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2021년 환경개선부담금을 미리 납부하면 연간 납부세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연납 신청을 이달 중 접수한다. 환경개선부담은 오염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제도로, 경유사용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된다. 납부대상자가 이달 안까지 연납을 신청하는 경우 10% 감면혜택을 받게 되며, 부과기간 중 차량 멸실 또는 소유권변경이 있거나 예정된 경우에는 연납 신청을 할 수 없다.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고자 하는 납부대상자는 가평군청 환경과로 유선신청(☎031-580-2241)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직접 신청 납부할 수 있다. 연납 신청한 차량은 소유권 이전 등 변동사항이 있을 때까지 연납대상자로 관리되고 이후부터 별도 신청 없이도 1월 중순경 연납고지서가 일괄 발송된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5일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사업 선정에 따라 관내 주거정보가 부족하고 홀로 이주과정의 감당이 어려워 주거 상향을 포기하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실태조사부터 주거물색, 계약, 이주지원까지 밀작지원 할 수 있는 ‘ONE-STOP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비주택 가구 주거지원 강화 관련 대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이주수요 발굴, 입주신청, 주택물색 등의 이주과정의 조기정챡을 현장 밀착 지원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경기도에서 7개의 시·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양평이 유일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은 넓은 지역의 농업지역으로 주거취약계층이 전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노령인구가 22%의 초고령 사회로 기본권울 보장을 위해서는 이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거취약계층 가정방문 등으로 현실적인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15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이달 5일부터 변경 운행되고 있는 양평군 열차 감축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 5일 코레일 열차 운영시간 조정으로 인해 기존 양평군에서 운행되던 무궁화호가 양평역 기준 10회, 용문역 기준 3회 감축됐다. 상향(청량리 방향) 첫차와 하향(양평역 방향) 막차의 운행시간 또한 변경되면서 서울 출퇴·근 직장인과 정기 이용객의 불편이 급증했다. 양동역의 경우 군 동부권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역사로, 전동열차, KTX 등이 미운행되는 철도 소외지역이다. 더욱이 이번에 그나마 운행되던 무궁화호 운영 단축으로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하행 막차의 도착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51분 단축(00:12→22:21) 되어 양평군 동부권역 주민이 느끼는 피해 체감도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 군수는 코레일을 방문해 감축된 무궁화호 열차의 복원과 전동열차 연장운행, KTX 추가 정차 등을 건의했다. 또 양평군민의 불편사항과 피해 정도를 적극 피력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감퇴되고 무엇보다 군민의 철
가평군이 농업기술보급 6개 분야 31개 시범사업에 19억74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농업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시범사업은 농촌자원분야 농촌치유농장 육성 등 7개 사업을 비롯해 농촌가공분야 농산물 가공창업 등 2개 사업,작물기술분야 친환경 벼 재배단지조성 등 5개 사업이다. 또 원예특작분야 스마트팜 기술활용 과수생육환경조절 등 12개 사업,환경농업 분야 GAP실천단지 육성사업, 축산과학분야 축사 공기정화및 냄새저감 4개 사업 등 총 31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들 사업에 대해 다음달 15일까지 사업신청을 받기로 하고 각 이장, 농업인단체, 작목반장, 우편발송,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군에 거주하거나 사업 대상지가 위치한 농업인·단체, 시범사업별로 재배면적과 사육규모 해당농가가 대상이다. 신청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접수된다.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 비치되어 있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청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검토및 현지조사과정을 거쳐 농업산
양평군이 환경개선부담금의 체납방지와 납부자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경유 차량에 대해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신청을 받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은 매년 3월과 9월 두 번 부과되는 부담금을 일시납부하는 제도로, 연납 신청자는 그 해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의 10%를 감면받게 된다. 연납 대상 기간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며, 제외대상은 ▲부과대상 기간내에 차량소유권 이전, 말소, 폐지 주소지변경 차량(예정자) ▲유로 5 이상 차량 및 저공해 자동차 ▲저감장치 부착(보증기간 내)및 저공해 엔진 개조차량(지속기간 내) 등이다. 연납신청은 인터넷(www.wetax.go.kr)또는 환경과 사무실 직접 방문 및 유선(☎031-770-2289,2276)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한 연납분은 2월 1일까지 납부해야하며 기존 연납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1월 중 연납고지서를 받게 된다. 