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의무의 과태료 부과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버스, 전철,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운수종사자 및 이용자가 명령을 불이행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방침이다. 군은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주민홍보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수단 코로나19 방역·안전 점검도 벌인다. 지난 10일 관내 택시 및 차고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상태와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 12일에는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찰서, 전세버스조합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탑승자 명단관리, 마스크 착용여부, 차량소독, 운전자 음주운전, 운행기록증 부착, 안전장치 부착여부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는 곳은 대중교통과 더불어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부륵정 다수가 모이는 다중이용시설도 포함된다. 이들 장소 외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할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이 아직 보급되지 않은 현 상황
가평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농어촌민박사업자 소방안전교육을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집합교육으로만 실시하던 교육은 농어촌민박의 서비스·안전 수준과 투숙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박사업자들이 매년 이수해야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은 관내 1200여 개소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박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당초 예정된 민박사업자 집합교육을 전면 보류하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계획을 수립해 추진된다. 전국 최초로 별도 예산없이 자체 감사와 자체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경기도 사전 승인을 얻어 기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평생학습(GSEEK)사이트(http:://me2.do/xqylESrE)에 탑재하는 등 많은 비용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경기도 평생학습 사이트에 탑재한 교육은 관내 민박사업자는 물론 전국에서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PC나 모바일로 접속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회원 가입 없이도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나 민박사업자의 경우 의무교육인 만큼 회원가입 후 수강해야 수료증
양평군이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와 현안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2020년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최재관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양평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양평군 토종유전자원 친환경 농산물 생산-소비 기반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양평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은 양평의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노인복지사업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평군과 민주당은 사업의 효율성을 있는 추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경기동부권, 나아가 강원도 간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정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통과를 위해 양평군과 민주당이 긴밀히 협조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마지막 안건인 양평군 토종유전자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 기반 구축은 코로나19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양평군의 환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10일 청와대를 방문해 최재성 정무수석실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올해 특별교부세 184억원이 양평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예기치 못한 지역현안이 발생되었을 경우 지자체의 요구와 중앙부처의 심사를 거쳐 배부된다. 이날 정동균 양평군수는 주요 현안사업인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 개선사업비 180억 중 미확보액 141억, 도곡리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50억 중 21억, 양평헬스투어 전문센터 건립사업비 22억을 건의했다. 양평우회도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양평읍 휴먼빌아파트-종합운동장, 벽산아파트 간 교통수요 급증으로 인해 도로개량이 시급함에 따라 중앙로 구간의 정비와 더불어 전선지중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며, 도곡1리-3리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불규칙한 도로폭과 선형불량으로 통행이 원활하지 않아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은 양평리도 206호선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양평헬스투어 전문센터 건립사업은 양평헬스투어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반으로 힐링과 건강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컨트롤타워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정 군수는 “특별교부세 확보시 해당 사업의 원
지난 10일 ‘구리·남양주·양평·가평 17-18 회장단모임’에서 가평군 조종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자체 모금활동을 통해 연탄 3000장(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구리·남양주·양평·가평 17-18 회장단모임’ 일동은 “추워지는 날씨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들의 겨울나기 걱정을 덜기 위해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되었다. 올 겨울에는 연탄 걱정없이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조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조종면 맞춤형복지팀은 쌀쌀한 날씨에도 하나 둘 모여 힘을 합쳐 저소득 5가구에 1500장 연탄을 배달했다. 조종면 지사협 김호명 민간위원장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온몸은 연탄으로 덮혀 새까매졌지만 어르신들이 겨울동안 따뜻한 나나를 보낼 것을 생각하니 쑤시는 근육통도 싹 가시는 것 같다.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은 1500장의 연탄은 12일 수기사 1여단의 지원으로 함께 배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 새마을회가 지난 9일 양동면사무소에서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240만원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박대식 양동면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및 새마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봉사정신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 학생 8명(중학생 3명, 고등학생 5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계정 남성회장은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적극적인 지원 및 노력을 계속하는 든든한 후원자로,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숙자 여성회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양동 을미의병의 정신을 본받아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양동면이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면새마을회는 각종 봉사활동 및 폐자원 수거작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매년 관내 중·고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수미들농장(대표 박준승)에서 지난 9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00㎏(10㎏ 30포)를 기부했다. 기부된 백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정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박준승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행 단월면장은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백미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정성을 듬뿍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10일 양평군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30회 옥천면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인의 날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및 유관기관 등 주요 내빈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옥천파출소장의 색소폰 연주와 양평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장(신필호)의 국악공연, 박희정&나비타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양평군 홍보대사인 태자와 사랑이의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어 2부 행사에는 ‘제30회 옥천면민대상’을 수상하는 김용주씨를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지역주민 27명에게 양평군수 및 기관단체장의 표창 수여식, 최인성 옥천면장의 기념사와 정동균 양평군수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최인성 옥천면장은 “코로나19로 면민의 날 행사가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체육인의 날 행사와 함께 간소하게 개최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일상이 복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옥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운 옥천면 체육회 명예회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자리가 될 수 있기
양평 로얄 로타리클럽(회장 배귀호)에서는 지난 9일 회원 1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청운면 소재 외갓집체험마을에서 김장 체험을 통해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만들어진 김장김치 일부를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에서 추진중인 '작은 나눔 김장1포기 더하기'행사에 기부하며 읍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했다. 배귀호 회장은 "입동이 지나 추인 겨울로 접어드는 시점에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좋은 취지의 행사에 동참할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양평 로얄 로타리클럽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창은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당초 걱정과는 달리 '작은나눔 김장1포기 더하기'행사에 기부 문의가 늘고 있어 계획했던 양을 초과했다'며 "여러단체에서 솔선수범해 기부행렬에 참여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하신 김장김치는 모두 읍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은나눔 김장1포기 더하기 '행사는 11일부터 기부및 배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
양평군 용문사 (대표 도일스님)에서는 지난 9일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은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집중 사업으로 지난 10월19일부터 11월30일까지 집중 모금기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용문사 대표 도일스님은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야 위기를 극복해 낼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다시 활기찬 양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