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다. 이 중 지역발생이 71명, 해외입국 사례는 5명이다. 추가 확진자 4명은 관내 옷수선 방문자와 그 가족으로, 현재 병상배정을 요청하고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최근 양평군 양평읍사무소에 겨울철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처음에는 구리엘리트학생복(대표 정순복)에서 의류 100벌을 기부했다. 기부된 의류 100벌은 활동복 상·하의 세트로, 읍내 복지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가구, 한부모가구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리엘리트학생복 정순복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의류를 기부하는 것이 뜻깊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러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번째에는 양평 적십자제일봉사회(회장 이인순)에서 현금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적십자 회비와 개인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금액이다. 양평 적십자제일봉사회 회원들은 “금액이 크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세번째 기부는 양평읍 소재의 지성건설(대표 민태근)과 태광건설(대표 김정아)로, 이들은 현금을 기탁했다. 두 건설사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읍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양평군 소상공인 지원을 받은 익명의 기부자가 지원금 50만원을 전액 기부해 찾아가는 복지팀에서 연탄
가평군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건강증진과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지원대상자를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지원해온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에게 건강과일을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금년 하반기부터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가정보육 어린이에게도 추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9월부터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신청일 현재 관내에 거주하는 어린이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코나아이’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건강과일은 현물 제공방식이 아닌 관내 편의점에서 국내산 과일만을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카드(경기지역화폐 앱)로 지원되며, 어린이 1인당 4만500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가정보육 어린이에게도 신선한 제철과일을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건강증진과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학교급식 납품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시금치, 청경채, 적채, 계란, 표
정동균 양평군수는 2일 허필홍 홍천군수, 조인묵 양구군수와 함께 정세균 국무총리를 방문해 양평군에서 추진중인 각종 현안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조속 추진 ▲양평토종자원 클러스터 조성 용역비 3억원 지원 ▲용문산사격장(양평종합훈련장) 즉시 폐쇄 ▲용문-홍천간 철도 건설 추진 ▲지평리 전술훈련장 부지 환원 등 5가지 사업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경우 양평주민이 가장 염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이며, 12월 중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양평토종자원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양평군 민선7기 하반기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으로 토종종자의 주권 강화를 도모한다. 용문산사격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밀집된 인근 지역에 대규모 사격장이 입지한 실정으로, 최근 사격 훈련 중 오발사고로 인해 안전문제가 크게 대두돼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 용문-홍천 간 철도 건설사업은 양평과 홍천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수도권에서 강원도를 잇는 중심통로이자 수도권 접근 철도망 구축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노선이다. 지평리 전술훈련장 부지 환원은 20사단과 11사단의 통폐
가평군 가평읍 및 청평면 수변구역 일부가 8년만에 해제돼 주민 재산권 행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번 한강수계 수변구역 변경고시는 지난달 말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게재됐으며, 현재 군청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에 가평읍 4개리, 청평면 2개리 1.919㎢가 해제돼 24.329㎢로 변경고시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변구역 변경고시는 2002년과 2012년에 이어 3번째다. 1999년 최초 지정면적 33.126㎢ 중 그간 26.5%인 8.797㎢가 축소된 것이다. 환경부는 한강수계의 수질보전을 위해 팔당호, 한강, 북한강 및 경안천의 양안과 함께 특별대책지역은 하천 및 호소 경계로부터 1㎞ 이내의 지역, 특별대책지역 외의 지역은 그 하천 및 호소의 경계로부터 500m 이내의 지역을 수변구역으로 지정했다. 그 중 특별대책지역 내 수변구역의 경우 관광숙박업, 식품접객업, 단독주택(다가구주택에 한정), 공동주택 등에 해당하는 시설을 새로 설치할 수 없어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가져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변구역 변경고시를 통해 지역주민의 재산권 피해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청평면 삼회리 등 수변구역으로 인해 개
양평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마음든든!! 김장나눔 한포기 더하기’ 사업 전달식을 실시하고 소외된 이웃 54가구에 김장김치를 직접 배달했다. ‘마음든든!! 김장나눔 한포기 더하기’ 사업은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10ℓ 김치통을 한통씩 미리 나눠주고, 각 가정에서 김치통에 한 포기씩 담아 면사무소로 가져온 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이번 사업에서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 54통이 후원됐다. 또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방역마스크 및 손세정제, 천연비누와 함께 각 가정까지 직접 전달하며 생활실태도 꼼꼼히 확인했다. 최대석 위원장은 “다들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분들이 많이 협조해줘서 많은 분들이 정성이 들어간 김장김치를 드실 수 있게 됐다”며 “받으시는 분들과 주시는 분들 모두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업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어려운분들이 더 힘들어하실까봐 걱정했었는데 김장김치를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저도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가평군 농협설악지점 원로청년회 농협 설악지점이 지난 1일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함께하는 복지 아름다운 가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농협 공동소득사업으로 고구마를 심어 수확한 기금이다. 정종덕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뜻을 모았다”며 “설악농협 원로청년회는 얖으로도 지역발전과 마을공동체복원을 위하여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하는 원로청년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쉐프 이선희씨가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양평군과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양평군은 지난 1일 양평군 월례조회에서 쉐프 이선희씨를 초청해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쉐프 이선희씨는 1989년부터 2020년까지 만 30년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근무하며 호텔업계 최초로 김치HACCP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김치 최고 경영자과정을 이수하는 등 김치와 관련된 많은 활동들을 해왔으며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평에서 열린 ‘양평비대면 김장하는날’ 행사에도 참여하며 양평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이선희씨는 “양평의 홍보대사로서 양평군을 알리는데 기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양평군의 토종농산물을 이용한 토종김치를 연구함으로써 양평군의 토종 농산물도 알리고 양평군 또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쉐프 이선희씨가 우리군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자부심을 갖고 토종배추전문가로서 우리 양평군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지난달 30일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2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성과대회를 개최해 적극적이고 우수하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 기관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양평군은 2013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그동안 전 군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1개 보건소와 읍·면별 9개 보건지소의 한방진료실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친숙한 한의약 공공보건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왔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시 우리 군민의 지역적·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생애주기별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성실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농협 설악지점, 농가주부모임이 지난 1일 설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규미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작은 뜻을 모아 ‘함께하는 복지 아름다운 가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설악농가주부모임은 설악면의 농민복지증진 및 농촌공동체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성금은 공공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설악면의 소외계층에 적절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설악면의 발전과 농업에 종사는 주부의 권익신장 및 농촌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농협 설악지점 소속의 봉사단체로, 현재 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