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일자리창출특별사업’이 추진 9개월만에 3만명의 고용창출 실적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실업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금년 2월부터 추진해 온 ‘일자리창출특별사업’이 11월12일 현재 3만434명의 고용창출 실적을 달성했다. 신보는 ‘일자리창출특별사업’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일자리 창출기업 특별자금 지원협약’을 체결, 도내 고용창출 기업 및 신규 창업기업에게 4.16%대의 저금리의 특별자금 지원했고 이를 통해 11월12일 현재 총 1천725업체에 1천490억원을 지원, 3천389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일자리창출 특별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19개 지점에 ‘경기신보 일자리센터’를 개설하고 ‘경기일자리센터’와 함께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정보를 공유하는 업무 시스템을 구축, 맞춤형 고용 알선 서비스를 제공해 11월12일 기준 총 1천42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고용유발계수에 따른 총 2만5천618명의 간접 고용유발 효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문수 지사는 11일 도의회 민주당이 경기도의 재정악화 원인중 하나라며 축소·분리를 주장하는 경기국제보트쇼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김지사는 이날 열린 제254회 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내년도 경기국제보트쇼 추진계획을 묻는 한나라당 금종례의원의 질의에 대해 “경기국제보트쇼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장소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지사는 이어 “보트쇼는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대회 개최가 필요하며, 취소될 경우 국가 신인도가 저하될 수 있다”면서 “의원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사가 이같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대회를 치루기로 함에 따라 축소·분리를 주장하는 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마찰이 불가피해 질 전망이다. 이와관련, 민주당 소속 신종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경기국제보트쇼와 항공전 등 홍보성 사업이 경기도의 재정악화의 큰 이유 중에 하나라고 본다”며 “의회가 이같은 입장을 밝혔음에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예산안을 편성한데 대해 의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가 개최되는 화성시민들은 민주당의
경기도의회가 2차 본회의 첫 도정질의부터 여야의 편가르기 질의로 얼룩졌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25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상곤 교육감을 향해 무상급식 확대와 고교 평준화 추진의 문제점 등을 질타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김문수 지사를 향해 무상급식과 GTX, 팔당유기농 문제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한나라당 김시갑(의정부4) 의원은 “김상곤 교육감이 선거 공약사항이었던 고교평준화 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도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있다”며 “추진계획이 수립되기도 전에 29만부의 홍보자료가 배포 되는 등 타당성 검토 과정자체가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한 요식행위 였다”고 비난했다. 같은당 윤태길(하남1)의원은 학교용지분담금과 관련, “도는 LH공사에 5년에 걸쳐 분활 상환할 계획이었다”며 “도교육청이 납부기한이 도래하지도 않은 액수까지 채무로 잡아 도를 압박하고 있다”고 김문수 지사를 옹호했다. 반면 민주당 김달수(고양8) 의원은 “김 지사가 무상급식을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무상급식이 재정악화의 원인인양 나쁜쪽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오히려 김 지사가 타당성 조사도 안 끝난 GTX를 광역버스 광고판을 통해 홍보하는것이야
토요일을 비롯한 공휴일과 방학 중 급식지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는 김문수 지사의 발언이 과장·왜곡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은 1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 자료 분석 결과 학기중 토·공휴일 저소득층 학생의 급식지원 사업비는 전액 도교육청 예산으로 부담하고 도청은 대상자 선정과 배분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금껏 김 지사가 주장해 왔던 도교육청은 학기중 180일 점심 한끼를 제공하고 도는 나머지 토·공휴일과 방학 중에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에 반대되는 내용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최 의원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학기중 토·공휴일에 68억8천400여만원의 급식예산을 편성했다. 또 올해 방학 중에 177억4천800여만원이 저소득층 급식비로 지원됐는데 이 가운데 절반은 국비, 나머지는 도와 시·군이 나눠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결국 경기도가 순수히 지원하는 예산은 100억원에도 못 미치는데도 도가 토·공휴일과 방학중 급식지원 예산을 전담해 책임지고 있는 것처럼 과장·왜곡했다”며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잘못된 발언을 사과하고 무상급식 사업비 예산의 일정액을 분담해
경기도교육청이 미납금을 ‘뻥튀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태길(한나라·하남1) 의원은 11일 열린 정례회 도정질의를 통해 “도의 실제 미납금은 7천억원 미만임에도 교육청이 1조3천억원이 미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도는 미납금 1조3천억원에 대해 LH공사에 5년간 분납으로 납부 계획으로 처음 1년은 10%, 그 이후로는 18%씩 납부하기로 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결국 교육청이 납기일도 도래하지 않은 돈까지 미납액이라고 주장하며 도를 압박하고 있다”며 “도의 실제 미납금은 7천억원 미만임에도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가르쳐야 할 교육청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밖에도 윤 의원은 학교용지매입비 관련 경기도와 교육청간 쟁점으로 ‘2006년 이전 미납금 처리 문제’와 ‘인근지역 과밀학급 해소 위한 용지 매입비 부담주체의 문제’ 등을 꼽았다. 한편 경기도 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도가 주장한 교과부의 교부금 과잉은 사실과 다르며 특히 교과부가 과잉 교부했다 하더라도 교과부가 교육청으로부터 회수할 사안이지 이를 이유로 도가 부담해야할 학교분담금을 감액할 사유
