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희망연대 양창수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수원시내의 한 소규모 슈퍼를 방문, 기업형 슈퍼마켓 공세로 인한 골목 슈퍼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매탄동에서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슈퍼업주는 “가게 주변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진출한다는 소식에 요즈음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기업형 슈퍼마켓의 진출을 적절히 조정하지 않는다면 소규모 슈퍼업을 하는 업주들은 전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양 예비후보는 “이 문제에 대한 영세 도소매상인들의 공통된 가장 중요한 요구는 현재 신고만 하면 가능한 유통점 개점을 허가제로 바꿔 기업형 슈퍼마켓이 동네 상권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막아 달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시행하는 지원 사업에 당사자인 소매점주들을 위한 충분한 홍보 및 사전 교육을 통한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점포주들의 애로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안정적 분배를 위한 탄력적이고 창조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며 “정책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사업주들에겐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권인택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택시노동조합연맹과 개인택시운송사업 수원시조합, 식목일 행사 등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예비후보는 연맹과 조합 방문시 건의된 내용을 해결하기 위해 운전기사들과 현장대화를 나누며 “본인은 과거 운수·교통행정계장과 교통행정과장등에 장기간 근무해 누구보다도 교통 분야를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8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과 관련 “해군 장병 46명이 해상에서 실종되는 불행한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 비통하고 애석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정부는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과 부상 장병의 조속한 완쾌를 기원 한다”고 밝혔다. 또 “아직 사건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건이 국가 안보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실종자 가족들의 애절한 심정을 헤아려 28일과 29일 공식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염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지역 택시회사 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서울에서 열리는 40대 기자회견 참석 일정 등 대외활동을 모두 취소했다.
한나라당 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저출산 문제의 해법을 찾고자 29일 보육환경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아무리 출산지원금을 지급해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보욕교사들에게 현실적인 임금 및 개선된 복지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의 정책지원을 확대해, 철새직장이 아닌 평생직장이란 인식을 갖게 해 이직률을 낮추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닥터제’가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현저하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산업단지 내 환경관계법규 위반율은 환경닥터제 시행전인 2003년 24%에서 2009년 1.2%로 현저하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환경닥터제는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에서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영세해 환경관리에 문제가 있거나 민원이 유발된 업체, 환경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무료로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제도다. 대학교수, 환경관리전문가 등 50여 명의 환경기술자문단을 구성해 배출사업장의 대기, 수질, 악취 등 환경 전 분야의 문제점 진단 및 오염도 검사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환경관계법규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올해 산업단지 내 배출사업장 중 지난 한 해 동안 환경관련 문제사업장과 민원이 발생한 사업장, 환경관리가 부실한 사업장, 그리고 환경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 등 총 240개 사업장에 대해 환경닥터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닥터제는 배출사업장에 대한 규제 일변도의 환경행정에서 벗어나 지원행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배출사업장이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날 수
경기도는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박수영 도 경제투자실장,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비즈니스센터(GBC) 개관식을 가졌다. 상하이 경기비즈니스센터는 현지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중국 소비시장의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입수하기 위해 계획돼 앞으로 현지인 소장 등 3명의 직원이 현지시장조사, 바이어 섭외, 수출상담회 등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실무를 밀착 지원하게 된다. 한편 도는 이날 현지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경기도 통상촉진단을 격려하고 상하이 EXPO 추진상황 등 점검했다.
한나라당 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경기도 약사회를 방문해 김현태 회장과 시민보건환경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 예비후보는 “의약분업이 시행된지 10여년이 지난 현재, 시민들의 약국 이용 현황은 처방전약 92%, 일반약 8%로 병원의 처방전 없이는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기가 어렵다”며 “병원 휴무일인 주말은 약국도 같이 휴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민들이 갑작스레 구급약 등 약이 필요할 경우 구입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약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당번약국제가 있긴 하지만, 법적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당번약국제(국번없이 1339로 지역 당번약국확인)는 크게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보건환경을 증진시키기 위해 당번약국제를 활성화해 현행 2배로 확대할 것”이라며 “더불어 약국의 권익증진을 위해 조제수가체계 개선, 약국 카드수수료 인하 등의 방안을 강구해 시민과 약국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당번약국활성화로 국민보건환경을 증진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나라당 권인택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중소기업센터에서 수원시 사립유치원 연합회 주관하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주제의 학부모 교육에 참석해 아기 키워주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는 유치원 공교육의 중요성에 동감하며 아울러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우리가 현실적으로 맞고 있는 세계의 최저출산국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기를 많이 낳기만을 강조하는 것보다는 아기를 키워주는 사회가 조성되어야 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위대한 엄마와 함께 아기를 키워주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 “어린아기의 울음소리가 수원의 행복이며 미래의 새 희망”이라며 “올바른 엄마 교실을 운영 미래의 수원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최규진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수원지역 전통시장을 찾아다니며 특화전략에 대한 구상을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을 살리지 못한다면 우리의 전통문화는 서서히 사라지고 마는 것”이라며 “전통시장에 젊은 층 창업인큐베이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동마케팅 방안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에 위치한 구청 등 공공기관과 은행, 지역 방송사, 이벤트사 공동의 정책적 제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제휴기관 직원은 시장에서 구매토록 하고 시장은 상품할인과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통시장의 경쟁상대는 대형유통업체가 아니라 소비자”라고 강조하며 “전통시장의 날을 제정해 다양한 홍보방안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볼거리, 먹거리 등 즐길거리를 개발해 시장기능과 접목, 상품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공동브랜드 제작 ▲상품·디자인·포장용기 개발 ▲온라인 쇼핑몰 및 홈페이지 구축 ▲전화주문 및 공동 배송
한나라당 심재인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지역내 문화예술행사와 체육인 활동, 장애인모임 등을 잇따라 찾는 등 시민과의 접촉 일정을 이어갔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민들이 많이 모인 등 지역내 단체 체육행사을 찾아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는 한편 오후에는 장애인 모임 방문과 연무대 광장에서 열린 ‘정조대왕능행차연시’와 ‘2010 화성행궁한마당 개막식’을 찾아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