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지난 17일 제31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 중간보고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제출된 안건을 심사하고 주요사업장을 점검하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20일에 진행될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윤순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및 지원조례안, 최영보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의회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현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의회 의정 모니터단 구성및 운영조례안 ▲양평군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양평군 장애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수리 지원및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의회 포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평군 화장장려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양평군수로부터 제출된 양평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5건을 심사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특별위원회'에서는 관내 주요 사업장과 관리시설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운영상 문제
가평천년한지협동조합에서는 25일부터 2025경기에코뮤지엄 공모 '2025가평천년한지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된 2025경기에코뮤지엄 공모 '가평천년한지 세계를 이어가다'는 생활문화유산을 보전하고 활용하는 대안적이고 박물관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가평 장지방은 140여년간 전통을 고집하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며 3대 장용훈 한지장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7호에 지정되었으며 지난18년에는 4대째인 장성우 한지장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다. '2025가평천년한지 어울림한마당'은 축제를 통해 우리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2026년 전통한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리의 문화유산인 전통한지를 소재로 한, 장지방 전통한지 전시와 문화문화예술인들의 특별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특히 내방객들을 위한 한지 뜨기/ 부채및 서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화 40여점이 가회민화박물관 앵콜 전으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축제기획연출을 맡은 신현운 총괄이사는 "202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우리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전
가평군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북면 도대리 명지산 생태전시관에서 가을 전시회 '자연, 예술을 완성하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6월 상반기 특별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 전시회에는 야생화 사진 50점 가평의 명소를 담은 관광사진 50점 자연재해 등 기상.기후 사진 30점 남송미술관 남궁원 작가 등의 예술작품 30점 등 총 150점이 선보인다. 자연의 생동감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대채로운 전시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명지산생태전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을 비롯해 경기도 깃대봉 컬러링북 그리기, 나무동물 목걸이 만들기, 토끼와 닭 등 동물 관찰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을 보인다. 또한 이달 중 명지산생태전시관 자연학습관 내 유아숲체험원 조성이 완료되면 아이들이 숲에서 뛰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을 배우는 생태 체험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명지산의 단풍과 함께 수준높은 사진과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전시관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매일 운영되며 휴관일 없이
가평군이 '평화경제특별구역'에 추가로 지정될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특구지역 입주기업에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가평군이 관광과 사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평군과 속초시를 평화경제특구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관내 전략 자원과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특화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12월 중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 가평군의 풍부한 관광및 산림 자원과 산업기반을 활용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가평형 평화경제특구 조성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통일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특구 지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남북 상생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평화경제특별구역 제도를 신설했으며 입주기업에게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세제 감면, 기반시설 우선 구축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시행령 개정은 가평군의 평화경제
가평군은 17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제58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태 국회의원,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 지역기관 및 사횢단체장,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관내 예술인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오프닝 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고 '다시! 가평으로'라는 구호아래 새로운 출발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감사패, 군민대상, 경기도민상, 도지사표창 등 시상식과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대상은 지역안정 등 6개 분야, 경기도민상은 법질서 확립 등 8개 분야에서 각각 시상이 이뤄져 군발전에 헌신한 주민들의 공로를 기렸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행사에 직접 참석해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를 전하며 수해 이후 가평군이 보여준 회복력과 군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축사를 통해 "가평군은 접경지역 선정이라든지 지방정원 선정 등 좋은 일이 많이 있다"며 "오늘 날씨처럼 화창한 가평의 미래가 펼쳐지리라고 생각한다. 함께 가평의 앞날을 위해 매진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
양평군은 지난 15일 경기도 상상캠퍼스에서 열린 '2025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C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도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발표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우수시책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양평군은 '다회용기의 혁명! 양평군이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청사 내 1회용품 사용금지, 다회용품 세척시설 건립,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다회용 앞치마 보급, 옹달샘 쉼터 조성, 자원순환 교육 운영확대 등 다양한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양평군은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생활폐기물 감축방안을 제시해 독창성, 효과성, 확산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평군의 정책은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다른 시.군에도 적용할수 있는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도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다시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으며 생활폐기물 감축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즐거운 나들이 2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 사업비 공모에 선정된 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상면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방문해 건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아침고요가족동물원에서는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재풍 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청평양수발전소의 지원으로 마련된 뜻깊은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더욱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조성하고 운영하는 '자라섬 정원'이 15일 경기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정식 등록됐다. '수목원.정원의 조성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서 총면적 10만㎡ 이상, 녹지비율 40%이상, 체험시설과 편의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하고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한다. 가평군은 그동안 자라섬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관련 법령에 따른 등록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가평군 자라섬 정원 운영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정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을 정원 전담 조직으로 지정·위탁했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정원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관심과 경기도 정원산업과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등록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가평군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정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자라섬 정원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제정원 추가 발굴 및 조성 ▲정원 문화·교육·체험프로그램 확대 ▲편의 시설 보강·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양평군 노조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고인 유족 및 양평 지역사회의 슬픔과 특검 수사 과정에서 양평군 공직자의 권리보호 방안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50년간 지속된 상수원 규제로 인해 양평주민들이 보상없는 희생을 감내해 왔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중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좌절과 분노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참을 수 없는 상황을 이르렀다며 더 이상 정치적 상황과 외부 요인으로 인해 우리 양평군민이 추가적인 피해나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강력히 촉구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발생한 공무원 사망 사고 직후 전 군수가 신속히 특검 측과 접촉해 이루어졌으며 특검 측은 양평군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향후 특검 수사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14일 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및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농촌협약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60억원(1단계 40억원, 2단계 20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가평군 관계자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용역사, 상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수행사의 사업 개요와 추진방향을 청취하고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상면의 문화.복지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될 상면 상생문화센터(가칭) 건립, 상면 공동체 활성화및 거점지와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지역 역량강화 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문화·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수보고회는 주민들과 사업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의 미래상을 주민과 함께 구체화하는 첫 단계"라며 "앞으로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면지역의 실질적인 생활거점시설이 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