지난 9일부터 정례회를 개최중인 경기도의회가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상임위원회가 열리지 못하는 등 파행 운영됐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제투자위원회는 이날 오전 위원회를 열어 경기도저탄소녹색성장 기본조례안을 비롯한 경기도기능경기대회운영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경기도노사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전부 개정안,경기도명예국제관계고문조례전부개정조례안 등 4개안의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무산됐다. 민주당의원들은 이날 한나라당 김기선의원 등 18명이 발의한 ‘경기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안’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만큼 토론회 개최를 주장하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경투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조례안 제24조에 명시된 도지사는 녹색경제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문구를 들어 도의 재정지원 부담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의회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무상급식 예산안이 도의 재의요구 등으로 효력이 상실되면서 도 정 발목잡기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한 의원은 “정치적인 문제는 당대당으로 해결해야 하는데도 불구,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10일 경기도에 대해 무상급식 예산 42억원에 대한 재의요구를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기도의 재정파탄 원인은 도지사의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정책 때문”이라며 “무상급식을 핑계삼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민선 3기 수입 대비 지출은 평균 73% 였지만 민선4기 2007년과 2008년에는 재정수입 전액을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당은 김 지사가 2007년에는 무려 1조원이나 넘는 초과 지출을 하는 등 민선4기(2006-2009년)에 포퓰리즘(국제보트쇼 등)정책으로 평균 6천246억원을 초과 지출해 경기도 재정파탄의 주요 원인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상황에서 김 지사가 경기도 재정 파탄 원인이 무상급식예산 때문인 것처럼 홍보하며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예산안에 부동의한 것은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김문수 지사는 현재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무상급식 예산 42억원의 재의요구을 취소하고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아이들의 무상급식 예산을 당장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06년 설립된 경기교육장학재단의 출연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출한 ‘경기교육장학재단 지원 조례안’ 심의를 보류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열린 상임위에서 현재 제출된 조례안은 조례 제정목적이나 제정이유를 알수 없다며 조례안 보완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상회 의원을 비롯해 이재삼, 김광래, 최철환 의원 등은 “조례안에 왜 조례안을 제정해야 하는지 목적이 명확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며 “외부에서 조례안만 봤을때 조례제정 이유를 알 수가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이에 따라 도교육청이 내용을 보완해 조례안을 다시 제출할 경우 내달 17일 재 심의할 계획이다. 이 조례안은 지난 3월 교육과학기술부 종합감사에서 교육장학재단에 출연할 수 있는 근거조례를 제정하라는 처분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교육위는 경기도교직원수덕원 사용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경기도 교육행정기관 청사 위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기도립학교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레안,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학교용지분담금과 관련, 경기도의회가 중재에 나섰으나 양측간 입장차이만 확인 한채 성과없이 마무리됐다. 도의회 가족여성위원회는 10일 학교용지분담금 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원과 양기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실무협의회를 가졌으나 도와 도 교육청이 미납금 액수를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설전만 벌인채 끝났다. 도는 이날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건축법과 도시개발법 등이 포함된 개발사업지역외 과밀학교 학생을 수용하기 위한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할 명시적 규정이 없다며 총 1조2천175억원 규모의 학교용지매입비중 2천279억원을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도 교육청은 “법제처는 기존지역 학생이 개발사업에 의해 확보된 학교에 일부 수용하게 될 경우 시·도는 학교용지매입비를 분담하는 것이 법취지에 부합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며 이들 금액이 미납액에 포함된다고 반박했다. 이같이 도와 도교청이 미납금 액수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함에 따라 합의한 도출에 난항이 예상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0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파주지역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와 함께 ‘이인재 파주시장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군사시설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기업 활동에 대한 각종 규제로 소외돼 온 파주시 지역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서 파주시 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파주 소재 기업인들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상호 모색할 계획이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한 파주시의 출연 노력이 미흡했던 것 같다”며 “파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기신보에 대한 출연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김창영 파주지역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소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