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여성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7일 밸리 웨딩하우스에서 ‘제1회 여성농업인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이재순 한국여성농업인 군연합회장, 관계기관 단체장, 농업인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여성농업인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여성농업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겨울철 여성건광관리에 따른 영상물 상영과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영농교육 및 토론의 장이 마련돼 회원간 소통의 자리로 이뤄졌다. 김 군수는 이날 “올해 첫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힘과 역량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의 리더로서, 농정의 주체로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은 여성농업인”이라며 “여성농업인의 양성평등 확산과 행복한 삶터·일터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 창립된 한국여성농업인 군연합회는 180여 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양평군은 지난 4일 용문면 다문리 용문역 배후지 일원의 ‘양평 다문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어 결정·고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2020 양평군 기본계획’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용문역 배후지역에 대해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도시개발 요구에 따라 진행됐으며 이해 관계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계획안은 용문면 다문리 766번지 일원 부지면적 19만3천160㎡에 대해 주거용지 12만2천845㎡(63.6%)와 공공시설용지 6만9천715㎡(36.1%), 기타시설용지 600㎡(0.3%)를 계획하고 총 1천23세대 2천355명을 수용하는 개발계획이다. 군이 사업시행자가 돼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현재 구역지정 절차를 마치고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착수를 위한 실시설계 및 환지계획 등 후속단계의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실시설계를 토대로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와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18년 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행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계획적인 도시개발
양평군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동절기 저소득층의 난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이 올해에도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활발한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강원지역버스노조 금강고속지부(위원장 이재열)는 양평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모으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다음날인 5일에는 양평호남향우회 여성회에서 사랑의 연탄모으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양평군에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가 440만 원을, ㈜성심건업(대표 최원규)가 800만 원을, 전국건설기계 양평군연합회가 100만 원을 전달하면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모금사업을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양평군에서는 총 1억6천여 만원에 달하는 물품과 성금이 모금됐다. 이 물품과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과 난방유로 지원되거나 난방용품 등을 구입해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가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2017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 상은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여기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역농협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민선4기 취임 이후부터 농기계임대사업,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농촌체험을 통한 친환경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추진, 농업캐릭터 개발 등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양평지방공사를 통한 친환경인증미 수매로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미곡처리장 설치로 친환경 양평쌀을 전국 7개 시·군 학교급식에 공급해 양평브랜드의 가치상승에 기여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물 맑은 양평’의 친환경농업이 대한민국 최고임을 인증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물 맑은 양평’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 용문산산나물 축제가 지난 달 28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년 경기 관광축제’에 선정됐다. 3일 양평군에 따르면 경기관광축제는 기존 ‘경기도 10대 축제’를 확장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경기도 지역축제 중 성장 가능한 축제를 집중 지원해 지역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경기관광축제의 취지다. 특히 조선중기 편찬된 동국여지지에 임금님 진상품으로 용문산 산나물이 최고라고 적혀 있는 데 따라 시작된 양평 용문산나물 축제는 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용문산산적, 산촌마을, 아빠는 산나물 요리왕 등 산나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을 축제로 육성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일반 축제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난을 산적테마열차 및 방문객 중심의 주차장 운영으로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최근 군민회관에서 관내 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및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12월 5일로 지정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각 분야에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이종식 군의회 의장, 윤광신 경기도의원, 박인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강상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봉사자(25명) 시상, 38개 단체의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가수 김정수씨와 성시원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원활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사람과 사람을 희망으로 잇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양평의 겨울은 따뜻하다”면서 “‘지역사회의 빛’이라는 모토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온정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역 토목측량설계 업체와 군 생태허가과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인·허가 분쟁해결 맞춤형 법률특강’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법무법인 명율’의 손병기 변호사를 초빙해 이뤄졌으며 손 변호사는 최근 인·허가와 관련한 각종 분쟁해결에 대한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분쟁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각종 설계와 현장조사시 발생할수 있는 민·형사상 법률적 관계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의 현황도로 통행 방해, 하자보수와 사후관리 책임 한계, 인감 증명서 사용 문제 등을 공통적으로 질의했으며 손 변호사는 판례와 사례 등을 망라해 명쾌한 답변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과 설계업체는 인·허가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분쟁에 대응하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맞춤형 법률특강으로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민원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맞춤형 법률특강 외에 부실시공 근절 및 건설 분쟁의 쟁점과 해법을 모색하는 새로운 특강을 기획하고
양평군은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쉬자파크에서 제5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새싹마을, 뿌리마을, 기둥마을 등 단계별로 구분해 주민 스스로 각 마을의 특성을 살려 마을발전을 추진하는 민간 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신규마을 33개, 새싹마을 33개, 뿌리마을 33개, 기둥마을 31개 등 총 130개 마을이 참여해 전문가 심사단이 마을사업 내용, 참여주체 노력, 사업시행 효과, 발표역량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참가 마을은 기준점수 이상을 취득하면 다음 단계로 상향돼 단계별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결과는 매일 발표하며 기준 점수 이상을 취득해 승급한 마을은 2018년도 사업을 위한 포괄 보조금도 지원받는다. 포괄보조금은 새싹마을 500만 원, 뿌리마을 1천만 원, 기둥마을 2천만 원, 열매마을 3천만 원이 지원되며 등급상황에 실패한 마을은 향후 2회에 한해 등급상향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포괄 보조금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원하는 분들이 모두 관람하실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내년 지역만들기 사업에 도전에 원하는 관심이 있
가평군 설악면사무소가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지원에 처갓집양념치킨 설악점(대표 김용선)이 동참했다. 설악면은 공공자원만으로 복지수요를 감당하기가 어려워지자 이들에게 체계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민간자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맞춤형 복지지원에 동참하는 처갓집양념치킨 설악점은 설악면 본고향 맛집과 청평수련원에 이은 세 번째 동참이다. 앞서 설악면은 지난 6월 설악면 본고향 맛집과 협약을 체결해 매월 한우곰탕 30인분을 후원받기로 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청평수련원과 협약을 체결해 매월 빵과 음료를 후원받기로 했다. 처갓집양념치킨 설악점 역시 이번에 설악면과 ‘사랑의 치킨 나눔’ 후원협약을 체결하면서 오는 12월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달 25마리의 치킨을 후원할 예정이다. 김용선 대표는 “지역주민의 사랑과 관심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가게를 운영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치킨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태원 설악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실천에 많은
가평군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위해 28~29일까지 7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확인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 기획·예산팀장, 이장 등이 함께 한다. 군은 우선 서울로 진학한 학생들의 교육경비부담 해소를 위해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추진중인 장학관 공사 현장을 찾는다. 총사업비 112억여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4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5층, 2개 동으로 조성돼 110여 명의 학생들이 월 15만 원 정도의 이용료만 내고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또 조종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사업 현장을 찾는다. 수산물가공시설의 현대화와 위생시설 확충으로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건축면적 2천287㎡로, 올해 12월까지 1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돼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 준공예정인 청평 쉐르빌 앞 폐철도 자전거도로, 상천 1-8호선및 청평중로 3-14호선 개설 공사 현장, 오는 2019년 12월말까지 진행되는 가평지역 도시침수 예방 사업 현장, 가평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