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전명준(사진) 대표이사가 ‘2017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에 선정됐다. 전명준 대표이사는 13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선정식에서 사회책임경영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환경우선주의 경영을 통해 남이섬을 국내 관광지 중 가장 많은 문화공연이 열리는 장으로 만든 것은 물론 사회공헌 사업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먼저 유니세프와 환경운동연합, 환경교육센터 등 NGO 활동을 10년 넘게 후원하는가 하면 남이섬 환경학교를 통해 미혼모자 환경교육 지원하고 있다. 또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위해서도 꾸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8년부터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가 주관하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공식 후원해 남이섬에서 예술적 상상력을 펼치고자 하는 국내·외 예술인들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 대표이사는 인근 지역인 가평읍 달전리 노인회관 난방비 지원, 가평고등학교 장학금 후원, 가평다문화센터 동화책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도모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이섬이 대한민국의 대표관광지인 만큼 청평-가평-남이섬-춘천-서울을 잇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
가평군보건소와 주사랑공동체(가평푸드뱅크)가 최근 방문건강관리사업 취약계층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주사랑공동체에서는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한 생활유지 및 경제적 안정을 위해 생활용품과 음식 등을 수시 제공한다. 또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할 때 취약계층 지원대상자 추천 등의 협약을 통해 관내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주사랑공동체는 이날 협약식 후 취약계층 5명에게 휴대용선풍기, 홑이불, 냉커피, 스팸세트 등 생활에서 필요한 식재료와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주사랑공동체 이상근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자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집중발굴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원연계를 통해 적절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 중복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이모씨가 소유한 양서면 목왕리 건물과 밭에서 건축법과 농지법 위반 사항이 확인돼 원상복구를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이씨가 지난 2007년 6월 사들인 양서면 목왕리 293번지(292㎡) 대지와 대지 위에 지은 2층 건축물, 인근의 294-2번지(172㎡) 밭을 직접 찾아가 이씨가 대지에 작업장 용도의 2층 건물을 지은 뒤 신고없이 건물 옆으로 내부 공간을 확장, 불법 증축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 건물 울타리 안 172㎡의 땅은 지목상 밭으로 돼 있지만 건물 앞 일부를 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게 시멘트로 포장, 농지법을 위반한 사실도 적발했다. 특히 일부 땅에 호박을 조금 기를 뿐이어서 밭의 대부분을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한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건축법상 당국에 신고없이 건물을 무단 확장, 증축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나 원상복구 처분이 내려지고 조치를 따르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며 이행강제금은 당시 과세표준, 사용 기간 등을 따라 매겨진다. 농지법을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해당 토지 가액의 100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군은 지난 12
가평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2회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북면 가화로 이옥자씨가 양성평등상을, 한국여성농업인군연합회 강민숙씨 등 3명이 공로상을, 군생활개선회 권오경 회원 등 8명이 여성복지유공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 군재향군인여성회 김학란 회장 및 김차순 회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석태순 회장 등 5명이 도지사·의장·여성단체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 군수는 이날 “양성평등은 인류가 보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근간이자 저출산 해결의 열쇠”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가평, 더불어 행복한 가평을 위한 군민 대화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성정책 지원사업으로 여성회관 개선사업, 여성지도자 교육, 여성취업설계사 지원, 여성단체운영 지원 등 여성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6개 사업에
양평군은 현재 남은 채무액 46억 원을 내년도에 전액 상환, ‘빚 없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 종합운동장 건설사업을 위해 빌린 채무 84억 원을 조기 상환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양평도시계획도로 관련 채무 24억 원을 상환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용문도시계획도로 건설 등에 대한 채무 77억여 원을 상환 예정이며 이에 따라 올해 말 기준 46억 원의 채무가 남게 될 전망이다. 