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가평군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가평군이장연합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영우 국회의원,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 오구환 경기도의원,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조시형 농협은행 가평군지부장, 이날열 새마을금고 이사장, 손은태 가평축협 상임이사, 추선엽 가평군새마을지회장, 지병수 가평읍장, 신용성 청평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결산보고와 우수이장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 공로패·감사패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표창 수여식과 전달식에서는 18명의 우수이장들이 군수표창·군의원표창·국회의원표창·각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신성균 전 이장연합회장이 공로패를, 이미경 가평읍행정복지센터 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허문행합회장은 “우리 이장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회단체와 단결하고 화합하는 이장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오는 3월 2일까지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좌를 무료로 지원하는 상반기 평생학습 ‘배달강좌’의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배달강좌 서비스는 교육기관으로 직접 수업을 받으러 가기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서비스다. 배달강좌는 면단위에 거주하는 10명 이상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수 있으며 1회 2시간 기준으로 총 24시간 이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희망하는 강좌의 강사를 파견해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공공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군부대 등 신청자가 편리한 곳으로 정하면 된다. 강사료는 무료며 재료비나 교재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배달강좌는 한글교육, 학력보완 교육, 직업능력 교육, 문화예술 교육, 인문교양 교육, 시민참여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s://lll.yp21.net)에서 배달강화 메뉴를 이용하거나 평생학습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군민이나 강사 희망자는 군 평생생학습과(☎031-770-377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유휴 전문인력을 평생교육 강사로 채용해 새로운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에 이어 오는 27일에도 석면제거공사 진행된 관내 학교를 방문, 공사현장을 일제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엔 조종고, 가평고, 청평초, 대성초 등을 방문했다. 이날 교육장, 교육지원청 시설·보건팀 직원, 학부모 등은 석면텍스가 안전하게 제거되고 잔재물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공기질 측정 및 정밀청소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석면 제거공사 학교 특별점검은 관내 석면제거공사가 진행된 7개교를 대상으로 하는 일제점검으로, 학부모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교육수요자가 공사현장의 안전성 및 깨끗한 잔재물 처리 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현장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지원청은 보고 있다. 이병덕 교육장은 “짧은 방학기간동안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마무리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지난달 5일 가평중학교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3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8개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에게 장학금 총 1천160만 원을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청평양수발전소는 지난 1990년부터 29년째 매년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 자녀 중 성적우수자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김동원 소장은 앞서 지난 8일 가평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이 어떤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소신있게,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청평양수발전소는 장학사업 외에도 우수한 예체능 특기장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교내 학습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기자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0일 청소년문화공간 와락에서 청소년 정책을 논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지역 청소년 정책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청소년문화공간 와락에서 양평군 청소년 참여위원회 및 선정된 관내 청소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전문연구원과 함께 청소년 정책을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제안된 교육·문화·복지·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이 제시한 의견이 정책결정 과정에 반영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방안, 향후 청소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올 한해 청소년 참여 및 권리에 대한 다양한 정책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또래상담연합회(아세위) 및 청소년 정책학교, 청소년 정책마켓, 청소년 모의투표,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등 주도적이며 주체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 정책방향 설정에 관
가평군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유통단계를 줄여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농특산물 직거레 장터가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설을 전후해 자매결연 기관인 정부청사 및 성남시청에서 잣, 사과, 포도즙, 배, 느라티버섯 등 청정가평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 5개 품목에 대한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농가는 6천500여만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려 상호 건강하고 행복한 나눔장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절 직거래 판매를 통해 농가에게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품질좋은 제품 공급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가평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19일 건설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각종공사 적정한 시공 및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건설업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양평군 전문건설협의회와 전문건설협동조합 대표자들 및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해 지역건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전문 건설인들은 건설산업활성화 추진위원회의 정기적인 개최 등 건설현장의 발전방안에 대해 건의하는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했다. 김선교 군수는 “전문건설 업체의 애로와 논의된 내용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또 “군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이날 회의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보석 감별기까지 갖고 다니며 빈집털이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가평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A(55)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초부터 이달 10일까지 21차례에 걸쳐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주인이 없는 빌라에 침입해 2천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비슷한 전과로 교도소에서 2년 6개월의 복역 생활을 마친 뒤 지난해 10월 출소한 A씨는 범행에 쓰기 위해 다이아몬드의 진위를 알려주는 보석 감별기까지 갖고 다녔다. 경찰은 피해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자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고시원에 숨어 지내던 A씨를 찾아내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는 한편, 비슷한 수법 사건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지난 19일 평생학습센터 늘배움교실에서 문해교육강사 및 늦깎이 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성인문해교육 늘배움학교 개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학식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돼 참석자들은 겨울방학 숙제를 확인받고 새해를 맞아 각자의 가훈을 발표하며 서로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앞서 양평군은 한글을 알지 못해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들이 글자를 익힘으로써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단 3명의 학습자로 이뤄졌던 성인문해교실은 현재 20여 개소로 늘어 150여 명의 학습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정적인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잠재 수요자들의 문해교육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문해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눈높이에서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인문해교육 한글교실은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양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거주지 인근의 한글교실을 찾거나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 문의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전국 최초의 수제맥주 마을을 조성한 가평군이 수제맥주 고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20일 쌀 소비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쌀을 이용한 다양한 수제맥주 개발과 상품화를 위해 ㈜카브루와 ‘친환경 노안물 쌀 활용맥주 상품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카브루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1세대 크래프트 브루어리로, 최고 품질의 맥주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국 그래프트 맥주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가공 및 제품개발, 종류별 평가 및 보완, 지역축제 참가 및 시음화, 사업평가회 등 쌀 맥주 상품화 및 공급 인프라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 및 연구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맥주의 품질이나 생산량에 영향을 주고 있는 맥아(싹을 틔운 보리), 홉, 호모 등의 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연간 수입량은 28만 t으로 이중 약 5%인 1만6천 t이 수제맥주 제조에 사용하고 있다. 군은 우선 수제맥주를 만드는 데 맥아와 부원료 일부를 가평 친환경 쌀로 대체할 경우, 고정적인 쌀 소비처가 마련돼 농가소득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 가평군의 쌀 생산량은 약 3천570t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