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공평과세 실현과 재원 확충을 통한 안정적인 재원 관리를 위해 10월 한 달 간 2021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체납징수활동을 벌인다. 9월 말 현재 지방세 총 체납액은 58억5700만 원으로 지방재정 운영의 걸림돌로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집중 운영 기간에는 정당한 사유없이 납세를 기피하는 체납자에 대한 은닉재산을 조사하고 관허사업제한 예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금융재산·급여 등 재산압류와 공매처분, 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하게 된다. 다만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는 담세력 회복 지원을 위한 분납유도와 강제집행을 유예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별히 납부능력이 충분함에도 고의적으로 납부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부동산, 채권 등을 가족, 친인척 명의로 변경하고 체납처분을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조사해 징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개군면 새마을회(회장 김종현·김옥수) 회원들은 지난 28일 개군면제설청소차량 차고지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쓰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한 이번 교육 활동은 직접 생활폐기물을 분류함으로써 점점 더 새분화되는 분리배출 기준에 대해 숙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분리배출을 실천한다고 하지만 잘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투명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을 분리해야 함은 물론 라벨 및 뚜껑까지 따로 배출해야 하는 등 자세히 알지 못헸던 분리배출 방법을 듣고 직접 분리배출을 시행하면서 미비했던 재활용 폐기물 3t을 전부 재분리 했다. 개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종현, 부녀회장 김옥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파해 후손들에게 더욱 깨꿋한 자연환경을 물려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가평군지구 참사랑봉사회(회장 허인환)과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사랑의 집 고쳐드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집 고쳐드리기' 봉사활동은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해 진행됐다. 이날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참사랑봉사회 회원들은 겨울철을 대비해 지역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 1곳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창문 교체 및 단열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참사랑봉사회 허인환 대표는 "모두의 정성이 모여 작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에게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를 통해 도움을 줄수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바쁜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는 위원및 회원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선배 귀촌인이 알려주는 귀촌생활 필수 지식 교육을 위한 슬기로운 귀촌생활 '선배시민학교'운영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배시민학교'는 양평 귀촌인들의 정착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민주적이고 자발적인 실천모임을 장려함과 동시에 주민이 강좌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귀촌 생활 필수 지식을 교육하기 위한 '선배시민학교'는 귀촌하는 이주민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선배 귀촌인과 신입 귀촌인 간의 정보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텃밭/정원가꾸기 ▲집짓기/관리하기 ▲양평파수꾼(마을 이슈해결)중 하나의 강좌를 선택할수 있게 구성돼 있다. 참여 대상자는 서종,양서, 용문,지평에 거주하는 귀촌인으로 오는 10월4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10월5일 부터 주1회 2시간씩 6주간 진행한다. 양평군 관계자는 "귀촌하는 이주민들의 안정적이고 순탄한 조기정착을 지원해 지역공동체 의식함양을 도모하고 선배시민학교를 통해 배출된 지역인재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군 소속 현장노동자(청소·방호·안내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 휴게시설을 전수 조사해 휴게시설 개선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상반기부터 본청및 직속기관,사업소 등 6개 부서를 대상으로 청소·방호·안내 노동자 현황 및 휴게시설 설치 여부, 내부 환경 등 설치 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하고 미비점에 대한 개선을 추진해 왔다. 조사 결과 소속기관 전체가 현장노동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었고 노후된 시설 2곳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으며 일부 부서는 휴게간판 설치 등 보완 완료하고 본청 1곳을 추가설치 추진 중에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공공부문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현장노동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작업현장 조성으로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현장노동자들의 휴식여건 개선및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금순)는 지난 25~26일 이틀에 걸쳐 땅콩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진행에 앞서 코로나에 대비하여 사전 발열체크를 시작으로 손소독 마스크쓰기 등 방역에 철저히 준수하며 땅콩캐기, 나르기, 따기 등 각자 맡은 구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사랑의 땅콩캐기 봉사활동은 평소 접할 수 없는 농촌체험을 직접 경험하며 농작물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한편 바깥을 나갈 기회가 적은 어린봉사자들이 직접 흙을 먼져보고 땅콩을 직접 캐는 봉사활동이다. 지난 봄부터 5개월에 걸쳐 땅고르기, 심기, 풀뽑기 등을 진행해 마지막에 수확이라는 큰 결실을 맺은 프로젝트 활동이다. 이날 땅콩캐기 봉사활동에는 이틀간 가족봉사단 27가족 61명이 진행했으며 서태원 전 가평군청 건설도시국장, 하재선 전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을 비롯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정숙)에서 부족한 일손을 자진해서 도와 양일간 힘을 보탰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김금순 센터장은 "처음 시도해보는 땅콩캐기 봉사활동을 통하여 농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참 의미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양평·가평·연천 등 경기도 3개 군의회 의장은 28일 경기도청과 도의회를 방문해 이용철 행정1부지사, 장현국 도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천편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역 특성과 코로나19 발생 현황 등에 맞도록 경기도에서 반영해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내 3개 군 지역은 경기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다른 지역보다 인구 규모가 적어 인구밀도도 감염병 상황도 비교적 심하지 않은 곳이다. 이 군의회 의장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이용철 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과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 연천군의회 최승태 의장은 지난 7월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이후 4차례 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영업을 포기해야만 하는 극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을 설명하고 지역민의 생계 안정과 경재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역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유행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와 비교한 3개 군 면적은 양평 1.5배, 가평 1.4배, 연천 1.1배 크기이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
양평군 개군면 마을복지계획단은 지난 27일 개군면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앞으로 3개년 계획으로 이어지는 마을복지계획수립과 관련해 지난 4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개군면 마을복지계획수립단은 2차 주민의견 수렴및 마을복지계획에 대한 적극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기영 위원장은 "우리가 직접 마을 현안을 살피고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정책을 수립해 개선한다는 점에 느끼는 바가 많다"며 "지속가능한 체계가 구축돼 함께 세운 비전 '복지로 정이 넘치는 어울림 마을 개군면'이 실현되길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지난 4월 '양평군 스마트도시계획(2022-2026)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이후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양평군 5개년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 중이다. 군은 '스마트도시 양평' 추진 방향을 결정할 스마트도시 슬로건 및 비전 결정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3개 안을 도출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27일부터 10월1일까지 주민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군청에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주민선호도 조사 참여자에게는 스마트도시 슬로건이 인쇄된 홍보용 마스크를 1장씩 증정한다. 군은 이번 주민선호도 조사 결과와 향후 개최될 중간보고회 및 양평군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 의견 등을 반영해 '양평군 스마트도시 슬로건 및 비전'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양평군 정창업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주민선호도 조사가 주민들에게 양평군 스마트도시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선호도 조사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군청사 내 청소근로자 근로환경 개선에 양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청사 내·외부 시설물 청소 및 환경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자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운영 가이드(고용노동부)' 등 휴게실 관련 규정에 따라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쾌적한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청사 3층에 마련한 휴게공간에는 실내 공기를 상쾌하게 해주는 공기청정기와 지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스템 에어컨, 선풍기를 설치했다. 또 냉장고, 전자레인지, 운동기구, 정수기, TV 등 집기류를 제공해 휴식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 근로자들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휴게시간 내 따뜻한 공간에서 편히 쉴수 있도록 휴게공간 내 바닥 온열 공사를 실시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근로자분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건의사항을 듣고 최대한 반영하여 개선하고 있으며 휴가·병가 등 개인 일정을 가능한 배려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며 "근로자분들 모두가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