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내기 초선 의원들이 도정 ‘열공모드’에 돌입하며 8대 도의회의 비상을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 1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8대도의회의 전체 지역구 의원 112명 중 초선의원은 83명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8대의회에서는 초선의원이 역할이 중요해졌고 초선의원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며 이들의 민선 5기 도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준비도 열심이다. 이들 초선의원들의 도정준비유형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번째 유형은 도의회를 비롯해 도청과 시청에서 산더미같은 자료를 요청해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자료를 정독하는 ‘자료홀릭’형이다. 권칠승(민주, 화성3) 당선자는 “도의회에서 지난 회기 속기록을 받아 보고 있다”며 “8대도의회는 7대도의회의 연장선상인 만큼 이 자료를 통해 쟁점 사안에 대한 흐름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번째는 정치선배들을 통해 자신이 가야할 방향을 설정하는 ‘인맥 이용’형이다. 이상희(민주, 시흥4) 당선자는 “초선이기 때문에 의욕만 갖고는 원할한 도정을 운영하기 힘들다”며 “지역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선배의원들을 통해 정보도 얻고 도정현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번째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6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중국바이어 초청 ‘G-Trade CHINA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중국 상해, 산동성, 광동성 등 중국내 주요 경제발전 지역의 바이어 35여명이 참석한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진출을 고려하는 도내 150여개의 자동차부품및 소비재 업체들이 참여해 상담을 벌였다. 이번 상담회에서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및 기술을 수출하는 ㈜알파환경기술는 광동성 환경보호공사 연구설계원과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이전과 관련된 MOU를 체결하기로 하고 연간 300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이번 상담회를 통해 3천 1백만불 상당 총 15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G-Trade China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국 내수시장 확대에 따른 도내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수요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도내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의장에 민주당 소속 허재안 당선자가 내정됐다. 도의회 민주당은 16일 재선의원 이상 모임을 갖고 의장에 허재안 당선자를 내정하고 당대표는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당초 의장에 도전했던 윤화섭 의원이 고사입장을 밝혀 허 당선자가 의장 후보로 내정됐다. 반면 당 대표의원은 신종철 의원과 고영인 의원간에 치열한 경합을 벌임에 따라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김광회 당선자는 “신종철 의원과 고영인 의원간에 합의점을 모색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민주당 도의원 워크숍이 예정된 18일까지 합의가 되지 않을 시에는 경선을 치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와 15일 본관 회의실에서 ‘특성화전문계고 자율교육과정모델개발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취업마인드 제고 ▲채용환경 및 산업별 고용전략 ▲중소기업 취업전략 등 맞춤형 취업교육 및 중소기업 진로 지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21일부터 수원정보과학고 취업준비반 500여명을 대상으로한 취업, 진로 및 인사담당자 특강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지도를 담당하는 실무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최근 채용 및 고용동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산학연 연계를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산업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중기센터는 이를 통해 전문화 및 특성화된 맞춤형 기능 인재를 양성하고 고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준비생의 매칭을 통해 일자리 창출·알선 및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에서는 제8대 전반기 한나라당을 이끌어 갈 대표단을 공개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나라당에서 대표단을 공개모집하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로 8대 전반기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된 정재영 의원(성남8)의 당 운영방침인 3공 원칙(공개, 공정, 공평)에 따라 도민과 당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의원들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한나라당 대변인 1명과 부대표 11명을 공개모집하며 수석부대표는 부대표 중에서 선발하기로 했다. 대표단 선발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하기 위해 3선이상 의원으로 구성된 당 자문위원회에서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대화·타협 바탕 ‘성숙한 견제’로 성공 自治 이끈다 6.2지방선거 이후 경기지역의 정치지형이 대폭 변화됐다. 한나라당 중심으로 전개됐던 지방정치권력이 민주당 등 야당으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여소야대 구도로 바뀌면서 도정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견제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8대 도의회는 반목과 대립을 극복하고 상생을 통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방자치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여소야대 구도 8대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뒤 바뀐 여소야대 구도가 됐다. 특히 개혁성향의 정당들도 도의회에 입성하면서 정책결정에 많은 변화를 예고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이 지역구 의석 108석을 차지하는 등 전체 119석중 115석을 휩쓸었다. 반면 민주당은 2석에 그쳤다. 이 때문에 오는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7대의회는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독주체제로 운영돼 정책결정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지난 6.2 지방선거 결과 전체 124석 가운데 민주당이 76석을 획득 제1당으로 부상한 반면 한나라당은 42석에 그쳐 제2당으로 전락했다. 여기에 민
경기도의회는 14일 오전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8대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도의회는 당선자들에게 도 및 도의회의 현황과 함께 도의회의 운영 사항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도의원 당선자 131명(지역구 112명, 비례 12명, 교육의원 7명) 가운데 초선 당선자 109명이 참석했다. 장경순 도의회 의장 직무대리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도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을 통해 지방자치의 중추적 역할을 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기도의회사무처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의원 입후보자 정당공청제 폐지 촉구 결의안’ 등 총2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7대 경기도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4년 도정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은 14일 전반기 대표의원에 성남 출신의 3선의원인 정재영의원을 합의 추대했다. 6·7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정 의원은 문화공보위원회와 경제투자위원회를 거쳤고 제7대 전반기 경제투자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원칙과 소신을 갖고 합리적으로 위원회를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정 의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깊이 성찰하고 대오각성해야 한다”며 “제2창당의 정신으로 단합하고 바꿔 새롭게 새출발 하자”고 다짐했다.
내달 6일 개원하는 경기도의회가 교육위원장 자리를 놓고 도의원들과 교육의원들간에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제8대 경기도의회 출범과 함께 경기도 교육위원회(교육청)가 폐지되는 대신 경기도의회에 교육위원회를 구성, 6.2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7명과 도의원 6명 등 모두 13명의 의원으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고 있다. 이들은 일반 도의원과 같이 활동하며 교육위원회 위원장직도 맡을 수 있고, 투표권을 이용해 의장단 구성에도 관여할 수 있다. 특히 8조원이 넘는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각종 조례의 제·개정도 추진할 수 있다. 이처럼 막대한 권한을 갖게 되면서 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의 경우 공약사항인 무상급식 이행을 위해서는 도의원이 위원장 자리를 맡아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교육의원들은 정치적인 중립을 위해서는 자신들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생긴 현안에 대해 밀어붙여야 하는 상황에서 당적이 없는 교육의원은 힘을 받을 수가 없을 것”이라며 “당대당으로 협의가 있어야 하는 사안에서 교육위원회와 원내대표의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 교육의원
현대 가구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가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가구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와 함께 오는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가구디자인 트렌드 분석 및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T와 보안, 전기전자 등 다양한 이종 업계와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컨버전스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는 가구산업의 동향과 국내외 가구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가구디자인 트렌드 분석 및 활성화 세미나’는 ㈜일룸 R&D 우인환 팀장의 ‘2010년 밀라노 국제가구전시회 트랜드 분석’, 경민대학 가구인테리어디자인과 임광순 교수의 ‘가구산업과 기업경쟁력’, INF Design 장성찬 대표의 ‘가구와 디지털’ 등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 참석을 희망하는 가구기업 및 관련산업 관계자 또는 예비디자이너들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 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부지소(031-837-803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