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시범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SSG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롯데에 8-5로 승리했다. SSG는 8회초 터진 임석진과 안상현의 홈런을 앞세워 대거 넉 점을 뽑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SSG는 0-2로 뒤진 3회초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박성한과 이흥련의 연속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 기회를 얻은 SSG는 오태곤의 좌익수 쪽 적시 1루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말 롯데 박승욱에게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주며 1-3으로 끌려가던 SSG는 5회초 상대 투수 실책으로 1점을 따라붙었고, 무사 2, 3루에서 내야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6회초 1사 1, 3루에서 이흥련의 내야땅볼 때 3루주자 김성현이 홈을 밟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4-3으로 앞선 8회초 SSG는 빅이닝을 완성했다. SSG는 임석진의 좌익수 뒤 솔로 홈런과 김성현의 2루타, 김강민의 적시타를 묶어 두 점을 추가했다. 이어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안상현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8-3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9회말 정보근, 신용수의 연속 내야안타에 이은 배성근의 1타점 2루타, 김민수의 내야땅볼로 2
프로야구 kt위즈가 시범경기에 앞서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발표했다. kt위즈는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전했다. kt는 이강철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3명을 비롯해 선수 9명 등 1군 선수단에서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캠프 종료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강철 감독의 격리는 15일 해제될 예정이며, 12~14일 열리는 경기에선 장재중 배터리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시즌 초반부터 부상악재를 겪은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수원은 오는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10일 현재 1승 1무 2패(3득점 4실점, 승점 4점)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앞서 수원은 리그 초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이 있어 선발 구성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 달 1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개막 원정전에서 수원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엘비스 사리치가 부상(햄스트링)으로 교체 아웃됐다. 정승원 역시 직전 경기인 5일 성남FC 원정 전을 앞두고 허벅지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모두 수원 중원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줄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다행히 사리치가 빠른 회복을 보이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비의 핵심이자 주장인 민상기 역시 성남전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지만 포항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부상이슈는 시즌 중에 늘 발생하는 일이라 팀 내부에선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사리치는 현재 정상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명단포함 여부는 박건하 감독의 판단에 달려 있다. 정승원은 몇 주 정도
한국프로야구 2022시즌 시범경기가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팀당 16경기(총 80경기)를 치르며 새 시즌을 앞두고 겨울 전지훈련 성과를 확인한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kt 위즈 간 대결을 비롯해 사직(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 대구(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창원(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고척(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시범경기를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김광현(34·SSG)이 국내 무대로 복귀해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일 김광현은 4년 최대 151억원으로 KBO리그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김광현은 2007년 1차 지명으로 SK와이번스(SSG 전신)에 입단해 2019시즌까지 KBO리그 통산 298경기 136승77패2홀드 평균자책점 3.27로 맹활약했다. 김광현과 함께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양현종(34)도 지난해 12월 말 KIA와 4년 103억원에 FA계약을 체결하며 친정팀 복귀를 선언했다. 빅리그를 정리
인천 대한항공이 수원 한국전력에 신승을 거두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6-28 25-20 23-25 25-22 15-13)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리며 19승 11패로 승점 58점에 도달한 대한항공은 2위 의정부 KB손해보험(16승 14패·승점 53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한국전력은 15승 15패, 승점 41점으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1세트에 앞서가던 대한항공은 범실2개와 상대 신영석의 2연속 서브 득점으로 23-23 동점을 허용한 뒤 26-26 치열한 듀스 접전 상황에서 공격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의 공격이 연달아 실패로 돌아가면서 한국전력에 1세트를 내줬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범실 13개로 이날 한 경기 최다 범실(47개)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 들어 신영석의 속공, 이시몬, 조근호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 한국전력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18-18에서 임동혁의 2연속 스파이크 성공으로 앞서간 뒤 25-20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도
