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인구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해 주민 행복 증진을 도모하는 공모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및 청년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주민소통형'에 '이음창작소 사부작사부작'이 선정됐다. '이음창작소 사부작사부작'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을 이어가는 청년공동체 '사부작사부작 이음창작공동체'와 양평읍 오빈1리 마을회 그리고 양평 어울림센터가 공동으로 '예술있는 마을, 마을잇는 예술'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오빈리 주민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맞출림 예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군은 공동체,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통합형 중간지원조직인 양평 어울림센터 설립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의 공동운영 주체인 오빈1리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어울림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마을이다. 또 양평 어울림센터는 공동체 지원활동가들이 지역 내 유휴공간 발굴및 재생을 주제로 추진한 '빈집프로젝트'를 기
양평군은 지난 26일 관내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참게 치어 9만 1000마리를 관내 남·북한강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참게 치어는 1-2년 후에 성어로 성장해 어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성 어촌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우수한 참게치어를 관내 남·북한강에 방류해 어업인들의 생계유지및 자본형성에 큰 도움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평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하천 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뱡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자원조성을 위해 관내 남.북한강에 최근 7년동안 참게를 약 73만1000여마리 방류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몽양기념관(관장 이철순)은 지난 25일 몽양 여운형 선생의 탄신 135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사)몽양여운형 선생기념사업회 장영달 이사장, 이계환 양평부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의장,안민석 국회의원, 몽양 여운형 선생 유족 대표자 등이 참석해 기념식, 유물기증식, 특별전시 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몽양기념관에 소중한 유물(일주 김진우 作 '용덕봉상' 6폭 병풍)을 기증한 강법선 화백이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군과 (사)몽양여운형 선생기념사업회는 공동으로 유물을 기증한 강법선 화백과 도관 스님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강법선 화백은 "병풍을 그리신 일주 김진우 선생은 여운형 선생과 함께 조선건국동맹에 참여하였던 독립운동가로 이전에 몽양기념관을 방문했을때 병풍이 전시된 것으로 보고 이 병풍이 뜻을 함께한 동지 여운형 선생과 함께 있는 것이 더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망설임 없이 기증하게 됐다"며 기증 이유를 전했다. 이계환 부군수는 축사에서 "양평은 몽양 여운형 선생이 나고 자란 고향이자, 여전히 선생님의 온기가 남아있고 깃들어 있는 지역"이라며 '여운형 선생의 탄신을 지역에서 기념
가평군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제2차 경기도 지역 균형발전 사업으로 선정돼 48억 원을 지원받아 모두 68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마을 입구 운악교 인근에 광장을 만들고 현등사까지 이어진 등산로 1.8㎞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등산로 중간에 길이 200m, 폭 1.5m 규모의 출렁다리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운악산은 해발 935m로 가평 8경 중 6경에 해당한다. 구름을 뚫을 듯한 기암괴석이 절경인 산으로 산 중턱에 있는 현등사와 백년폭포, 눈썹바위 등 유명한 절경이 많은 곳이다. 군은 조종면 일대 주민들의 소득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운악산 관광마을 환경 개선사업 이롼으로 출렁다리를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출렁다리 등 관광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운악산 일대가 새로운 가평지역 관광거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25일 강상면 대석리 산중마을 상촌 다랭이논에서 토종벼 손모내기를 진행했다. 상촌 다랭이논은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해 층층이 만든 2000여㎡ 규모 수도권 유일의 계단식 논이다. 이날 이 논에는 북흑조, 가위찰, 쇠머리지장, 강릉찰, 사두초, 불도, 보리벼, 붉은차나락, 버들벼, 아롱벼, 대궐도 등 12개 품종이 구역을 나눠 심어졌다. 손모내기 행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상호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주성혜 농업기술과장, 전봉준 강상면장, 이태석 양평군 주민자치위원장 및 강상면 주민자치위원 10여 명, 이근이 우보농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성혜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상촌 다랭이논에 처음으로 토종벼를 심었다"며 "비가 오는데도 토종벼의 중요성을 알고 계신 많은 분들이 손모내기 행사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양평에서 다양성을 지닌 토종쌀을 맛볼수 있도록 보급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색상의 토종벼로 경관조성을 통해 8월부터 수확기까지 다랭이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수 있으며 군에서는 토종벼 토종씨앗 확대보급을 위해 12개 읍·면, 청운면 가현리 일대 토종자원 거점단지 토종벼 채종포를 운영으로 토종자원
