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7일과 28일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확대를 위한 기본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7일에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28일에는 용문면 복지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1회만 참석하면 된다. GAP인증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단계 등 전 과정의 농산물과 농업환경을 합리적으로 적절하게 관리됨을 인증하는 제도다. 군 관내에는 이달 현재 212농가, 141㏊가 GAP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 말까지는 300농가, 200㏊가 GAP인증을 취득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또 GAP인증 검사비 지원사업, 주산지 GAP안전성 분석 사업 등 GAP인증 확대를 위한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031-770-2339) 또는 ㈔양평친환경인증센터(☎031-774-809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선택하고 생산자는 판매처 확보 등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라며 “군 농업의 경쟁력을 위해 GAP인증 확대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설 연휴를 앞두고 위문품을 전달하러 간 경찰관들이 연탄가스에 쓰러진 독거노인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청평파출소 소속 현용호(54) 경위와 윤영만(53) 경위, 박충우(40) 경사는 지난 13일 오후 3시쯤 가평군 청평면 A(81)씨의 집을 방문했다. 명절에도 홀로 보낼 A씨에게 위문품으로 라면 2상자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집 안에 들어가자 5㎡ 남짓한 가건물로 된 집 안에 연탄가스 냄새가 가득했다. A씨는 가스에 중독된 듯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집 안 부엌에 설치된 연탄보일러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였다. A씨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조금만 늦게 발견됐더라면 자칫 큰일로 이어질 뻔했다.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이 회복한 A씨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다. 다만 A씨가 지내는 주거환경이 너무 열악하고 A씨의 건강도 좋지 않아 경찰과 지자체에서도 대책 마련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위문품은 파출소장과 면장 등 지역 기관장이 매달 조금씩 모금한 돈으로 마련됐다. 명절을 앞두고 A씨 외에도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위문품이 전달됐다. /가
가평군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8년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청평로타리클럽 회원과 가평군의회 이종훈 의원, 켄싱턴리조트 직원 및 군부대 등의 지원을 받아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상면 관내 난방취약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 청평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탄 나눔행사에는 차량 이동이 불편하고 난방상태가 열악한 취약계층 4가구에 각각 400장씩(총 1천6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상면행정복지센터 조규관 면장은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청평로타리클럽 회원과 참여한 모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과 같이 주민이 주민을 돕는 진정한 공동체사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오는 2020년까지 소하천 정비사업에 1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수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친수공간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비 및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추진중인 소하천 정비사업은 가평읍 대곡리 사그막마을 일원 사그막천과 설악면 신천1리 마을회관 일원 사근천 등 2개 지구, 101개소, 4.25㎞구간이 대상이며 생태하천 복원사업, 하천재해 예방사업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019년까지 50억여 원이 들어가는 사그막천 정비는 총 길이 1.95㎞에 대해 홍수방지벽 설치 436m, 제방축조 1.3㎞, 교량재가설 6개소 등을 통해 치수안정성 확보 및 재해위험 요인을 제거하게 된다. 또 설악면 사근천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62억 원이 투입되며 2.3㎞구간에 교량재가설 4개소, 제방축조 1.6㎞, 역T형옹벽 203m 등의 정비가 이뤄진다. 군은 이들 2곳 모두 친환경 호안정비로 하천 기능을 회복시켜 하천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주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친수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보상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주민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고 자연재난 예방은 물론
김장훈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19일 오전 가평군 보훈회관에서 군 내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 회장, 조영회 유족회 회장, 석태순 미망인회 회장, 이춘세 6·25전우회 회장, 조완수 고엽제 전우회 회장, 김정기 월남참전전우회 회장, 장석윤 재향군인회 회장 등이 참석해 보훈가족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따뜻한 보훈정책’ 추진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2018년도의 보훈사업을 설명하고 단체장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 김장훈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 행사의 내실화와 국가유공자의 보상 및 예우 강화, 보훈급여금 부정수급 근절, ‘따뜻한 보훈’을 위한 복지추진 등의 각오를 다졌다. 김장훈 지청장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 독립유공자 발굴, 공훈선양 확대, 독립운동 시설 및 사적지 보존·관리 강화,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외된 분들에 대한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과 고령보훈가족을 위한 의료·요양서비스 확대, 장례·안장 지원 강화로 마지막 예우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가유공자 발굴, 등록체계 개선, 희생과 공헌에 합당
양평군은 2018년 ‘넥스트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넥스트 희망일자리 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층 군민과 우수 중소기업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양평군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9일까지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채용인원 1인당 월 70만 원(실시기업 60만 원, 참여자 10만 원)씩 4개월간 수습 지원금이 지급된다. 계속고용 시 추가로 3개월까지 정규직 지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수습참여자의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재산이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참여기업의 신청자격은 중소기업법 제2조에 의한 군내 중소기업으로, 종업원 수가 5명 이상인 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작은 기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소비·향락업체, 근로자 파견업체, 근로자공급업체(용역업체 등 포함),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 다단계 판매업체 등은 제외된다. 지난 해에는 관내 5개 업체에 창장년 5명이 참여해 정규직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 지역경제과 일자리팀(☎031-770-2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양평군 용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사랑의 떡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용문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93가구(186㎏)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유난히 추위가 기승을 부린 이번 행사 당일에는 용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원이 93가구를 직접 방문해 온정을 전했다. 용문면새마을남녀협의회 심금교 회장은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만든 행사이나 만큼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문면새마을남녀협의회는 매년 설 명절에는 떡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추석명절에는 라면과 김 나누기 행사를 갖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로 모범이 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아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북한에 두고 온 부모·형제를 떠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가평경찰서과 보안협력위원회는 격려금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을 약속했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 “설 명절을 맞아 남한에 가족이 한 명도 없어 고향이 그리웠는데 항상 잊지 않고 가족처럼 맞아줘 감사하다”면서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노력해 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쓰며,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오는 2020년까지 437억5천여 만원을 투자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 스포츠 투어리즘(스포츠·레저·관광) 육성 등을 추진, 성장동력원으로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까지 청평면 청평리에 7천276㎡ 규모의 청평호반 문화체육센터(조감도)를 건립, 휴식·문화·복지·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건강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는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수영장(6레인), 헬스장, 노인복지회관, 청소년상담센터 등이 설치된다. 문화체육센터와 더불어 청평면 지역에는 축구장, 조깅트랙, 다목적 운동장, 진입광장 등을 갖춘 3만55㎡ 규모의 생활체육공원도 조성된다. 북면에도 오는 2020년까지 축구장, 야구장, 멀티코트 등이 들어서는 3만6천302㎡ 규모의 생활체육공원을 만들어 군민화합과 복지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올해엔 리틀야구장도 건립된다. 가평종합운동장 일원에 인조잔디 바닥에 스탠드, 기록실, 탈의실 등을 갖춘 4천700㎡ 규모의 야구장을 마련, 경기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이를 마케팅화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소년 및 직장인 축구대회, 풋살대회, 리틀야구대회
양평군은 최근 쉬자파크내 산림교육센터에서 산림소득사업미 표고재배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 임업인후계자, 임산물생산자단체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산림소득사업 설명회 및 표고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2018년도 산림소득사업 국·도비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재원비율, 지원단가, 사업내용 등에 대한 군 담당자의 설명, 보조사업 신청방법 변경에 따른 e-나라도움시스템 사용 방법 설명, 한국임업진흥원 홍기성 박사의 표고재배기술 교육 등이 이뤄졌다. 김선교 군수는 “군민 등의 산림 소득 지원 및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강연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임업인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