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6일 가수 아이유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해피나눔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020년부터 양평군에 위기가구 생계비및 긴급지원, 코로나19 예방,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한 성금을 꾸준하 기탁해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매번 조용한 나눔으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는 가수 아이유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행복할수 있는 복지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 나눔성금'을 모금해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오는 5월29일부터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레시피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사는 주민들이 요리를 함께하며 소통하고 이후에도 스스로 요리할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북을 제작하는 체험활동이다. 가평군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간 유대감 형성과 실용적 요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가평군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1인가구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1차 프로그램 이후에도 총 4차례에 걸처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평군 가족센터는 지난 3월에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꿀팁바구니'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1인 가구의 건강한 일상과 정서적 안정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함께하는 레시피북 만들기'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가평군 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단월면은 5월4일부터 본격적인 벼 모내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다소 늦게 시작됐으나 현재 단월면 전체 벼 재배 면적의 30% 이상이 이미 이앙 작업을 마친 상태이며 모내기 작업은 6월 초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5월14일에는 단월면 부안리에 거주하는 김진수 어르신이 올해 첫 모내기를 진행했다. 김 어르신은 약 1,000평 규모의 논에 밥맛이 뛰어나고 찰기가 좋은 '참드린' 품종을 이식했으며 첫 수확은 10월 초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모내기 현장에는 정희철 단월면장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모를 심으며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모내기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단월면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영농 지도와 교육에도 힘쓰겠다"며 "올해 농사가 잘돼 지역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지원, 병충해 방제를 위한 약제 지원, 친환경 우렁이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이 지역의 대표 관문인 청평교를 새롭게 단장하며 주민과 방문객에게 더 나은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청평교는 가평군에서 가장 많은 보행자가 오가는 핵심 교량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탈바꿈했다. 청평면은 청평교 도로 중심부에 꽃화분을, 양측 다리 난간에는 걸이 화분을 설치해 다리를 지나는 이들에게 계절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보도에는 청평면의 자연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지역 정체성을 표현했다 또한 약120m 길이의 난간도 새로 설치해 안전성과 미관을 동시에 확보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청평교가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지역의 정서를 담은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 다리를 건너며 희망과 활력을 느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앙평군 양평읍은 지난 15일 물맑은 양평 체육관에서 양평읍 체육회와 '제8회 양평읍 어르신 한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궁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양평군 최대 규모의 한궁행사로, 2015년부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를 다양화하고 심신 단련과 더불어 활기찬 노후생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대회는 관내 70개 경로당에서 267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경기 관람객과 자원봉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사)대한한궁협회 정희종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양평군체조협회와 양평군장애인체육회 한궁연맹 회원들이 심판으로, 양평읍체육회 이사들이 부심으로 참여해 원할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양평군 시각장애인 경로당 소속 어르신 6명이 번외 경기로 참가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양평읍 주민자치센터 재즈댄스팀의 공연과 양평군체조협회의 몸풀기 체조가 참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종합단체전 공흥1리 ▲남자 단체전 백안1리 ▲여자단체전 공흥1리 ▲남자 개인전 양근4리 백중일 어르신 ▲여
농협가평군지부와 가평군농협는 16일 가평읍 승안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찾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평군농협에서 홀몸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농업인 행복 콜센터'를 통해 상담.접수하여 농협가평군지부,가평군농협, 지역수리업체가 참여했다. 신00(70세) 홀몸어르신은 "벽지와 장판이 오래되어 낡고 불편했지만 몸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워 교체할 엄두도 못 내었는데 이렇게 농협에서 도움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동규 가평군농협 조합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환경에서 생활 하실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명규 농협가평군지부 지부장도 "관내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할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지속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지욕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자매도시인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대표단이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국제 교류 친선을 강화했다. 가평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체전에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에서 존 폴 발라디 시장을 단장으로 한 22명의 공식 축하 사절단이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대회 유치 이후 호주 스트라스필드시를 비롯한 주한 자매도시와 한국전쟁 참전국 참전용사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요청했다.이에 스트라스필드시에서는 시장을 포함해 직접 사절단이 방문했고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의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은 고령 등의 사유로 방문 대신 영상 메시지로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스트라스필드시는 호주 시드니 내 한국교민이 가장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교민출신 시장이 두 차례 선출될 만큼 한인 사회와의 연대가 깊다. 가평군과는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교류와 보훈 협력을 중심으로 우호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대표단은 체전 개막식 참석은 물론 가평에 있는 한국전 참전 호주군 추모비에 헌화하고 아침고요수목원과 호명호수,가평크루즈 승선 등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도민
양평군은 최근 소비 부진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유통업체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양평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양평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관내 개인 정미소가 참여하며 양평쌀 10kg을 포대당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할인 금액은 양평군이 3500원, 유통업체(양평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및 개인 정미소 등)가 1500원을 각각 지원하게 되며 관내에서 판매되는 쌀에 한해 적용된다. 양평군은 이 사업을 통해 품질 좋은 양평쌀을 보다 부담없이 구매할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지역농가와 쌀 유통업체에는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517톤의 양평쌀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쌀은 맛과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우수한 농산물"이라며 "이번 '양평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양평 쌀을 애용하게 된다면 지역경제와 농업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5일 오후 4시,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통해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이 70여 년만에 처음 유치한 도민체전으로 3일동안 경기도민의 화합과 스포츠정신을 기리는 축제다.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만4천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가해 오는 17일까지 총 27개 종목(정식25. 시범2)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오후3시 사전행사로 문을 열었다. 본행사에 앞서 ▲가평 크루즈의 호위 보트를 활용한 천년 뱃길 성화 출정 ▲경품추첨 행사 ▲치어리더 화랑 응원단의 신나는 메들리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개회식은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기수단 해회기 게양, 환영사 및 대회사, 선수·심판 대표선서, 성화입장및 점화, 가평군 소년소녀&여성 합창단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돼 도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개회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조정식.김승원.송석준.김선교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양평군은 14일, 용문면 광탄3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민·관 협력 보건복지서비스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이하 달행이)'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행이 행사는 광탄3리 마을회관을 찾은 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양평군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 ▲양평군가족센터 ▲양평군 노인복지관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양평지역자활센터 ▲양평군보건소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 ▲용문면사무소 복지팀 ▲양평군무한돌봄센터 등 관내 10개 보건·복지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총 12종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서비스는 복지·건강·요양 보험 상담, 노인상담, 인지 선별검사, 장애인 및 노인보조 기기 상담과 세척, 음식 나눔 등이 포함됐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양평군의 여러 보건.복지 기관과 자원봉사자들께서 광탄3리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달행이를 통해 주민들께서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접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달행이'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된 양평군의 특화된 찾아가는 민.관 협력 서비스로, 15개 보건"복지 기관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약 2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