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관내 회전교차로 9개소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를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 관내 회전교차로 5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경관 개선 등의 사업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확대 시행되는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 사업은 디자인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관내 조경및 정원 관련 업체와 회전교차로를 연결해 전담 관리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일률적인 회전교차로 화단이 아닌 교차로별 특색있는 화단을 조성하고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양평의 관문이라 할수 있는 양근대교 남단교차로(남양평 IC앞) 화단은 사게절 식재형 꽃탑 형태인 '탑플로라'기법을 적용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평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남한강 마트앞 회전교차로 화단은 계절 초화류를 식재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화산석및 다년생 초화류 등을 이용해 소규모 주택 정원을 연상케 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올해 관내 9개소 회전교차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특색있는 화단을 조성해 도시경관 개선에 특히 효과가 있고 주민
가평군이 올해 약 2억 3000만 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군내 전체 학교로 확대 추진한다. 군은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지난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22개교 외에 병설유치원 121곳에도 확대 한데 이어 올해 청심국제중.고등학교가 신규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가평지역 모든 학교에서 학교급식으로 친환경등 우수농산물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친환경(유기농,무농약).경기도지사인증(G마크).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구입할 경우 일반 농식품과의 차액을 지원해 준다. 가평군은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가평산 무농약 쌀만을 학교및 병설유치원에 공급하고 있다 또 관내 병설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약 4800명이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된 학교급식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청심국제중고등학교의 참여로 가평관내 소재한 모든 학교의 재학생이 해당 사업의 혜택을 받는다. 가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및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
가평어촌계(어촌계장 이경수)에서는 북한강변의 수질환경과 맑은물 보전을 위한 수변구역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으로 북한강변의 비관리 낚시터 정화활동을 펼쳤다. 27일 가평어촌계에 따르면 지난 한주동안 가평읍 자라섬에서 청평면 고성리 인근 수변까지 약 10km수변구역에서 50여톤에 달하는 페기물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가평어촌계원 10여 명은 강변이나 수심이 낮은 지역의 강변둔치 등 비관리 낚시터 지역을 중점으로 소형어선을 동원해 수거한 폐기물을 산유리 자율관리공동체 선착장으로 운반해 집하를 시켰다. 이경수 가평어촌계장은 "북한강일대에 난립해 있는 자연 낚시터주변의 정화활동을 통해 일반낚시꾼들의 자율적 정화활동을 유도하고 북한강의 깨끗한 수질을 보전하고자 실시한 사업이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어촌계는 북한강일원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단체로 매년 자율적 하천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거한 폐기물은 수백여 톤에 이른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카포스)양평군지회와 함께 26일 양근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카포스 양평군지회, 모터스포츠연합회 양평군지부 회원 30여 명은 이날 함께 양근천 일대에 버려진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석구석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 행정' 실천에 나섰다. 카포스 양평군지히 유국현 회장은 "매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양평군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휴일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힘써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매년 적극적으로 환경정화 캠페인과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등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안전한 양평을 만들어가는데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2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규제개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규제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규제개혁위원회는 법률.환경.기업.행정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포함,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규제의 신설.강화, 규제의 등록.공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및 지역숙원 규제와 같은 주요 사안에도 자문및 지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양평군 지방규제 혁신 3대 추진전략및 13대 중점 추진사업과 2024년 양평군 규제개선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과 지역경제에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규제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군민 불편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규제개혁위원회가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는 24일 윤순옥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이 참여해 양평군 품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동반 산책과 더불어 센터 보호실 청소를 통해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에 되고자 진행했다. 윤순옥 의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고 양평에서도 유기동물의 보호관리를 통한 동물복지에 노력이 필요함을 느낀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지난 2월 노인복지관 배식봉사와 3월 두물머리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횄으며 올 하반기에도 등굣길 교통지도, 재활용 선별작업 등 군민과 함께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읍 소재 유일 닭강정은 23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80만원 상당의 닭강정을 후원했다. 유병훈 유일닭강정 대표는 2021년 10월부터 16개월 동안 가평읍의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날 유병훈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며 준비했다. 정성껏 만든 닭강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주 가평읍장은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대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평읍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유일닭강정을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닭강정은 위탁모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6.25전쟁 당시 한국전 최대 승리로 기억되는 용문산대첩 전승 기념행사가 23일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용문산 전투 전적비에서 열렸다. 올해 73주년 기념행사에는 가평군 이해곤 행정복지국장,김진성 제6보병사단장,조완수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장석윤 가평군재향군인회장,조영호 가평군 유족회장,이동철 설악면장을 비롯한 전제현 용문산 전우회장및 6.25참전용사,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철원군보훈단체협의회, 각급 기관 단체장, 군장병,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헌화및 분향,전투약사 보고, 기념사,유공자 표창,승리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참전용사들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의식 강화를 다짐했다. 용문산 전투는 1951년 5월, 6.25전쟁 당시 물밀듯 밀려오는 중공군 3개 사단과 혈투를 벌여 국군 최대의 승리를 거둔 전투다. 당시 6사단 용사들은 결사(決死)라는 글자를 철모에 새기고 사투를 벌여 2만여 명에 달하는 중공군을 격멸시키고 주요 장비를 노획하는 전과를 거뒀다. 이해곤 행정복지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용문산 전투전적비의 역사적 교훈을 잊지않고 계승해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양서 봉사회(이하 양서적십자)는 지난 23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전달하는 사랑의 음식 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양서적십자 회원들은 정성스레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봉사위원과 함께 음식 꾸러미(물김치, 불고기, 떡, 두유)를 전달하며 소외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홀몸어르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쓸쓸함을 느낄 소외계층 가구 70가구를 방문해 온정을 나눴다. 한구현 양서면장은 "매번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양서적십자 회원님들과 여러봉사에 참여하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원님들이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꾸러미를 받는 어르신들께서도 매우 좋아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가평라이온스클럽에서는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사랑축제'를 지난19일 가평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다문화 가족사랑 축제는 가평에 이주해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국가의 이주민들이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기를 독려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대신해 이해곤 행정복지국장과 가평군의회 강민숙 부의장, 양재성 의원및 가평라이온스 클럽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특히 국제라이온스클럽 356-H 지구 4지역 오혜령 부총재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자가 방문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가평라이온스클럽 이제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혼자 가면 빨리 갈수 있지만 멀리 못하고 여럿이 함께 가면 늦게 가지만 멀리 갈수 있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전하며 다문화가족과의 지역사회 상생을 강조했다. 서태원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온 주민화합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은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