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6일 조종면에 위치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해 군 장병 15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가평경찰서는 더위로 인해 졸음운전이 발생할 수 있고, 휴가철 외박을 나가 음주운전을 할 수 있다고 판단, 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교통사고 영상을 보여주고 사고로 인한 피해사진을 보여줬다. 또 여름철을 맞아 ‘차를 보고 천천히 걸어요’라는 문구가 들어있는 손 선풍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은 “군 장병들은 더운 여름철 훈련과 더위에 지쳐 졸음운전이나 방심운전 등으로 사고가 나기 쉽기 때문에 앞으로 한 달에 1~2회 정도는 정기적으로 군인 안전교육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