단 기한내 미납부시 연납신청이 자동으로 취소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도는 납세자에게 할인 효과와 분납으로 인한 번거로움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연납신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전반에 걸쳐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 강상면이 오는 18일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 중점 대상자 170가구 총 266명에 대한 일제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늘어나고 일자리가 감소하는 겨울철을 집중 상담 기간으로 정해 추진할 예정이며, 금년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방문해 상담을 통해 대상 가구의 주거상태, 가구원의 건강상태 등을 면밀하게 살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맞춤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봉준 강상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방문 상담을 통해 수급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면밀하게 살필 수 있도록 복지상담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방문 상담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소독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지방공기업 양평공사 친환경사업본부 이지성 대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5일 양평공사에 따르면 이지성 대리는 친환경 인증 벼 수매 및 유통과정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평공사는 매년 관내 100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150여억 원 가량 수매하여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에서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하고 있다. 또한 수매비용 전액이 친환경 인증 농가의 소득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하여 양평군 농촌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양평공사 이지성 대리는 친환경 인증 벼의 수매 및 유통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주도하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되며 수매 인증 벼의 납품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꾸러미 사업 및 친환경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 행사와 같은 혁신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2019년산 인증 벼를 전량 판매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지성 대리는 “양평군민을 위해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임에도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맡은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
경기 북부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4일 가평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남양주시, 포천시, 구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형 장사시설 입지 후보지가 가평읍 개곡2리와 복장리 마을 2곳으로 좁혀진 가운데 최종 결정만 남겨 놓고 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해 말 관내 전 지역을 신청대상으로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과 읍면 순회 설명회를 통해 화장장 유치 타당성 및 필요성, 추진 계획 등을 홍보해 왔다. 이를 통해 후보지 유치신청을 한 3개 마을 중, 1차 관문인 서류심사를 통해 2개 마을이 선정돼 최종 후보지 1곳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이 마을은 오는 3월 안으로 입지타당성 용역 시행과 현장조사 실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보고회 및 입지후보지 최종 심사 등을 통해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최종 입지로 결정될 계획이다. 후보지가 결정되면 금년 5월까지 장사시설 유치지역과 그 주변지역의 주민지원 기금 및 건립사업 특별회계 설치·운용조례 제정, 사업참여 시·군 공동투자 협약서 체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내년 6월까지는 중기지방재정 계획 수립,
규제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화및 업무의 독립성 등을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양평여주)은 14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규제개혁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의 국가규제개혁위원회는 규제정책의 조정 및 심사 기능을 가진 규제 관련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 수행이 요구되지만,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되고 위원 역시 대통령이 위촉하는 사람으로 구성됨에 따라 업무수행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하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제정안에서는 규제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규제개혁위원회를 독립적이고 상설화된 기구로 설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효과적인 규제개선을 위해 각급 행정기관의 규제제도 운영 실태와 개선사항을 확인·점검 후 그 결과를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제정안을 통해 국가규제개혁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의무화하고 독립성과 객관성을 보장해 지속적인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가 지난 13일 지난해 10월 영아 학대 사건으로 안타깝게 숨진 고(故) 정인 양의 공원묘원을 찾았다. 정인 양은 지난해 10월 양평군 서종면의 어린이 전문 화초장지인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안치됐다. 이날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을 비롯한 박현일·이혜원·윤순옥 의원은 묘원을 찾아 16개월 만에 생을 마감한 정인 양을 함께 추모했다. 묘원에는 이미 정인 양을 추모하기 위한 수많은 꽃과 동화책 등의 추모 물품이 놓여 있었으며 양평군의회 의원들은 두 손을 모아 정인 양의 명복을 빌었다. 안데르센 공원묘원 송길원 목사는 “정인 양 묘소에 전국 각지에서 지금까지도 추모물결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다른 아동학대 피해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진선 의장과 의원들은 “양평군의회도 다시는 이런 슬픈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관련 군 조례를 살피고 아이들의 안전과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