(032-330-9171~3)로 오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