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2026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평군수 선거판이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가평군은 공천장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국민의힘 공천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여기에 전직 도의원 출신의 민주당 주자들과 '재선 군수'를 지낸 무소속 후보의 등판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서태원 현 가평군수의 재선 도전을 확실시하고 있다. 서 군수는 취임 이후 다져온 행정력과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수성(守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 군수의 주요 성과로 가평군이 23년만에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비 203억 원을 확보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꼽힌다. 또한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이미지와 경제효과를 높였으며
양평시니어클럽은 27일 2025년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해단식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한 해 동안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역량활용사업 전 사업단 120명의 참여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의 사업추진 현황과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드캔복지재단 전선영 이사장은 "이번 해단식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내년도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워드캔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4월17일 개관식과 함께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힘써왔다. 한편 양평시니어클럽은 2026년 노인공익활동 410명,노인역량활용 261명,공동체사업 58명,취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2025년 12월8일부터 12월15일까지 양평시니어클럽에서 2026년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6일 오전10시,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마당극 '2025돌아온 춘향이'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마음창예술교육심리연구소가 주관하고,KB국민은행,IBK기업은행, 생명보험협회,카카오뱅크가 후원하여 추진되었다. 전통 고전극'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이번 마당극은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금융사기 유형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공연에서는 ▲보이스피싱 ▲가상자산 투자 사기 ▲공공기관 사칭 사기 ▲AI딥페이크 신종범죄 등 최근 급증하는 사기 수법들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응할수 있는 예방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기존의 딱딱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난 유쾌하고 몰입감 있는 공연 형식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위험 상황을 연극 장면으로 보여주어 금융사기의 위험성을 명확히 이해할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양평군 노인복지관 김남규 관장은 "고전극을 활용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은 어르신들이 복잡한 사기수법을 훨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었다"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
가평군은(사)가평군새마을회 주관의 '2025년 새마을지도자 직무교육및 가평군 새마을지도대회'가 27일부터 이틀간 열렸다고 밝혔다. 강원도 속초시 라마다 속초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공동체 발전을 이끄는 봉사자로서 새마을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과 가평군 새마을회장단, 새마을지도자 등 230여 명이 참가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공유했다. 직무교육은 ▲2025년 새마을 운동 추진방향 점검 ▲지역공동체 혁신사례 ▲지도자 소통 역량 강화 ▲환경.복지.생활문화 분야 실천과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는 2025년 한 해동안 지역 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지도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봉사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새마을운동 실천의지를 다졌다. 손종기 가평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은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평군 공동체가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올
가평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가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 유일닭강정과 '맞춤형복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일닭강정은 매월 가평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한 저소득계층 10가정에 닭강정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뿐 아니라 민간 자원 연계가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약이 공공자원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웠던 복지수요를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훈 유일닭강정 대표는 "우리 지역 주민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어 맞춤형복지 지원 협약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최근 가평읍 주민 이남식씨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남식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26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보건진료소 운영 우수사례 '최우수사(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진료소이 일차의료및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비교.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로, 양평군은 '노화를 늦추는 근감소증 예방사업'의 체계성, 성과, 지역 적합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을 수상했다. 양평군은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0.8%로 경기도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며 특히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은 고령인구가 50-60%에 이르는 초고령 지역이다. 또한 농촌여성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도시보다 약2배 높은 14.8%로 나타나 조기 개입과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보건진료소는 지역건강 문제와 HP2030 고령사회 대응 목표를 바탕으로 고령 주민의 근력과 신체기능 유지, 노쇠 예방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동부권 7개 보건진료소(세월, 신론, 갈운, 고송, 단석, 삼산, 곡수)가 협력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총 1533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그 결과 군은 근력감
양평군의회는 지난 27일 양평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양평군 상수원관리지역 규제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상수원 규제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발생하는 다양한 주민 불편을 면밀히 조사하고 상수원 보호의 공익적 가치와 지역주민의 권리및 삶의 질이 균형을 이루는 정책.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연구진행 상황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주민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보강해 달라고 수행기관에 요청했다. 윤순옥 위원장은 "양평군민은 수십년 동안 수도권과 상수원 보호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의회와 군민이 함께 뜻을 모아 정부와 관련기관을 움직이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양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및 운영조례'에 따라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5년에는 양평군 상수원관리지역 규제개선 연구회(위원장 윤순옥, 간사 지민희)를 구성하고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서종면는 지난 26일 '서종면 징검돌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군의회의장,윤순옥 군의원, 최성호 양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준공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색줄 자르기, 기념촬영, 그리고 서종면 새마을회와 문호5리.도장 1리 주민이 준비한 준공기념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징검돌 조성 사업은 문호5리와 도장1리 사이에 끊어져 있던 산책로를 자연친화적인 징검돌로 연결해 주민보행 편의를 높이고 두 마을 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생활권 연계가 강화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채기병 도장1리 이장과 김재홍 문호5리 이장은 "그동안 두 마을을 오가려면 먼 길을 돌아야 했지만 이제 훨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마을 공동체가 더욱 돈독해지고 일상 속 소통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감사의 뜻과 기대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징검돌 설치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온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실제
가평군 설악면이 지역 지정기탁금 1500만 원을 활용해 난방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 난방 취약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월동용품 지원'과 '난방비 지원' 두 가지 형태로 진행 중이다. 월동용품 지원사업은 이불세트 20채와 전기매트 20개를 구입해 지난 19일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위원들은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살피는 현장 복지도 함께 진행했다. 난방비 지원사업은 혹한기에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가구당 30만 원씩 총 40가구에 지원된다. 난방비는 경기북부 공동모금회 배분 신청 절차를 거쳐 각 가구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취약계층이 기탁금을 통해 겨울을 따뜻하게 대비할수 있게 됐다"며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탁금이 이웃사랑 실천에 소중하게 쓰일수 있도록 자원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