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2일 수원시배드민턴경기장(장안구 정조로 1067)에서 공식 개회식을 연다. 이날 개회식에는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종목단체장 및 임원 등 주요 내빈 총 191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종목별 선수단은 종목당 15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검도, 게이트볼, 골프 그라운드골프, 농구, 당구,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수영, 수중핀수영, 아이스하키, 양궁, 우드볼, 유도, 축구, 킥복싱, 테니스, 파크골프 등 총 18개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회식 행사는 식전공연(전자현악공연 ‘바이올렛’), 개회선언(수원시체육회 부회장), 대회사(수원시체육회 회장), 환영사(수원특례시장), 선수대표 선서(수원시체육회장/선수대표)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는 앞서 지난 17일 수중핀수영(6월 17~18일·수원시월드컵 다이빙풀장)을 시작으로 양궁(6월 25~26일·수원양궁장), 우드볼(서호우드볼구장), 킥복싱(이상 6월 25일·매탄 다목적체육관), 수영(6월 26일·새천년수영장)이 열려 각 동호회간 열전을 벌였다. 내달 2일부터는 농구(7월 2~3일·숙지다목적체육관),
프로야구 선두 SSG랜더스가 장단 16안타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완승을 거뒀다. SS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한 SSG는 시즌전적 47승3무25패를, 10위 한화는 24승1무48패를 기록했다. 손가락 부상 후 62일만에 1군에 복귀한 SSG 선발투수 노경은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이날 16안타를 때린 SSG 타선에선 최지훈(1타점)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추신수, 최정(1타점), 박성한(1타점), 오태곤이 2안타씩을 때렸다. 한유섬과 김민식은 각각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SSG는 1회초부터 6안타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주도했다. SSG는 1사 후 최지훈과 최정의 연속 안타로 주자 1, 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4번타자 한유섬이 상대 선발 윤대경과의 9구째 승부 끝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한유섬은 2사 후 전의산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SSG는 쉬지 않고 방망이를 휘둘렀다. 계속된 찬스에서 오태곤이 좌중간 2루타를 쳐 주자가 2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부천은 29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5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전·후반과 연장 120분 동안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날 3-4-3 대형으로 나선 부천은 전방에 이의형, 요르만, 박하빈 스리톱을 내세웠다. 미드필드에는 국태정, 송홍민, 최재영, 김규민이 선발 출전했으며, 수비라인에는 이용혁, 김정호, 이풍연이 배치됐다. 골문은 이주현이 지켰다. 전반 초반 울산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부천이 간간이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4분 요르만은 박하빈의 침투패스를 받고 왼쪽 측면 돌파 후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기고 말았다. 전반 28분 울산 공격수 코스타는 원두재의 로빙 패스를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의 공세를 이겨낸 부천이 전반 먼저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지난 27일 경남FC에서 부천으로 이적한 이의형은 이날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데뷔골을 집어넣었다. 이의형은 전반 32분 박스 부근에서 가슴으로 볼
경기도체육회는 29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2022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4건의 보고사항과 1건의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경기도종목단체(정회원) 53명, 시군체육회 31명 등 84명의 대의원 중 4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성원보고, 개회선언, 의장인사, 전차회의록 초록 보고, 보고사항 및 심의안건 의결, 기타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선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보고 ▲임원 변동 보고 ▲감사선임 보고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조직개편 보고 등 보고사항 4건을 원안대로 접수했다. 이외에도 경기도체육회 정관 개정(안)에 대한 심의안 1건 역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체육회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공약한 체육 분야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체육회를 중심으로 종목과 시·군이 체육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타 토의사항 순서에선 각종 후원금 및 지정기탁금 사용에 대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 요구와 올해 시군구체육회장 선거(2022년 12월 22일)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위탁 실시에 대한 적절성 여부 등
‘40년 전통의 에뻬 강호’ 화성 발안중(교장 윤영모)이 올 시즌 상반기 동안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 번 펜싱 명문교임을 입증했다. 발안중 펜싱부는 올 상반기 출전한 3개의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3월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에선 남녀 단체전 우승과 함께 최재은이 개인전 포함, 2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3개를 따냈다. 5월초 제34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에서는 2연속 남녀 단체전 우승과 함께 방효정, 남가현이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5월말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전 단체전에서도 금메달(남중부)과 은메달(여중부)을 추가했다. 남중부 노의현은 종목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소년체전에선 경기도 펜싱 선수단이 남녀 전종목 메달(총 6개·금3, 은1, 동2)을 휩쓰는데 혁혁한 공을 세워 주목받았다. 이렇듯 발안중은 최근 몇 년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경기도 펜싱을 대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개인전 금메달 7개(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포함해 전국대회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5차례 우승(준우승 3회,
