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수제맥주마을이 가평군 청평4리에 문을 연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쉬엄마을’로 명명된 수제맥주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맥주를 만들고 안주거리와 볼거리 등을 준비한다. 이 마을은 그동안 ㈜카브루와 인연을 맺고 수제맥주 대중화와 매니아층 확산 등을 고려한 수제맥주마을 조성에 노력해 왔다. 특히 쉬엄마을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경제적 발전모델 구축을 위해 군이 추진하는 희복(희망+행복)마을만들기 시범사업 및 7080청평고을 조성사업의 하나다. 쉬엄마을이 들어서는 (구)청평역사 공동체 정원은 군이 지난 4월 7억여 원을 들여 2만6천722㎡의 부지에 텃밭 32개소 735㎡, 관리동 208㎡,지원동 122㎡, 섬마을 기차원 1개소, 연식파고라 등을 설치한 곳이다. 쉬엄마을은 수제맥주 교육과정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꽃차 및 로컬푸드 요리판매, 캠프파이어, 구이구이 파티, 마을홍보관 운영 등 상설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알리기 위해 오는 16일 현지에서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 쉬엄마을 홍영해 대표, 카브루 박정진 대표이사, 지역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하는 수제맥주마을 비전선포식 및 아카데미
양평군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17년 복지행정상 시상식’ 2개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우선 ‘지역사회보장계획 2016년 시행 결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복지전달체계개편 -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는 우수상 및 포상금 5천만 원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15년 대상, 2016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장관 표창을 수상해 복지정책에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그간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사례관리를 운영하고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활성화 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읍·면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읍·면 행복돌봄추진단,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인 ‘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 등을 운영,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발 빠른 복지행정을 펼치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 어려움을 살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Only One 양평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지난 12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협력단체 회원을 초청해 공동체 치안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17년 한해 동안 가평경찰과 함께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힘써온 29개 협력단체 회원과 지역주민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동체 치안의 추진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지역치안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치안설명회와 협력원들의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경찰발전위원회 정정현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단체들이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각자 노력해 오면서 협력단체간에 교루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상호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경찰연합회 추선엽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가평군이 여려 협력단체가 지역의 읍·면별로 다시 연계하며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면 공동체 치안의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취합된 교통시설물 개선 등 여러 의견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약속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이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자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가족과 형제자매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시키고,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5일 조종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12일에도 청평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강수현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시대 우리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쉬자파크내 산림교육센터에서 ‘제5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군의 5대 중점 시책중 첫 번째 시책으로, 주민스스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 주민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신규마을, 새싹마을, 기둥마을, 열매마을 단계로 승급한 마을은 각각 500만 원, 1천만 원, 2천만 원, 3천만 원의 마을사업 포괄보조금 및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이번 콘테스트에선 새싹마을 25개 마을, 뿌리마을 32개 마을, 기둥마을 24개 마을, 열매마을 13개 마을 등 총 94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우수마을은 기존마을을 포함, 새싹마을 25개 마을, 뿌리마을 40개 마을, 기둥마을 42개 마을, 열매마을 16개 마을이 된다. 한 심사위원은 “심사하려 왔다가 오히려 배우고 간다”며 “군민들의 높은 자치수준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자 새로운 경험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17년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에 보여주신 열정처럼 2018년에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에도 많은 열정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
가평군은 11일 올해 희복(희망+행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희망마을에서 행복마을로 상향된 14개 마을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기 군수, 이종훈 군의원, 이우인 기획감사실장, 읍·면장, 관계공무원, 가평읍 복장리와 13개 행복마을 대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희망마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의 모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참석자들이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2018년도 행복마을 사업추진 및 마을간 네트워크 구축안내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김 군수는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4계절 나눔 잔치 등 마을별 사업을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에 대한 리더십, 의사소통 방법, 학습과 정보교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마을별 대표들은 “처음엔 어려움과 고민이 많았다”며 “마을공동체의 효과와 이점에 대한 충분한 홍보와 의사소통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 나갔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이 11일 LG이노텍노동조합 파주지부 직원들과 함께 파주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방문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클린데이-미화하우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LG이노텍 노동조합 파주지부는 매년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위문품이나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고 나들이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을 실시했으며, 유공자들의 전쟁담을 듣고 담소를 나눴다. 유공자인 박모 어르신은 “건강이 악화되면서 집안 구석구석을 돌보기가 힘들었는데 새로운 집에서 사는 기분이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업체 및 유관기관과 더불어 지속적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군수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기 군수는 최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회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청렴한 지도자상을 수상해 가평군이 부정부패 지자체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지난날 가평군은 전직 군수들이 부정부패로 중도 사퇴하면서 부정부패 지자체라는 인식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김성기 군수의 이번 수상으로 가평군은 청렴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김 군수는 확고한 청렴의지를 바탕으로 ‘국민이 보다 더 행복한 사회,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회와 청렴파트너를 맺는 등 공무원 조직 내부와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또 평소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열린 군정’을 중시했을 뿐 아니라 탈권위적인 리더십으로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김성기 군수는 “투명한 군정을 실현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자 당연한 책무”라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로서의 소신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
가평경찰서가 지난 8일 경찰서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경우회를 초청해 ‘홈커밍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우회원 6명을 초청,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경찰의 모습을 통해 주민중심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후배 경찰관 30명이 함께했다. 경우회원들은 행사에 앞서 신형 근무복을 입은 뒤 112상황실과 유치장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후배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윤혁동 경우회장은 “첨단장비로 개선된 112 시스템과 인권의식이 녹아있는 유치장 벽화가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임병숙 경찰서장은 “가평경찰이 지역주민들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경우회가 든든한 가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난 8일 희망찬 지역발전 방향 정립을 위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단’이 밸리웨딩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발대식은 단장인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 민·관으로 구성된 실무 추진단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 장기종합발전계획 추진 배경 및 추진단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추진단은 자치역량교육 24명, 보건복지 23명, 문화체육관광 26명, 산업경제 21명, 농림환경 26명, 도시개발 22명, 건설안전 22명 등 총 7개 분야, 16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28년까지 각 사업별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가평의 미래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