군은 잔여 채무에 대해서도 내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전액을 청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채무 Zero를 실현하기 위해 재정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지방채 발생을 억제해 계획된 상환액을 전액 상환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재정 건전성 확보를 통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와 안전분야, 일자리 창출 등에 재정을 투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규모의 기타음악 페스티벌인 ‘대한민국 국제 기타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양평지역을 후끈 달굴 예정이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기타리스트인 이성우씨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또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후쿠다 신이치씨와 상하이 음대 교수이자 기타리스트 예등민씨,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신고후지와 독일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 올리버 파르타쉬씨, 아르헨티나 출신의 기타리스트인 레오나르도 브라보씨, 재일교포 기타리스트인 김용태씨가 외국교수로 참여한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과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는 기타리스트 김성진·윤원준·이명선·박종호·이노영·배광수씨가 주임교수로 함께 해 지난해에 비해 더욱 풍성해진 교수진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국내 기타 산업발전을 위한 ‘양평 국제기타포럼’도 오는 22~23일 개최된다. 포럼의 첫 번째 주제는 아시아 클래식기타 산업의 발전과 현황 및 교류이며 두 번째 주제는 아시아 클래식기타 교육의 발전 방향성이다. 포럼에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계 유명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다양하고 효용성있는 발전 방
가평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잣과 포도 등이 동남아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가평군은 국내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홍콩 및 타이완에 유통하고 있는 한국한인홍 임재화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최근 군청을 찾아 수출 추진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한인홍은 잣, 대추, 밤 등 임산물 수출 마케팅 계획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올해 글로벌브랜드마케팅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다. 특히 성주 참외, 충남 인삼 등 우리나라의 농산물을 유통하고 있는 한인홍은 지난 2011년 홍콩 상한에 1호 매장을 연 뒤 현재 홍콩섬과 구룡,신계지 등의 지역에서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한인홍은 “홍콩매장에 우수한 가평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싶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지에서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산림조합과 연계해 올해 하반기부터 가평잣 2t 가량을 우선 지원키로 합의하고 현지 반응 등을 살핀 후 추가로 수출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뿐만 아니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수출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발굴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가
가평군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군은 11일 설악면사무소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가평읍 마장리에 거주하는 신영애(88·여)씨가 5년간 저축해 모은 적금의 일부(1천만원)를, 이화리 장학회 및 노인회가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에머슨퍼시픽에서 5천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청평푸른숲한방병원(300만원),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250여 만원), 롯데주류(700여 만원), 동우리버뷰(500만원), 행현2리 마을회 및 청우회, 가평읍이장협의회, 태림이엔지 등이 나눔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달전1리 노인회 및 하천1리 마을회, 가평고로쇠작목반, 상신노인전문요양원, 가평고등학교운영위원회, 가평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가평토마토작목반, 가평읍 7리 및 9리 노인회, 가평읍새마을부녀회 및 상가연합번영회 등도 장학금을 기탁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군에 기탁된 장학금은 1억400여 만원에 이른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가뭄과 무더위로 모두 지치고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양평군 개군면 행복돌봄추진단이 지난 10일 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추진단 위원, 행복돌봄과 및 용문면 맞춤형 복지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군행복나눔 냉장고 제막식’을 가졌다. ‘나눔냉장고’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0’에서 이웃간에 자연스럽게 음식을 나눠먹는 모습을 보고 어르신들의 어려움 중 하나인 식사를 지원하고자 용문면 맞춤형복지팀에서 기획한 것이다. 이들은 이 사업을 위해 냉장고를 구입해 면 4개 권역에 설치했다. 이 나눔냉장고는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들이 농산물, 과일, 김치, 조리음식 등의 음식을 후원 물품기탁대장에 등록한 후 나눔냉장고에 넣어두면 나눔을 받고 싶은 주민이 나눔냉장고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서는 복지반장, 이장, 추진단위원들이 배달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부섭 개군면장은 “나눔냉장고 운영을 통해 예전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회복하고 이웃이 돌보는 복지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적 복지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복돌봄추진단 위원님들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내년에 열릴 예정인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양근대교 확장, 강상~강하간 국지도 확·포장,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준공, 중첩규제 완화 등 산적한 지역현안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최문환(사진) 제26대 양평부군수가 취임했다. 최 부군수는 1982년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공보관, 대외협력담당관, 예산담당관을 역임하며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추진, 지방채 관리 등 합리적인 예산운용으로 경기도 부채감소에 기여했다. 최문환 부군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평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장중심의 행정, 주민과의 소통, 조직의 단합을 바탕으로 ‘행복 실감도시 양평’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