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가 지난 29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1일부터 9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30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양평군 농민수당 지원조례안'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19개 집행부서로부터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조치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통과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금액보다 1,370백만원 삭감되었으며 규모는 75,021백만원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30개의 안건 중 25건 원안가결, 4건 수정가결 되었으며 ▲양평군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의원들 간 심도있는 토론 끝에 표결처리 되어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특히 이날 가결된 조례안 중 '양평군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관내 농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기틀이 마련되었다. 지난해 3월 주민청구 조례안으로 접수된 '양평군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은 경기도의회에서 추진중인 '경기도 농민기본소득지원 조례안'이 논의되고 있어 임시회 안건상정이 장기 보류되었으나 조속한 시일 내에 농민들의 소득안정에 기
양평군은 지난 27일 군청 별관 4층 소회의실에서 양근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위원회는 도시재생관련 사업에 대한 심의를 위해 양평부군수를 당연직 위원장으로 건축·도시·교통·교육·복지·문화·관광·조경 등 도시재생관련 전문가 11명과 양평군의회 의원 1명, 양평군 당연직 공무원 4명 등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약 2시간 가량 양근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하여 위원들의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평군처럼 전원도시의 이미지를 갖는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한다면 유사한 전원도시의 성공모델이 되지 않겠냐며 양근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인 이계환 부군수는 "오늘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양근리만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중 21년 시도선정형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으로, 이날의 도시재생위원회를 끝으로 주민설명회, 공청회,행정협의회,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 주요 현안이자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사안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군은 기재부가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한 데 이어 30일에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서울 송파구를 시점으로 양평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27㎞, 총사업비 1조4018억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2008년 ㈜한신공영의 민간투자 제안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검토결과 수익성 부족으로 반려됐다. 하지만 사업이 재검토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이 과정에서 양평군은 수차례에 걸쳐 국회와 기재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를 직접 방문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 500억(국고지원 300억원 이상)이 넘는 대규모 사업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추진에 있어 불요불급한 국가예산 낭비차단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절차다. 당초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비용대비 편익(B/C)이 낮고 수도권으로 분류되면서 부정적 견해가 제기되기도 했
양평군이 지난 23일 양평군노인요양원, 장애인복지관, 행복플러스센터 등으로 조성된 양평 보건복지타운 예정지에서 경기복지재단 입지 선정 공모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실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이종인(양평2), 전승희 (비례)도의원을 비롯해 복지시설 종사자 40여명이 평가실사단을 맞이하고 정년퇴직후 가수로 활동 중인 김승호 전 양평읍장의 개사곡 '양평뿐이고'를 비롯한 경기복지재단 유치 희망 퍼포먼스와 양평군자체 제작 홍보영상 방영 등 마치 축제 현장을 방불케 했다. 현장설명에 나선 구문경 복지정책과장은 "양평군은 전국 최초 보건복지타운 군 관리계획이 승인될 예정 (2021년 6월) 이고, 보건복지타운 안에 건립 추진중인 노인복지관에 경기복지재단 주사무소의 건립(단독 건물)을 계획 중으로 2022년 12월 입주가 가능하다''며 "경기복지재단 주사무소가 양평으로 이전된다면 각종 사회복지기관과 유기적 업무연계가 가능하고 주거환경및 학교, 생활편의 시설및 자연환경이 쾌적해 경기복지재단 근무자들이 편안하게 생활 할수 있으며 동부 중심에 위치해 사통팔달 교통환경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복지재단의 신축방법과 향후 시
양평군 용문로타리클럽(회장 김교진)과 용문베스트로타리클럽(회장 우현자)에사는 지난 28일 용문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실버카'31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문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국제로타리3600자구 총재, 용문면장, 양평·가평 지역 각클럽 회장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실버카는 거동 불편으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보행 보조기구로 어르신들의 외출 시 손과 발이 돼 다리가 아플때는 쉼터가 되어주고 이동 시에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한다. 기증받은 실버카는 31개 마을 이장들을 통해 1명씩 추천받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전달될 계획이다. 김교진 용문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지쳐있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용문로타리클럽과 용문베스트로타리 클럽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용문로타리클럽은 지난 1984년 4월 18일 창립해 올해 37주년을 맞이했으며, 지역봉사의 일환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평군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복지사각발굴에 대해 논의 했으며 종료후 관내 저소득가정 장애인에게 홍삼세트를 전달하는 특화사업으로 '사랑의 장바구니'전달사업을 실시했다.