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을 79만7천200kg(1만9천930포대, 40kg기준)을 매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달 경기도로부터 2018년산 공공비축미 물량 배정을 받았으며 이는 2017년 배정량(87만2천kg)보다 9.4% 감소한 수준이다.
군은 공공비축미를 건조벼로 매입하며 기간과 장소는 다음 달 12일부터 양서면, 청운면, 양동면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추정, 대안 2개 품종으로 특히 올해는 논 타작물 재배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별도 물량을 배정했다.
매입가격은 벼 수확기(10-12월)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12월 중 확정된다.
매입가격은 정산은 중간 정산금 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후 연말까지 해당 지역농협에서 지급한다.
또한 2016년산 우선지급금 환급 미납 금액이 있는 농업인은 미납 금액 납부또는 2018년산 매입대금에서 상계하여 납부 시 참여할 수 있다.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원하는 관내 농가는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