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 천인사 회주 도인 스님이 지난 9일 보현봉사지원회를 통해 양평군 드림스타트에 1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천인사가 속해 있는 보현봉사지원회는 신도들과 기업인들이 모여 각자가 가진 재능과 기업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지원회는 양평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6년째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역시 드림스타트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올라가는 아동 7명에게 교복비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도인 스님은 “지속적으로 우리 양평 아동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작지만 꾸준한 후원을 하고 싶다”면서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는 아동들이 웃음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새해를 맞아 관내 학교 및 관공서에 ‘금연벽화’ 조성사업을 완료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군 보건소는 금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금연분위기를 형성시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가평·율길·조종·상명초등학교와 청평중학교 및 북면사무소를 대상으로 금연벽화 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학교에 더러워진 창고와 벽면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들에게 정서적·시각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간접 흡연의 피해가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면사무소에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사과꽃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금연’이라는 문구를 넣어 환경미화와 금연홍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흡연의 피해를 알리고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며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금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팔당 유역 7개 시·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위원회’(특수협)는 새 공동위원장으로 엄태준 이천시장과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을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특수협은 또 앞서 열린 주민연석회의에서 선출된 가평 김인구 씨와 양평 이광호 씨 등 주민대표 2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추인했다. 공동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특수협 공동위원장은 총 6명으로, 당연직인 환경부 차관과 경기도 행정1부지사, 선출직인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 주민대표 2명 등이 맡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가평군이 중소기업의 지원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시책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기업관련 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R&D 지원, 창업 및 재도전 기업활력 등 분야별 설명회로 진행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상담, 보증기금의 보증서 관련 상담 등 기관별 지원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와 함께 개별 및 기업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관내 제조업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설명회가 기업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기업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일반사업단지 및 첨단산업단지 유치
양평군이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이라는 비전 아래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군정의 핵심전략 및 민선7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인 군정운영을 위해 공정, 소통, 협치, 지속가능, 신성장 동력 등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먼저 군은 부군수 직속의 소통협력담당관을 신설해 소통 및 민관협치, 부서관 협력 강화로 유연하고 탄탄한 조직을 통해 군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정확한 감사, 평가, 피드백을 위해 정책관 제도를 활용한 감사담당관과 군수가 민원을 직접 챙기는 민원바로처리(8572)센터를 신설했다. 또 양평 축산물의 브랜드를 고급화시키고, 날로 과학화·선진화 되는 축산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축산과를 신설한 것은 물론, 기존 친환경농업과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소속으로 배치했다. 기존 인·허가통합부서(생태허가과)는 기능별로 건축허가(건축과), 개발행위(도시과), 산지관리(산림과) 등으로 분리했다. 아울러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 여성, 노인의 적극적인 창업을 지원하고자 일자리경제과와 도서관을 거점으로 유소년부터 장년층까지 전 세대에 걸친 교육이 가능하도록 평생교육과를
따뜻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만원의 행복’ 기부 캠페인이 관내 전역으로 확산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가평군은 ‘만원의 행복’ 기부 캠페인 참가자가 한 달 만에 100명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면 만원을 내는 방식이다. 지난달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추천이 이어져 한 달째인 7일 현재 100명을 돌파했다. 첫 릴레이 주자로 나선 협의체 김경철 실무위원장은 “처음으로 시작하는 기부릴레이 운동에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행복을 느끼고 군민 모두가 따스하고 행복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눔은 사랑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낮아 이 아이디어를 냈다. 올해 가평지역 모금 목표액은 2억3천500만원이다. 목표액의 1%인 235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은 1도가 올라간다. 사랑의 온도탑에 모인 돈은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사용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
가평경찰서가 최근 사랑의 온도계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가평꽃동네와 주변의 어려운 이웃, 투병 경찰관 등에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앞서 가평경찰서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35일 동안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쳤다. 이 모금액은 가평꽃동네와 사회복지의 제도권 밖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투병중인 경찰관 지원에 사용됐다. 특히 이날 김도상 경찰서장은 가평꽃동네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며 꽃동네 시설장(안드레아 수녀)을 비롯, 관계자들과 함께 치매노인 보호와 노숙인 재활을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 지난 3월 야간근무 후 퇴근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투병중인 박영오 경위를 방문해 동료직원들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김도상 경찰서장은 “가평경찰이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이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드려야 할 때이고 우리 주변을 돌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품자”며 따뜻한 경찰상을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구수는 3일 올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이날 3일 김성기 군수 주재로 부서별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보고회 첫날 군은 뮤직 빌리지 ‘음악역 1939’의 활성화와 가평 문화원 및 조종면 작은 영화관 건립, 문화체육시설 확충,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 등을 추진해 경제적·문화적·환경적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 가평읍 구 역사 도시재생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영주차시설 건립, 지방상수도 및 하수관로 확대 보급, 목동 그린 생태 숲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북면 LPG 배관망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육성,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 협동조합 확대 육성을 비롯해 가평형 일자리사업 지원 등을 통해 고용을 늘려가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육성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창업 경제 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고 장학기금 300억원 조성, 서울지역 가평 장학관 운영, 무상교육 추진, 청소년 국제교류 확대, 한
가평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국·과·소장 및 읍·면장 등 200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김 군수는 시무식 후 본청 희복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배식봉사 활동을 갖고 격려하는 등 첫 일정을 공직자들과 함께하며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6만4천여 군민들과 소통하며 주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군정 각분야에서 24개위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해 총 4개 사업 222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올해 역시 군민의 믿음에 보답하고 우리가 꿈꾸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어느 해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700여 공직자와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군민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지고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믿음과 신뢰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가평군민 여러분,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성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역농업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군민과 함께 상생해 나가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 조용기 신임 지부장(52·사진)의 취임소감이다. 조 신임 지부장은 경남 거창출신으로 경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농협 성남유통과 본부 문화홍보부, 의왕시지부 지점장 등 요직을 역임하며 농협의 경제·지도·금융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그는 마지막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지위 및 삶의 질 향상,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추진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