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상면 지사협 CMS모금 활동을 통한 제2차 사업으로 따뜻한 나눔을 위해 추진되며 매울 다른 주제로 다양한 계층에게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4월은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장애인가구 12가구에 홍삼을 전달했다. 서승우 위원장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들의 면역력 개선을 위해 홍삼을 준비했으며 선물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이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나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튼튼한 가교역할을 하는 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선경 상면장은 "복지사각 발굴 등 취약계층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상면 지사협 위원장과 위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든 면민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신임면장으로서 전력을 다해 더불어 잘사는 살고 싶은 상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서면은 지난 26일부터 이장및 새마을회와 지역주민들이 동참해 마을별로 힐링을 위한 꽃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8개리 곳곳에 꽃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릴레이 식재 행사에 앞서 국수체욱공원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마가리트 1만4000주와 기증받은 메리골드 3000주, 우단동자 2000주를 각 마을별로 나눠줬으며, 이장 및 새마을회와 지역주민은 형형색색의 꽃과 함께하는 산책로와 화단을 만들기 위해 식재 행사에 직접 동참했다. 식재 행사에 참여한 박영희 신원2리 이장은 "우리 마을 뿐만 아니라 양서면의 모든 지역이 꽃으로 단장을 시작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지역주민들이 집안에만 있어 지쳤을 텐데 가까운 마을에서 힐링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행사 후 다음날 고맙게도 단비가 내려 벌써부터 양서면 곳곳에 꽃이 만개한 여름 가을이 기대된다"며 "힘든 시기를 지역주민들이 꽃으로 위안을 얻을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으로 한주 한주 정성으로 심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서면 방문객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꽃을 만끽할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선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가평군이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버섯, 산나물 및 산약초의 불법 채취를 근절하고자 최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과 주관으로 관내 주요역사 및 등산로 등 7개소에서 시행됐다. 군청 직원 및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가평군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인원 약 100명이 참여하여 등산객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산주의 동의 없는 산나물 및 약용식물의 굴·채취행위가 범죄행위이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는 사실을 홍보했다. 군 산림과 관계자는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우리군을 방문하는 일부 등산객에 의한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를 근절하고자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내주 주말에도 주요 역사 및 등산로 등 7개소에서 임산물 불법채취 근절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단위사업으로는 최대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되고 있는 가평군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월 착공한 본 사업은 공정률 98%를 보이며 다음달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172억, 수계기금 120억, 군비 51억 등 총 345억원이 투입됐다. 딜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가평읍 두밀리-달전리 북한강 합류점까지 8.8㎞ 구간(하천 총연장 11.2㎞)에 대해 생물서식지 조성, 환경생태유량 공급, 여울 및 어도설치 등이 이뤄지는 사업이다. 또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환경생태유량관로 1.3㎞가 설치되고 생태서식지 4개소, 어도설치 및 개량 7개소가 마련돼 생태하천 복원을 도모한다. 여기에 하도정비로 보축 및 호안 2.75㎞와 교량 4개소가 설치되고 탐방로 5.4㎞, 생태문화학교 1개소가 들어서는 등 자연문화 창출에도 나선다. 공사가 완료되면 생태적 가치 증진, 북한강의 상수원 수질개선, 치수기능 향상, 관광 활성화, 생태하천 복원, 자연학습 공간 제공, 환경보호 의식 고취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달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해 5년간 사후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생태서식지 및 탐방로, 펌프장 등의 유
양평군은 지난 27일 군내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다슬기 방류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권순식 축산과장, 김남성 양평어촌계장 등 어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어 자연적 수질정화 효과가 있고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 치료와 숙취해소, 신경통, 시력보호, 빈혈, 위통, 소화불량, 간열과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며 체내 독소배출, 신장·담낭 결석예방, 부종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청정 일급수에 서식하는 이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로 불린다. 군은 최근 7년간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자원조성을 위해 관내 남·북한강에 약 1만5000여 패를 방류했다. 김남성 어촌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우수한 다슬기치패를 관내 남·북한강에 방류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생계유지 및 자본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상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평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으로 앞으로도 하천 수질보존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