김광현(34)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계약하며 3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했다. SSG는 김광현과 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 등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전했다. 김광현은 지난 2019년 시즌을 마친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후 3년 만에 인천으로 돌아왔다. 오는 9일 팀 훈련에 참가하는 김광현은 팀의 임시 결번이자 자신의 등번호인 29번을 달고 뛴다.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 중 한 명인 김광현은 2007년 1차 지명으로 SK(SSG 전신)에 입단 후 2019년까지 통산 136승 77패, 2홀드, 탈삼진 1,456개, 평균자책점 3.27 기록을 남겼다. SK의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광현은 2016년 KBO리그 역대 왼손 투수 중 세 번째로 통산 100승을 달성한 바 있다. MLB에 진출한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020∼2021년 2년간 통산 10승 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귀국 후 SSG 복귀와 미국 잔류를 놓고 고심하던 김광현은 단체협약 합의를 둘러싼 MLB 노사협상이 장기화되자 SSG로 컴백을 선택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이번 주 2위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아우인 허훈과 형 허웅과의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kt는 오는 10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원주 DB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4연승을 기록 중인 kt는 시즌 막바지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kt는 지난 6일 허훈(25점·4리바운드)과 마이크 마이어스(14점·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와의 원정전을 승리(91-73 승)로 장식했다. 올 시즌 KCC 상대로 6전 전승 기록도 세웠다. kt(28승 14패)는 7일 현재 3위 울산 현대모비스(27승 19패)에 3경기 차로 앞서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위 서울 SK(35승9패)와는 6경기 차다. kt 입장에선 남은 12경기 동안 2위를 확정지기 위해 꼭 넘어야할 산이 있다. 바로 허웅이 버티고 있는 DB. DB는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져있지만, 올 시즌 kt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kt는 DB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4패 열세에 놓여 있다. 경기 결과는 두 형제의 활약 여부에 달려 있다. 시즌 기록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성남FC가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성남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오현규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이날 후반 막판 연속골을 몰아치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이날 무승부로 양 팀은 승점 1점씩 추가했다. 2경기 연속 승리를 쌓지 못한 수원은 1승 1무 2패, 승점 4점을 기록했고, 시즌 첫 승을 노렸던 성남은 2무 2패(승점 2점)가 됐다. 전반 양 팀 득점 없이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에 성남이 먼저 2골을 집어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성남은 후반 6분 전성수의 패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22분 간판공격수 뮬리치의 추가골을 묶어 앞서나갔다. 뮬리치는 이날 후반 21분 교체 투입되며 ‘마수걸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후 수원의 매서운 추격이 시작됐다. 후반 27분 김상준은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김상준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김영광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후반 35분 오현규의 동점골이 터졌다. 강현묵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깔끔하게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개막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리그2 신생팀 김포FC의 3연승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K리그2에 입성한 ‘막내팀’ 김포FC는 K리그1에서 내려온 광주FC와 FA컵 우승팀 전남 드래곤즈를 차례로 격파하고 3일 현재 하나원큐 K리그2 2022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공격수 손석용은 2경기 연속골로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광주와의 개막전에서 김포FC의 첫 골이자 올 시즌 K리그 1호골을 쏘아 올리더니 전남과의 2라운드에선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포FC는 3라운드 원정에서 부천FC 1995를 상대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김포가 부천FC를 제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K리그1에서는 3라운드까지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성남FC가 수원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성남은 시즌 초반 1무2패, 무득점 4실점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총 12팀 가운데 유일한 무득점 기록이다. 지난 3라운드에서 수원FC, 제주가 득점을 신고해 이제 K리그1 무대에서 골이 없는 팀은 성남이 유일하다. 문제는 공격. 지난 시즌 13골로 성남 공격의 선봉에 섰던 뮬리치가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성남은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
K리그 전 구단 유니폼의 선수명과 등번호에 적용된 서체를 팬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발표한 ‘K리그 공식 서체’를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K리그 공식 서체는 K리그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DYNAMIC PITCH를 기반으로, ‘K리그 베이직체’와 ‘K리그 다이나믹체’ 두 종류로 제작됐다. K리그 베이직체는 올 시즌 K리그 전 구단 선수 유니폼의 등번호와 선수명에 적용됐다. 두 서체 모두 연맹의 각종 문서와 제작물, SNS 등에 활용되고 있다. K리그 홈페이지 내 공식 서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서체 관련 영상 시청과 각종 체험을 하고 폰트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전용 페이지는 K리그 홈페이지 상단 메뉴의 ‘About K League’ - ‘K리그 폰트’ 순으로 접속할 수 있다. K리그 공식 서체는 유니코드 기반, 한글 1만1172자, 영문 94자, KS 심볼 986자를 제공한다. 또 Windows, Mac OS X를 포함해 UNIX, Windows CE 등 대부분의 운영체제(OS)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리그 공식 서체의 지적 재산권을 포함한 모든 권리는 연맹에 있으며,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포함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