양평군이 지난 24일 경기도 산하기관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1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달려가 고치고 나누는 행복나눔사업 달고나'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달)려가 (고)치고 (나)누는 행복나눔사업 달고나'의 복지서비스는 올해 2월부터 고령과 장애및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요일별 이동세탁, 복지상담, 음식나눔, 소소한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4월말 기준 총 수혜 가구수는 306가구로 매일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맞춤형 복지실현을 구현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매을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맞춤형 복지실현, 유소견자에 대한 맞춤형 사후관리를 통한 서비스 지속성 유지,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해피좋은 이웃들,달리는 짜장차)운영 등이다. 찾아가는 생활 맟춤형 복지서비스 달고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복지서비스의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오늘도 지역주민을 향해 달려간다. 서비스 신청을 마을복지리더(이장,부녀회장,노인회장 등)가 주민요구를 취합해 해당 읍·면 복지팀 또는 양평군 무한돌봄센터로 신청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와 설악마을공동체는 24일 설악면 미사리에 위치한 미원초등학교 장락분교 환경개선사업인 "무지개 등굣길 만들기"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그림이 있는 "무지개 등굣길 만들기"는 설악면지역마을공동체(대표 김경태)회원의 재능기부와 한전 경기북부본부(본부장 박상서) 전력관리처 직원 등 39명이 자원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미원초등학교 장락분교의 노후화된 학교 외벽및 담벼락,동상 등을 산뜻하게 새로 도색하고 아이들이 창작한 동시와 벽화를 그려놓어 밝고 감성적인 학교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장락분교 재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장락분교 재학생 14명은 "학교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감사의 메모장 모듬을 만들어 봉사단에 선물했다. 이에 설악마을공동체도 "매년 보여주신 한전의 설악면에 대한 관심과 지우너에 감사하다"며 한전 경기북부본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범주 설악면장은 "매년 꾸준히 이어온 한전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밝은 설악면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한전과 설악면이 계속해서 상호 협조하며 상생해나가는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 기대된다"고
(양 양평군 토지정보과에서는 25일 도로명주소 홍보문구가 새겨진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에 되는 물품을 제작해 용문천년시장 상인에게 약 200세트를 배부했다. 방역물품은 도로명주소 홍보문구가 새겨진 KF94 마스크와 목걸이,소독티슈가 한세트로 구성됐으며 편리한 도로명주소 활용 방법이 적힌 인쇄물도 함께 동봉됐다. 시장 상인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오일장 이용객도 줄고 장사도 잘 되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군에서 이렇게 신경써 주시니 힘이 난다"며 '손님들이 안심하고 우리시장을 이용하도록 방역물품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업 양평군 토지정보과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지속되며 지역 상인들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배부해드린 방역물품이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편리한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 우리 생활에 자연스레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치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날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행사는 2021 P4G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됐다.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 녹색성장기구의장, 경제학자 케이트레이워스(Kate Raworth),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기관장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우영)에서는 22~23일 이틀간 용문면 중원리 글램핑장에서 중년기 부부 6커플과 함께 평생부부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 부부행복세미나 '쥬아쥬아 두리쥬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5월 부부의날을 기념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문화를 정착시키고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12개 읍·면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5월, 9월에 6커플씩 나눠 2차례에 걸쳐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날 중년기 부부들은 부부 소통교육, 커플반지 만들기 체험, 7080통기타 레크레이션, 두 번째 프로포즈 이벤트, 부부커플고사 등 일상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부부관계를 재정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건강한 결혼생활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부부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조규수 양평군 문화복지국장은 이날 부부캠프에 참석해 '부부캠프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며 부부애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