프로야구 kt 위즈가 장단 19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위력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4로 승리하며 최근 2연패를 끊었다. 이날 승리한 5위 kt는 시즌 전적 35승2무36패를 기록하며 6위 삼성(34승39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려놓았다. kt는 이날 타선이 폭발했다. 황재균(3타점)이 4안타를, 강백호(1타점), 박병호(4타점)가 모두 3안타씩을 때렸다. 알포드(3타점), 장성우, 심우준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6이닝 동안 85개 공을 던지며 9피안타 3실점해 시즌 8승(2패)째를 신고했다. kt는 3회초 솔로 홈런 두 방으로 2-0 앞서나갔다. 박병호가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의 2구째 슬라이더(128㎞/h)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시즌 23호)으로 만들었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역대 5번째로 리그 통산 350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박병호는 통산 홈런 부문에서 이승엽(467개·은퇴), 최정(413개·SSG), 이대호(360개·롯데), 양준혁(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수원 삼성이 반전의 승리를 노린다. 수원은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5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3년 만에 FA컵 정상 탈환을 꾀하는 수원이지만 현재 팀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한 상황이다.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열린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모두 패했기 때문이다. 19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 홈경기(0-1 패)부터 22일 전북과의 원정전(1-2 패), 25일 수원FC와의 수원더비 원정전(0-3 패)까지 내리 3연패를 당했다. 최근 리그 5경기 동안 승리 없이 2무3패만을 기록해 어느새 순위는 11위(4승6무8패·승점 18점)로 떨어졌다.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FA컵 승리’라는 긴급 처방약이 필요하다. 이병근 수원 감독은 FA컵에서의 단비 같은 승리 덕분에 최근 리그 3연패 직전까지 5승2무1패의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수원은 FA컵 최다 우승(5회·2002, 2009, 2010, 2016, 2019년)에 빛나는 팀으로 이 무대 ‘최강자’임을 자처한다. 올 시즌도 FA컵에서만큼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첫 데뷔전인 김천 상무와
“성희롱·성폭력은 성의 문제가 아닌 인권의 문제입니다.” 수원시체육회는 27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두가 준비된 사회를 위해’를 주제로 경기도가족여성재단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이미연 한국성인권교육센터 원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미영 센터장은 이날 “성희롱·성폭력은 성의 문제 아닌 인권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수원시체육회는 올해부터 관련교육을 연 2회로 강화해 실시할 방침이며 온·오프라인 고충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제도를 운영해 피해자 보호 및 예방조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건구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성희롱·성폭력을 포함한 인권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는 만큼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국민 거포’ 박병호가 이번 주 또 한 번의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리그 5위 kt(34승2무36패)는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6위·34승38패)와의 주중 원정을 치른다. 이어 7월 1일부터 열리는 주말 홈 3연전에선 두산 베어스(7위·32승1무37패)와 만난다. kt는 지난주 NC 다이노스, LG 트윈스와 차례로 치른 총 5번의 홈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이 계속되는 가운데 4위 KIA 타이거즈(38승1무32패)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4경기 차를 유지했다. 떨어진 팀타율(0.245·리그 9위)이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kt는 믿을만한 구석이 있다. 지난주 박병호 만큼은 타선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현재 리그 홈런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22개)를 달리고 있는 박병호는 최근 예사롭지 않은 홈런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21일 NC와의 주중 첫 경기부터 시즌 20호 홈런을 신고하며 리그 최초로 ‘9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여기서 멈추
경기도승마협회는 2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승마경기장을 조속히 신설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 회장과 황순원 한국승마선수협회 회장, 신수진 GEF승마단 감독을 비롯해 각 시·군 승마협회장, 협회 임원, 초·중·고 대학, 일반인 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협회는 도내에 엘리트·생활체육인 1,600여명의 정규 선수 및 동호인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승마경기장이 단 한군데도 없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소년체전 선발전과 전국체전 선발전을 치를 승마경기장이 없어 상주, 구미, 장수 등지에서 경기를 계속 치러야 하는 불편이 있다고 호소했다. 구체적으로 제3회 경기도 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진행하기 위한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승마대회를 위한 예산이 확보됐음에도, 도내 승마경기장이 없어 전라북도 장수 승마장에서 개최할 상황에 놓인 점 등을 예로 들었다. 협회 측은 ▲화성 에코팜랜드 신설부지가 확보돴음에도 정책적 문제로 보류되고 있는 점 ▲지난 도지사 시절 경기장 설립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점 ▲축산과(말)와 체육과(선수)와의 상충적 상황으로 해결방안이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