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5일 가평쌀 급식학교 학생 및 학부모 140여 명을 초청, ‘친환경 쌀 단지 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조종벼육묘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4개 초등학교의 90여 명과 안양시, 군포시 등 2개 도시지역내 7개 초등학교 50여 명이 참여했다. 어른들은 논 양쪽의 끝에서 줄을 잡아 주며 줄떼는 구호를 외쳤고 학생들은 구호에 맞춰 번갈아 가며 모내기를 했다. 학부모 및 교사 일부는 학생들 사이에서 함께 모내기를 하며 손수 모내기 방법 등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벼재해화분 만들기, 떡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가을 수확기에도 직접 추수에 나설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먹어본 밥중에 (오늘 새참이)제일 맛있었고 꿀맛이었다”며 “밥을 먹기까지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치는 줄을 몰랐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기 군수도 “오늘 이 자리는 어린이들이 논농사를 체험하며 벼의 생육과정을 이해하는 산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환경과 생명의 소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4일 가평군 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6·25참전용사 30여 명, 가평북중학교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부대 탐방 및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고, 2016년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제3호 호국영웅 정신계승마을로 가평군 북면을 공식 인증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문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날 참전용사 어르신들과 학생들은 육군 제5899부대를 방문해 탄약구 투어, 레토나 탑승체험 등을 하고 이마트 별내점이 후원한 라면 700여 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마을관계자는 “제3호 호국영웅 정신계승 마을로서 참전유공자 선양행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행사가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분들을 모시고 군부대를 방문해 후배 국군장병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부서간 사업의 칸막이를 없애는 소통행정을 펼쳐 마을지원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우선 관련 부서간 소통을 통해 ‘희복(희망과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평생학습마을사업을 연계시켜 마을운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평생학습·희복마을리더 양성교육’을 희복마을만들기 사업의 첫 단계인 희망마을내 마을리더 3인이 필수적으로 수료토록 했으며 지난 20일부터 총 10회 4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또 지난 해 관내 마을 6곳에서 만든 두부, 만두, 장류, 한과, 조청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공품이 식품위생허가를 받지 못해 시판을 할 수 없게 되자 기획감사실 희복공동체 TF팀, 희망복지실 노인복지팀, 경제과 일자리팀, 허가민원가 식품위생팀 등 4개 부서가 함계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가평군내 20여 개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하기도 했으며 농업정책과 기반조성팀과 기획감사실 희복공동체 TF팀이 예산을 투입, 14개 마을의 마을발전계획서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내에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및 친환경안전성 분석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농업인의 가공역량 강화를 위해 건립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와 친환경 안전성 분석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국비 6억여 원, 도비 14억여 원, 군비 15억여 원 등 총사업비 36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건축면적 383㎡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가공 처리할수 있는 ‘농산물 가공센터’에는 과채음료 가공실을 비롯해 내포장 및 외포장실, 건식가공실 등 3개실에 세척, 추출, 농축, 분쇄, 착즙, 포장기, 후살균기, 라벨부착기, 건조기, 분쇄기, 스틱포장기 등 다양한 가공장비 46종이 갖춰져 있다. 또 친환경 인증업무 확대를 위한 ‘친환경 안전성 분석 센터’는 25작목, 320종의 작물에 대해 잔류농약 및 수질 등을 분석·처방하게 된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농산물 가공센터는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써 농업인의 가공역량을 강화하고 사과, 배, 아로니아, 오디 등 남은 농산물을 가공, 농업인의 농외소득원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ld
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과 바르게살기운동 용문면 위원회가 23일 지역어르신을 위한 ‘사랑마을 더하기 짜장면 먹는 날’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SNS연합회의 ‘사랑의 짜장차’를 초청, 1천여명의 지역어르신을 위한 행사로 짜장면을 비롯해 떡, 과일 등 풍성한 음식과 산사야 등의 축하무대로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행복돌몸추진단과 바르게 살기운동 용문면 위원, 다문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원했으며 양평자유고속관광 및 용문면 기관단체 차량, 단월중 여자축구부 차량의 나눔봉사 협조로 총 8대의 버스가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김선교 군수는 행사에 참석,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나르고 설거지를 하는 등 봉사자들과 한마음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선대 용문면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용문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군수는 23일 군수실에서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을 접견, 지역현안 및 상호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북한강 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오염 단속선을 이용, 수질오염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환경보호선이 노후돼 잦은 고장과 안전위험 등이 나타나 대체 취득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기존 청소선의 경우 구조상 댐 하류지역 운항이 불가함에 따라 댐 하류인 청평면 삼회리와 대성리 지역의 수질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소규모 청소선 구입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환경보호선 및 청소선 구입 제작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김 군수는 2천500만 수도권시민의 젖줄인 북한강 대성호반에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는 녹지축을 만들기 위한 수변생태밸트 조성부지 내 주차장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나 청장은 “북한강 수계의 수질개선과 지역주민의 불편해소 및 편의향상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0일 최종선발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은 총 8회에 걸쳐 매일 6시간동안 진행되며 문해교육 현장에서 10년이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 13명이 문해교육 이론과 직접 겪은 사례 등을 강의한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참여자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야만 하며 이수 후에 군 문해교육 지역에서의 자원봉사 필수활동 등을 통해 전문성도 키우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장인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음악, 무용, 문학, 사물놀이 등 4개부문 17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예술제에는 관내 초·중·고교생 190여 팀, 400여 명이 참여, 갈고닦은 기량과 잠재된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각급 학교장 및 학생, 학부모 등도 참석,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종목별 최우수상 입상자는 오는 9월 열리는 ‘제25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발전을 앞당기고 더욱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제에 앞서 진행된 모범 청소년 시상식에서는 설악고 최유진 학생(문예부문), 설악고 편차희 학생(스포츠부문), 가평중 유아라 학생(효행부문), 조종중 공예원 학생(굳센생활부문), 가평중 박양선 학생(자원봉사부문) 등이 영광을 안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에서 보훈단체협의회장직을 맡아 7개의 보훈단체(상이군경회·유족회·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6.25참전국가 유공자회·고엽제지회·월남참전유공자회) 1천500여 명의 회원들을 이끌며 동분서주, 진정한 지역의 일꾼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가 있다. 바로 윤장원(사진) 가평군상이군경회장. 2005년 5월부터 가평군상이군경회장직을 맡아온 윤 회장은 2009년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해 가평군 내 보훈단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가평군 설악면 엄소리 소재 세미나실에서 한수이북 11개 시·군 상이군경회장들을 초청해 경기북부지역 상이군경회의 발전과 회원단합을 다지는 등 상이군경회장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은 물론, 보훈단체협의회에 소속된 7개 단체의 전적비를 순례하고 원로 위로행사를 주관하는 등 보훈단체협의회장으로써의 리더 역할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윤 회장은 보훈회관과 관련, 7개 단체가 상주하기에 협소하다는 판단 하에 경기도, 가평군과 함께 보훈지청에 건의해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오는 7월 첫삽을 뜨게 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는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제11회 연인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21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한 이번 대회에는 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가평종합운동장~가평군청~용추폭포~칼봉이~회목고개~경반사~가평초등학교~가평종합운동장을 돌아오는 약 43㎞의 풀코스와 초·중등부 및 여성부를 위한 22㎞의 하프코스로 치러졌다. 선수들은 특히 비교적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연인산 MTB코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정신력과 인내심을 시험했다. 이날 손수익 부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연인산 산악자전거대회는 난이도가 높은 대회로 안전하고 서로 배려하는 레이스를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며 “관광도 함께 즐기며 깊은 추억과 감동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