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4·11총선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21일 공명선거 동참을 당부하는 내용의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담화문에서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이번 선거는 우리나라 민주정치 발전의 분수령이 될 선거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선관위는 엄정한 중립과 공정성만으로 선거를 관리하고 비방과 흑색선전, 돈 선거, 불법선거운동 조직을 근절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태료와 포상금 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신분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주권자인 국민은 정당 정책과 후보자의 자질을 현명하게 판단해 지혜롭게 선택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표로써 엄정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과 후보자도 솔선해 법을 지키고 정정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해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기관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및 선거운동 금지원칙 또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경기도 서·남부권벨트를 첫 민심공략지로 선택, 선거사무소 현판식 참석과 시장 순방 등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22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원·화성·안산 등 경기 서·남부권을 방문해 선거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방문지역은 군포, 화성, 안산상록, 시흥, 수원을(권선), 수원병(팔달) 등 6곳이다. 박 위원장이 4·11총선을 앞두고 선대위를 공식 출범시킨 뒤 첫 방문지로 이들 지역구 방문에 나선 것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에서부터 총선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공천 반발과 민심이반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에 따라 이를 조기에 차단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례적으로 ‘경기 서·남부벨트’를 우선 공략하겠다는 포석이 깔려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유영하(군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한 뒤 산본시장을 찾아 상가를 방문에 나설 예정이며, 상가연합히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화성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젊은 농업인의 성공사례 등을 청취하기로 했다. 이어 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시흥 삼미시장을 차례로 방문한 뒤 수원을 찾아 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6월 실시되는 ‘2012 서남아 IT·정보통신 통상촉진단’의 참가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IT·정보통신 기업의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서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돕기위해 실시되는 이번 통상촉진단은 오는 6월23~30일 7일 동안 운영되며, 지난해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여야 신청 가능하다. 중기센터는 해당 국가 유망 바이어와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 기회와 통역, 단체 차량이동, 현지시장 분석 레포트 제공 등을 지원한다. 통상촉진단이 방문하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은 정부 차원에서 정보통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수원 권선지역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이 21일 새누리당 복당 선언과 함께 수원을(권선) 후보로 공천된 배은희 의원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신현태 전 국회의원과 차희상 전 도의원, 이병천 전 시의원, 이재식 현 시의원 등 20여 명의 전·현직 의원들은 “새누리당의 흐트러진 당심을 되찾고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배 예비후보는 18대 국회 비례대표의원으로 벤처기업 CEO답게 전문성을 갖고 중소기업 창업지원과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 보호개정법 등 수많은 법률안 등을 대표발의하는 등 어려운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며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또 “구태정치를 깨끗이 청산하고 새 시대에 걸맞는 참신하고 능력있는 일꾼인 배 예비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남 새누리당 수원갑(장안) 후보가 21일 김문수 지사를 만나 수원~인덕원간 복선전철 사업의 조기 착공과 완공을 위한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후보는 김 지사와의 면담에서 “새누리당 정책국에 건의해 ‘수원~인덕원간 복선전철 사업’을 경기도 대표공약으로 선정해냈다”며 “새누리당의 대표공약으로 선정돼 추진될 만큼 경기도 차원에서의 업무협조도 요청드린다”고 주문했다. 이어 “수원~인덕원간 복선전철 사업에서 ‘인덕원~광교’구간을 1단계 사업구간으로 설정해 추진하게 되면 2017년까지는 공기를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면서 관련 업무에 대한 경기도의 행정절차 간소화와 우선 처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수원~인덕원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도 입장에서도 1번 국도와 함께 경기남부권 교통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지역 숙원사업의 사업타당성이 국회도 통과된 시점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김진표(수원정·영통) 원내대표가 기숙형 자율형 공립고를 신설, 고등학교 교육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대표는 21일 “전국에 97개나 지정돼 있는 자율형 공립고가 인구 110만 수부도시인 수원에는 단 1곳도 없다”며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영통의 교육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도 자율형 공립고 신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여정부 교육부총리 시절에 시범운영했던 개방형 자율학교 모델이 자율형 공립고의 전신”이라며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연 2억원의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연수비 등을 지원받게 돼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영통의 초·중등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나, 고등학교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라며 “영통에 자율형 공립고가 생기게 되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팔달) 의원은 21일 팔달구 화서동을 방문해 학부모들을 만나 숙지공원에 청소년도서관을 건립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소년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남 의원은 “숙지산 자락에 있는 숙지공원은 자연환경이 좋고 학교와 주택가도 가까워 청소년 문화공간의 최적지”라며 “시 소유부지인 숙지산 임시주차장에 지하 1층, 지상 4층에 300석 규모의 청소년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또 “우만동 평생학습관에도 청소년이 이용하기 편한 도서관을 만드는 등 청소년 시설을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청소년도서관은 수원시의 인문학도시 정책과 부합되며 시너지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동장과 운동시설이 갖춰진 숙지공원에 청소년도서관이 들어서게 되면 화서1·2동과 고등동 인근 초·중·고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부하고 운동하는 방과 후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가 상위법 위반을 이유로 공포를 보류했던 SSM 입점예고 의무화 조례안이 드디어 효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2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재준(민·고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대해 최근 지식경제부가 대법원 제소를 포기하면서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50㎡ 이상의 유통업을 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공사착공 10일 전에 인근 이해당사자에게 알리거나 공사현장에 입점 사실을 알려야 한다. 경기도의 경우 분쟁조정위원히 심의기준을 개편, 조례 제정의 취지에 맞게 조정해야 하고, 각 시·군은 이 조례에 근거해 해당 시·군의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이 의원은 “도는 도내 중소유통업체에 조례 개정을 알려 입점예고제를 무시하고 입점하는 대형유통업체에 자위적 차원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동시에 수개월째 재의요구, 조례공포 거부 등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유통업의 피해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의 모든 책임은 1차적으로 법을 잘못 해석해 판단한 지경부가 져야할 것”이라며 “미흡한 부분은 도가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개정조례안이 ‘대규모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기석)는 오는 4월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부재자신고를 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부재자신고서 서식은 선관위 홈페이지와 구·시·군청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거나 가까운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인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우편으로 접수하는 경우 27일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며 우편요금은 무료다. 부재자는 오는 4월5일과 6일 이틀간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있고 거소투표(병원 또는 요양소에 장기기거하거나,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 할 수 없는자 등)는 11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하면 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시기별·매체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홍보방법을 강구해 투표율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라며 “유권자 여러분은 투표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진 민주통합당 수원병(팔달) 후보는 20일 지동 ‘미나리꽝노인정’과 우만동 ‘충효노인정’, 탑동 ‘우방파크타운 경로당’ 등을 방문하며 어르신들께 야권단일후보로써 ‘노인정 순방인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1%특권층을 위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4년 실정으로 서민들이 너무나 고통 속에 살았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명박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노인수당 2배 인상, 노인틀니 건강보험급여 확대, 노인정 난방비 지원, 노인 건강검진 확대 실시 등 어르신을 위해 준비한 정책공약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항상 어르신께 효도하고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