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참가할 문화예술 관련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 이며, 관련사업 경력이 있는 단체는 지역구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주민의 문화예술활동 향유기회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본 사업은 전문가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공연, 전시, 체험분야 등 장르의 구분은 없다. 금번 사업에서는 6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단체별로 7000천원의 프로그램 기획.운영비 지원과 가평 문화창작공간(얼쑤공장)에서 활동할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2021년 경기관관특성화축제에 선정된 바 있는 '제1회 가평 가을꽃 거리축제' 무대에서 성과발표회를 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가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그 외에 사항은 가평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창작팀)에서 문의 가능하다. 아울러 관내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 관련 사업과 공연관련 정보는 카카오채널(가평, 문화를 꽃 피우다)가입시 자동발송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사)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지회장 김진성)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3회에 걸쳐 노인회 프로그램실에서 참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재능나눔활동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속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방수경 팀장의 '게이트키퍼교육'과 이재선 강사의 '건강백세 신노인 건강 10계명', '소수경 경로부장의 참여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워크북 교육을 진행했다. 소양교육은 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상담안내,학습지도 등)을 이어가는 참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교육으로 사업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성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하고 보람된 활동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북면 소재에 있는 선경문화원(대표 민정숙)에서 성금 1000만원을 군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선경문화원 김학천 사무국장과 이사 2명은 군을 방문해 "코로나19 상황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종식되지 않고 이어지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관내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한다"며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선경문화원은 2020년 10월 1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금년에도 동일한 액수의 성금을 기부를 하였으며 기부한 선금 100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 직원 18명이 20일 가평읍 개곡리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손이 많이 가는 사과 적과작업과 돌발해충 방제법 등 재배관리 지도를 병행해 추진했다. 김영고 농장주는 "일손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동규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가 될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 영농정보 제공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개군면 남한강 동쪽 평야지대에 있는 농촌마을인 ‘불곡리’. 불곡리는 '미륵부처가 있는 마을'이라는데서 유래됐다. ‘부처울’이라고도 불렸다. 부처울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금강산으로 가던 한 스님이 샘물을 마시려다가 물에 비친 불상을 보고 그 자리에 터를 닦고 절을 지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구전의 절터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부처울 주읍산 기슭에서 조선 후기 영조(英祖) 때 미륵불이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미륵불이 오랫동안 묻혀있던 자리에 절을 지어 미륵사(彌勒寺) 라고 칭하고 미륵보전(彌勒寶殿)을 조성해 미륵불을 봉안했다. 이 불곡리 미륵불은 1986년 양평군 향토유적 제29호로 지정됐다가 경기지역에서 유행한 미륵신앙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양평 불곡리 석조여래입상은 전체 높이 326.6㎝, 어깨 폭 85.8㎝, 두께 36㎝ 규모의 대형 불상이다. 머리 위에 올려진 보개의 형태와 간략하게 표현한 얼굴, 다소 거칠게 표현된 옷 주름의 표현에서 고려 말기 또는 조선 초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화강암 재질의 석조여래입상은 원래의 석조대좌와 보개를 완전하게 갖추고 있으
양평군은 지난 4월 10일부터 15일간 진행된 '봄맞이 언택트 물소리길 걷기여행'이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스별로 개별 참여·완주 및 인증 신청으로 진행됐다. 군에서는 참여자에게 종량제 봉투를 제공하며 걷기여행과 함께 일상 속에서의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이 동반되도록 유도했다. 행사에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배를 웃도는 1만76명이 방문했다. 코스별 이용률을 보면 신원~아신을 잇는 제2코스가 30.4%로 가장 높았고, 양평~원덕 구간인 제4코스(29.5%)와 양수~신원 구간인 제1코스(1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55.8㎞에 달하는 코스 완주자는 전년도보다 8.5배 많은 606명이었다. 완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2%가 만족, 99%가 재방문하겠다고 답했다. 87%의 이용객이 2만~5만 원을, 12%가 6만 원 이상을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지도 향상에도 성과를 가져왔다. 양평 물소리길이 워라밸(Work-life balance) 실현의 대표적 도보여행길로 정착되는 결과가 눈으로 확인된 것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비대면 걷기여행은 철저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 주민이다. 가평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2019년4월부터 위촉된 적십자 회원, 자유총연맹 회원, 생활지원사 등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 37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및 활동 등의 교육및 자원봉사 인정 시간 안내를 했으며 지역 복지증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후 가평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1대 1 결연맺기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후원물품 (산천어캔 셋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하는 능동적 위기발굴체계를 구축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에 큰 역할과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간담회에 참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오는 21일까지 아름다운 환경을 보전하고 감시하는 환경지킴이로 활약활 명예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는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를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해 지역 자연환경을 지키고 홍보함으로써 환경 보전에 대한 참여 의식을 확산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환경오염 감시 기능을 극대화하고자 도입한 환경 거버넌스 정책이다. 참여 대상은 양평의 자연환경에 관심을 갖고 성실하게 활동할 의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은 주소지 담당 읍·면사무소로 된다.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2년간 해당 지역에서 환경오염행위 예방·감시·신고,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 지도, 지역 자연환경 홍보, 지역 환경 문제와 군 환경 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건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는 우리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민.관이 동반자로 서로 협력할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군의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라며 군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양서면 신원리에서 문을 연 지 10주년을 맞는 몽양기념관을 증축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모두 2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00㎡ 규모로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도서·디지털 자료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153㎡ 규모의 기존 기념관 건물은 4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뒤 교육, 체험, 문화 등 특화된 행사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 증축 사업은 몽양 여운형 선생 유족들이 땅을 기부 채납하면서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몽양기념관은 여운형 선생(1886~1947)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자 2011년 생가 마을에 건립됐다. 여운형 선생이 서거 당시 입고 있던 혈의, 장례식 만장, 책상, 훈장 등 유품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몽양기념관은 여운형 선생이 광동학교를 설립하고 애국계몽운동을 실천했던 큰 의미가 있는 장소"라며 '몽양기념관 증축을 통한 교육및 문화행사 사업의 확장과 활성화를 통해 여운형 선생이 과거의 역사적 인물을 넘어 앞으로의 사회비전을 제시할수 있는 미래적 인물로 조명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7일 농업인, 관계공무원,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친환경농업육성 제5차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친환경농업특구라는 양평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업육성정책 수립이 필요하며 제4차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양평군은 지역의 중첩된 규제 속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1998년부터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면서 2006년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 지정, 제1회 친환경농업 대상 선정 등 친환경농업 선두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미래세대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양평군 친환경농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 제반여건 정비 ▲친환경농산물 소비 유통망 확충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강화 ▲친환경농업인 역량 강화 등 4개 추진 전략과 그에 따른 20개 중점 과제가 제시됐다. 양평군 관계자는 "제시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사업, 신규사업을 추진 여부와 친환경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