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연합대장 이교섭)가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야간 순찰·계도 할동에 나섰다. 선선한 여름밤 날씨와 더불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사적모임 및 음식점 등 영업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야외에서 음주및 취식에 나서는 군민들을 계도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주 순찰지는 와글와글공연장과 갈산체육공원, 강상체육공원 등이다. 이교섭 연합대장은 "해당 순찰지는 야간 조명시설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일부 군민들이 벌인 술자리가 산책중인 군민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실외 야간음주로 이어질 수 있다. 방범대 활동 목적인 '범죄 없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안전한 양평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방범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들께서도 불편하시겠지만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빠른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작가 배드보스(조재윤)가 23일 가평꽃동네 장애인시설 희망의집을 직접 방문해 리챔 1584개(1010만 원 상당)을 지역 내 복지시설 생활 입소자를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식은 팝아티스트 배드보스와 가평군 홍보대사 신아린 어린이가 희망나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김성기 가평군수의 지역사회 나눔 캠페인 기부행사로 진행됐다. 아티스트 배드보스는 본인 창작 작품을 동원F&B에 판매하고 판매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현금 1000만 원은 국제구호개발 NGO굿피플을 거쳐 바테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동에게 전달했고 1000만원 상당 리챔을 사회복지시설 가평꽃동네를 찾아 직접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배드보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 직면한 가평군의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가평군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김성기 군수는 "지역 복지시설을 위해 흔쾌히 성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후원자분들이 계셔서 더불어 온정이 넘치는 사회가 될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평군 양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대석)에서는 지난 19일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여해 양서면 국수3리 990여㎡ 일대에서 토종 옥수수 약 20㎏를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확한 옥수수는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4월 파종해 5월부터 경작해 4개월 동안 재배한 토종 쥐이빨 옥수수다. 협의체 위원들은 오전 6시부터 수확을 시작해 껍질 벗기기 작업 후 건조가 완료되면 하반기에 팝콘과 옥수수 종자를 판매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사업을 실천할 예정이다.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대석 위원장은 "옥수수가 잘 여물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으로 작지만 영양가 많은 토종 옥수수를 수확하게 됐다. 앞으로도 후원모금 사업으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사업을 펼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열매를 얻기까지 4개월 동안 새벽부터 애써주신 위원분들 덕분에 연말에는 모금사업으로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7일 각종 정원및 정원교육관련 정보 소식을 담을 양평정원 홈페이지(YP21.go.kr/YPjeongwon)를 개설했다. 홈페이지는 ▲양평정원 이야기(정원 현황, 정원이야기) ▲정원정보(지역 정원사업체, 정원 컨설팅) ▲정원교육(신청안내, 교육신청, 신청조회) ▲공지사항, 커뮤니티(동호회 소개, 내 정원 자랑하기, 개방정원 등록 신청, 자유게시판, 자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원에 관심있는 양평군민은 홈페이지에 본인인증만 하면 커뮤니티-동호회 소개, 내 정원 자랑하기, 자유게시판 등에 자유롭게 글을 게시할 수 있다. 군은 양평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정원문화 아카데미, 시민정원사, 개방정원 방문 신청 접수를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내 정원 사업체 정보, 관련 학술자료 및 책자 등 정원 관련 커뮤니티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양평정원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군민들에게 각종 정원 관련 소식 교육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정원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에 있는 청평고등학교 3학년 2반 학생들이 청평면 저소득 가구 2곳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흘린 땀방울의 값어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청평고 3학년 2반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온 모금액으로 연탄 400장을 준비했으며, 지난 18일 저소득 가구 2곳에 각각 연탄 200장씩을 배달했다. 이날 연탄 배달에 나선 학생들의 손길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은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길대환 담임교사는 "이번 봉사는 학생들이 3월부터 조금씩 모금해 연탄을 구입해서 배달까지 직접 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전해드린 연탄으로 겨울을 잘 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석 청평면장은 "청평지역 소외 이웃을 돌보려는 기특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앞으로 청평면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될 것"이라며 교사와 학생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사과연합회 농가 24곳이 군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독려로 이달 초 사과 생산 모든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취득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 기술을 적용해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농식품 국가 인증이다. 저탄소 농업기술이란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작물보호제,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물 관리 기술 등을 말한다. 가평군사과연합회는 올해 초 인증제를 신청했고 인증요건 사전 검토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돼 인증 컨설팅·심사·발급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이달 초 인증을 취득했다. 현재 인증을 취득한 농가는 비료 사용량(일반농가 대비 34% 수준) 및 유류 사용량(일반농가 대비 52% 수준) 등이 매우 적게 사용하고 있어 우수 진단을 받았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 김창하 소득개발과장은 "최근 환경과 함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높아 저탄소 인증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갖고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사과 GAP인증 농가들을 중심으로
양평군 강하면 운심1리가 '2021년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 주관으로 논·벝두렁, 농업 부산물, 일반쓰레기 등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이해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심기 위한 캠페인이다. 매년 2월 1일~5월 15일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 소각산불건수 등 실적에 따라 우수마을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2만3422개 마을이 참여, 300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양평군에서는 강하면 운심1리 마을이 선정됐다. 최근 진행된 현판식에는 정동균 군수를 비롯해 함영석 운심1리장 등 마을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동균 군수는 현판식 행사에서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산불없는 마을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를 주관으로 지난 20일 양평시장 라온광장에서 홍범도 장군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양평군은 '서거 78년·봉오동 전투 101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에 대한 전국적 추모에 동참했다. 이날 정동균 군수를 비롯해 전진선 군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9개 양평군보훈단체 지회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홍범도 장군 유해 송환 의미와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국민적 추모 행렬에 동참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홍범도 장군은 1919년 3.1운동 이후 대한독립군을 총괄 지휘하는 총사령을 맡았으며 1920년 독립군 본거지였던 만주 봉오동 일대에서 일본군과 싸워 대승을 거뒀다. 같은해 10월 김좌진 장군이 이끈 청산리전투에서도 제1연대장으로 참전해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홍범도 장군 유해 송환으로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군민들이 보훈 선양의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적극적으로 지역현안 사항을 해결하고 나섰다. 양평군은 지난 18일 정동균 군수가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매수 토지 공익사용, 특별지원사업비 지원 등 양평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환경부의 매수 토지 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미비한 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매수 토지를 활용해 공원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뿐 아니라 매수 토지 관리의 어려운 부분도 해결된다고 강조하면서 매수 토지의 공익 사용에 대해 요청했다. 또 양평 도서문화센터 건립 등에 특별지원사업비 지원을 통해 지역 내에 부족한 문화공간 확보와 욕구가 충족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특별대책지역 등 각종 중첩된 규제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매수토지를 활용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향상될 수 있도록 전향적인 검토와 취약한 재정 자립도 충족을 위해 특별지원사업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최근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지회장 최종열)에서 무더위 속에 근무하는 지평 무왕위생매립장 직원들을 위해 마스크 1만 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종열 지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사례가 급증하는 위중한 상황에서도 양평군 환경을 위해 무더위 날씨에 고생을 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조금이나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학표 무왕위생매립장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평면뿐만 아니라 양평군 전체의 환경정비를 위해 힘쓰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