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2명은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가 오래되고 낡은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상면에 위치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부터 LED조명을 기부받아 진행됐다. 혼자 힘으로 조명을 교체하기 힘든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마을별로 조를 구성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찾아 활동했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유재혁 가평군 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직접 방문해 조명도 교체해 드리고 말벗도 돼 드리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선경 상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유재혁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관내 독거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지역자활센터는 갈산공원 주차장 내에서 푸드트레일러 사업인 '꿀비 커피'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푸드트레일러를 빌려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참가자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취·창업을 돕고 있다. 양평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으로 운동화 전문 '때가 쏙 빨래방' 운영, 자가격리자 개별 구호품 배송, 아파트·학교 청소 용역 및 인턴 도우미 파견 등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푸드트레일러 운영은 그동안의 자활근로사업과는 다른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 개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참여 주민의 변화와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탈수급 및 자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 및 자활근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초생활수급자및 차상위계층은 복지정책과(031-770-2214)와 양평지역자활센터(031-775-045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촌장 김종회)에서는 14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문학관 3층 수숫단 강당에서 기획전(展) '문인의 엽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펜데믹 시대를 위로하는 저명 문인들의 저작시, 금언, 좌우명 등을 행사에 참여하는 문인의 육필로 전시한다. 전시 벽면은 3D일러스트로 표현돼 문인들의 글귀를 그래피티 미술 느낌으로 감상할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조정래, 김홍신, 이순원 소설가 등과 신달자, 정호승, 도종환 시인 등 한국의 저명 문인 31인이 참여하며 관람객들이 스스로 메시지를 써서 지인에게 전할 수 있는 전시기념 엽서도 무료로 배포한다. 또 전시 축하공연으로 '첫사랑 콘서트'를 이달 15일에 비대면으로 지역 공연팀 3팀과 지역 주민 12명의 시 낭송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일 이후 전시와 공연은 모두 유튜브에서 '소나기마을'로 검색하면 온라인으로 감상할수 있다. 김종회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은 "팬데믹 시대를 겪으며 모두가 코로나 블루를 함께 감내하고 있는 지금, 국내의 저명한 문인들이 친필로 쓴 위로의 금언을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전시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전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대한적십자사 청평봉사회(회장 양성남)는 13일 청평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사업을 추진했다. 사랑의 밑반찬 사업은 청평면 복지대상자 100명에게 년 5회 (5월-9월)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명의 봉사자 분들이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청평봉사회 양성남 회장은 "비록 한번의 반찬이지만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면서 봉사자분들과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어려운 분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현장을 방문한 안동석 청평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비대면으로 바뀌었지만 여기 계신 분들의 정성과 따뜻한 손길을 대신 할수 있는 것은 없다"며 봉사회의 수고를 격려하고 청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가 12일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만나 양서면 양수리 일대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정동균 군수는 양서면 일대가 1972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과 1975년도 팔당댐 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각각 지정되는 등 각종 중첩 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있다는 내용의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이어 50여 년 동안 각종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의 피해와 불편 해소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최근 환경부의 특별대책고시와 수질오염총량 관리계획을 반영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 중인 민간개발사업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상수원 수질 악영향', '공공경관 가치 훼손' 등 주민 의견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발사업 제한에 따른 행정신뢰 실추와 지역 주민의 부정적인 여론 확산을 잠재우기 위한 지역현안 해소 필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피력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서면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불이익을 받는 지역"이라며 “도시개발, 지구단위계획 등 계획적 도시개발을 유도해 환경부에서 우려하는 환경적 훼손을
양평군은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 조치법'을 지난해 8월 5일부터 2022년 8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대해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토지와 건축물로 소유권에 관해 소송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소유권 이전을 원하는 군민은 읍·면장이 위촉한 5인 이상(변호사나 법무사 1인 포함)보증인의 보증서를 첨부해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사기, 조세포탈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변호사 또는 법무사 등 전문자격자 1인 이상을 포함한 5명의 보증을 받아야만 신청할 수 있다. 허위 방법으로 확인서를 발급받은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이해 관계자에게 통지, 현지조사, 2개월간 공고 기간을 거쳐 이의가 없을 경우 확인서를 발급하고 관할 등기소에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을 할수 있다. 확인서 발급신청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공고기간 내에만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부동산소유권 이정등기법이 2006년 시행 후 14년 만에 한시
양평군이 양평읍 대흥리 양평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현 양평공사 운영) 사용수익허가 운영주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고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며, 신청 접수는 다음달 1~2일 이틀간 진행된다. 운영 주체는 6월 초 선정하고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유통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 진단용역과 민간 의견을 반영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유통, 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양평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수집·포장‧가공‧전처리‧보관‧수송‧판매,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 친환경농산물 수매사업 등 유통센터 운영사무를 맡아 처리할 운영주체를 선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청 자격은 공공성 및 전문성을 갖춘 협동조합, 농업관련 생산자단체, 영농조합 법인 및 농업회사 법인, 전문유통업체 등이 해당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역량과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민간업체가 선정되면 지역 내 공적 먹거리 조달의 선순환 체계구축및 유통센터의 공익적 기능이 강화될수
양평군이 '청소년의 목소리로 만드는 행복한 양평군'이라는 주제로 2021년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시각적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청소년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직접적인 청소년 관련 문제를 찾아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이들이 공감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 진행한다. 참가 자격은 양평지역에 있는 학교에 재학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12~19세(초 5~고 3학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청소년 행복에 필요한 제안(청소년 정책, 사회참여, 문화, 교육·진로, 안전 인권, 복지 국제교류 등) ▲지역 사회 문제점 및 그에 대한 변화·해결 방안 ▲그 밖에 양평군을 변화시킬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등이다. 제출된 제안은 문제 인식, 체계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 서류심사 기준을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해 본선 진출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20시간 안팎)이 지급되며 오는 7월 말에는 '제3회 청소년 정책 마켓' 본선 무대에서 제안 내용을 발표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양평군수상(1팀), 양평군의회 의장상(2팀),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상(2팀)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서면심사만 진행됐으나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인희 위원장)가 11일 단월면 부안리 소재에 있는 '힐링하우스'농장에서 고구마및 명아주 모종식재 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번기에도 이른 아침부터 협의체 위원 20여명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고구마 모종과 명아주 모종 등 3000주가량을 심는 봉사 활동을 벌였다. 고구마는 정성껏 키운 뒤 수확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명아주는 재배 및 제작 작업을 거쳐 단월면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9988 명아주 장수지팡이'로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정인희 위원장은 "바쁜 시기에 힘든 내색없이 식재작업에 임해준 협의체 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가 정성으로 심은 고구마를 잘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행 단월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매번 열정적으로 행사에 임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밝은 기운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계절마다 다채로운 자라섬의 자연경관을 주제로 한 ‘자라섬 UCC 공모전’을 개최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영상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자원을 홍보하기로 했다. 공모 내용은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축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자라섬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소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으로, 연령과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9월 1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제작한 영상물을 신청서와 함께 전자메일 혹은 가평군청 관광과로 신청·제출하면 된다. 군은 예비심사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본 심사를 거쳐 총 10점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으로 대상(1점) 200만 원, 최우수상(1점) 150만 원, 우수상(3점) 100만 원, 장려상(5점) 50만 원을 수여하고 입상작은 11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내가 직접 자라섬 여행을 가본 것 같은 대리만족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담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