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뤄진 가평군이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올해 양질의 목재 생산및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1천115㏊의 면적에서 간벌, 천연림보육, 어린나무 가꾸기, 풀베기, 덩굴제거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산림 일자리창출과 자원화를 위해 20여 명에 가까운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을 운영, 벌채목을 수집하고 도로변 제초및 덩굴제거 등도 함께 벌여 나가 경관개선을 도모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 해까지 115명의 산물수집단을 채용해 경제적 자립을 도왔다. 군은 이 밖에도 주택연접지 및 농경지 등에 피해가 우려되는 수목제거를 위한 주택 피해우려목 패트롤 사업단 등 전문인력을 채용, 운영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특히 지난 달 말까지 생활권내에 위치한 피해수목 총 19건에 162주를 제거하고 지난 해에는 206건에 1천786건을 처리해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경제·사회·환경분야에서 조화로운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3일 김선교 군수가 군의 지역균형발전과 규제개혁을 위해 추진중인 양동산업단지의 개발과 관련,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면담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지난 2014년 양평 보룡산업단지개발이 백지화돼 당시 참여했던 공사 입장에서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산업단지가 없는 양평군이 제시한 12지구 중 2개 지구에 대해 타당성 용역을 통해 산업단지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각종규제로 인한 군의 애로사항을 익히 잘 알고 있으며 도시개발과 임대주택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군수는 “군에서도 양동산업단지 추진시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군에서 추진중인 도시계획의 개발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면담에서 군의 각종 규제로 인한 기업유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제2영동고속도로, KTX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호전된 양동면을 대상으로 그간 실무적인 차원의 논의를 거쳐
가평군이 인감도장 사고위험이 없는 ‘본인서명 사실확인 제도’ 활성화를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불편한 인감제도를 편리한 본인서명 사실확인 제도로 전환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 지난 해 군의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발급율이 6.11%에 이르는 등 저조한 실적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군은 본청 및 읍·면에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고 직원교육 및 발급 독려를 비롯해 읍·면 이장회의 및 마을축제 등 각종 행사시 홍보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또 각종 금융기관, 공인중개사, 법무사, 자동차매매상사 등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차량등록시 구비서류 청구에 따른 본인서명 사실확인 제도 발급안내도 집중하기로 했다. 본인서명 사실확인 제도는 도장대신 서명을 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본인 확인절차만 거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 받을수 있다. 신청시마다 직접 본인 자신의 이름을 전자서명입력기에 서명하면 본인서명 사실확인서를 즉시 발급받아 인감증명서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대리발급의 사고위험이 없고 부동산 등기, 자동차이전, 은행대출, 보험금청구 등 인감이 사용되는 모든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행 인감증명제도는
가평군 고엽제전우회는 지난 23일 가평군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조완수 지회장을 비롯 곽영신 복지과장, 이인태 사무장 등 회원 20여 명은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앞서 경반리, 가화로 일대와 가평시내 일원에서 각종 오물 및 쓰레기 등 50ℓ 마대 1t가량을 수거했다. 고엽제 가평군 전우회는 매년 분기별로 내 지역을 깨끗하게 만들자는 구호 아래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5일장 잣고을 시장주변을 말끔히 청소해 행락객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 조완수 지회장과 회원들은 매년 개최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는 물론 각종 대회 개최 시에도 교통정리 및 주변 주차안내 등을 진행하며 대회가 원만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 보훈단체협의회 일원으로서 매월 1일 현충탑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3일 양평역 및 양평5일장 일원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 양평소방서 등 관내 관계기관 및 단체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산불피해 방지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농사철을 맞이해 논·밭두렁 소각이 증가하고 봄철 건조기간 지속으로 대형산불 등이 우려됨에 따라 등산객과 입산객이 주로찾는 역과 터미널,시장 등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불예방 전단지 배부, 산불예방 현수막 및 피켓을 이용한 홍보 등은 물론 관용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방송 등을 통해 산불발생의 위험성과 산불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 등 입산자들은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지역주민들은 농사에도 이롭지 않는 논·밭두렁 소각을 금지해 산불로부터 소중한 우리 산림자원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으로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울 경우 1차 위반 30만 원, 2차 위반 40만 원, 3차 위반 5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또 산에 인화물질을 반입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일지라도 불을 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22일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을 이끌 인재육성의 요람인 클린농업대학의 제12기 입학식이 열렸다. 이번에 입학한 학생들은 전문농업과(사과),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등 3개 과정에서 150명(각 50명)이 입학했다. 이날 입학식은 대학장인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솔로몬컨설팅 김동신 소장 소장으로부터 ‘농업의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입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교양강좌, 전문기술교육, 현장교육, 특별활동 등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성기 가평군수는 “본 대학은 심도있는 전문이론과 현장실습 위주의 전문교육을 강화시켜 가평농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제12기 입학생들이 농업 CEO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가평농업의 선진화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의 수요를 반영해 친환경농업, 희망·행복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현장응용이 가능한 농업기초, 농산물마케팅, 농촌관광, 리더십,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프로
가평군은 지난 20일부터 3기에 걸쳐 본청 및 읍·면 소속 전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투(Me Too)운동의 확산과 성·인권 존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예방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남양주 가정과 성 상담소 천해리 소장과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연구소 최현주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성폭력 중 1개의 주제로 일일 총 4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선 강사들은 4대 폭력에 대한 방관이 아닌 적극적인 개입과 행동으로 개개인이 폭력예방의 주체자라는 역할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직장의 사례위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성희롱과 인권침해 등을 근절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간 배려와 존중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1일 2018년도 군정발전을 위한 사회단체 사업 공모에 따른 3개 단체에 대해 경진대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사회단체의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하고 군정의 다양한 분야 참여를 도모하고자 추진된 이번 공모는 지정사업과 제안사업 2개 분야로 실시된다. 세부적으로는 ▲청년·청소년 해외봉사단 운영 ▲군정발전에 부합하는 공익사업 등으로 나뉜다. 참가는 법률 또는 조례에 사업비 지원 규정이 있는 단체, 군민을 대상으로 공익목적의 활동을 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 및 단체면 가능하다. 청년·청소년 해외봉사단 운영사업에는 양평군 사회복지협의회가, 군정발전 공익사업에는 양평군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가 각각 지원을 신청,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경진대회 결과, 3개 단체 모두 평점 80점 이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의 당락을 가리기 보다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사업계획의 보완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추진의 내실을 기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상습적으로 쌀을 훔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구속됐다. 가평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61)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총 10회에 걸쳐 경기, 강원 충청 일대에서 쌀 990㎏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농촌을 돌아다니며 문이 안 잠긴 쌀 보관 창고를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A씨는 훔친 쌀을 본인이 먹거나 시장에 팔아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21일 ‘암 예방의 날’과 오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암 및 결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21일 가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암예방 정보 전달 및 실천유도를 위해 관내 의료수급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피부양자 하위 50%를 대상으로 암 검진 유선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 근로자의 조기 암 검진을 위해 기업체와 협력하는 등 주민의 암 검진 수검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주민들이 모이는 5일장에선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등 암 예방 10가지 생활수칙 ▲기침예절과 같은 결핵 7대 예방수칙 등을 홍보하고 있다. 캠페인에선 또 군민들에게 암 및 결핵에 대한 지식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결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강증진 사업 홍보 및 리플렛 배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과 결핵은 조기검진 등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실천을 통해 충분히 발병을 낮출 수 있다”며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암 발생의 ⅓은 예방이 가능하고 ⅓은 조기진단시 조기치료에 따른 완치가 가능하며 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