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가 최근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 생활주변, 하천 등 일정구간을 지역주민과 단체에서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꽃을 가꾸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을 세상에 퍼트리자는 의미의 환경정비 사업이다. 이날 양평군새마을회는 양평초등학교부터 양평장로교회 앞 회전교차로까지 약 1㎞의 구간을 청소했다. 홍성표 새마을지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깨끗한 시가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지난 1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가평군농업협동조합 김석구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번기에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대책회의를 가졌다. 현재 가평군에는 지역주민의 약 18%에 해당되는 1만1천300여 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의 특성상 가로등이나 도로여건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일몰 전·후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가평경찰서는 지역 농업인의 안전확보를 위해 농기계 안전교육과 교통안전 홍보를 목적으로 지역농협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석구 조합장은 야간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인성이 뛰어난 ‘고휘도 반사지’ 600매를 기증하며 “가평경찰과 함께 조합원들의 소중한 행복을 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두성 서장은 “주민의 안전과 행복이 경찰의 존재 이유인 만큼 가평경찰은 지역주민의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화답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호주 시드니를 방문중인 김성기 군수가 지난 18일 시드니 리드컴에서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가평 잣막걸리 시음회 및 홍보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디맥케이(jodi mckay) 뉴사우스웨일즈주 상원의원, 강흥원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 백승국 호주한인회장, 강수환 호주한국교육원장을 비롯, 주류도·소매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평 특산물 소개와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군 홍보영상과 가평 잣막걸리 소개 영상, 시음회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조디맥케이 의원은 시음을 마친 뒤 “부드러운 막걸리에 탄산이 가미돼 맛이 독특하고 잘 넘어간다”며 “호주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 군수는 “가평 잣은 몸에도 좋고 맛과 향이 좋은 숲의 산물”이라며 “이런 지역 특산물을 전통주인 막걸리에 가미한 잣 막걸리는 특유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약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잣 막걸리가 한인 뿐 아니라 호주인의 입맛에도 잘 맞았으면 좋겠다”며 &ldquo
지난 19일 가평군 설악면에 소재한 솔고은 펜션 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북부지역 지회장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8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의 조직개편으로 새로 임명된 각 지역의 지회장들을 소개하고, 향후 경기북부지역 상이군경회의 발전과 회원단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는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정두례 보훈과장을 비롯, 이충규 가평군 희망복지실 복지기획팀장, 조완수 가평군고엽제 전우회장, 김영배 가평무공수훈자회장, 조영호 가평군 유족회장, 석태순 가평군 미망인회장,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박호영 경기도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이번에 새로 임명된 각 지역 상이군경지회장들께 축하를 보낸다”면서 “국가수호를 위해 힘쓰다 부상을 입은 상이군경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분들인 만큼 앞장서서 상이군경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경기북부보훈지청도 그 기대에 발맞춰 더욱 국가유공자 선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북부보훈지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고양시 덕이동의 한 음식점에서 새고양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국가유공자 섬김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여러 공헌활동을 펼쳐온 새고양로타리클럽은 지난 2014년 국가유공자를 위한 복지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새고양로타리클럽에서 식사와 밴드 및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후 거동이 불편한 최고령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준비한 선물과 다과를 전달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아픙로도 국가유공자의 욕구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서비스를 구현하는 동시에 복지서비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명예로운 보훈’을 내실있게 실현하고자 다양한 노후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올해 35억여 원을 들여 푸른숲 가꾸기, 산림소득작물 생산기반 시설 현대화 등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조림사업에 5억여 원을 투입, 181㏊의 산림에 49만 본의 묘목을 식재키로 하고 조림수종도 밀월수·경관수 등 다양한 수종을 선정, 향후 주민들에게 소득을 줄 수 있는 조림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11억여 원을 들여 800㏊의 산림에 조림지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큰나무 가꾸기 등 푸른숲 가꾸기를 실시,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전문임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산림소득작물 생산기반시설의 현대화에 19억여 원을 투입하고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내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친환경 쌀산업 육성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6차 산업화 우수제품 기획판매점 및 수출·홍보사업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9개 시·도 46개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심사와 종합평가를 진행한 것으로 모두 7지구를 선정했다. 특히 향토산업육성사업의 목적이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에 있는 점을 감안해 기업매출, 일자리창출 실적, 원물매입량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쌀산업 육성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양평친환경쌀 사업단과 가공업체 리뉴얼라이프㈜, 풀로원㈜, 숲속정원 등이 참여한다. 군은 이를 통해 친환경쌀 브랜드인 쌀과자 ‘Soon’과 즉석죽 ‘우리아기 사랑 愛’, ‘우리몸에 건강 愛’를 개발했으며 유통망을 적극 확산시켜 2016년 기준 25억1천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 또 가공생산 시설확대를 통해 2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68t의 친환경쌀 매입으로 약 2억 원의 농사소득도 증대되
호주 멜번을 방문중인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난 첫 일정으로 멜번한국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 주최의 간담회에 참석, 멜번 근교 마리부농시에 건립예정인 호주군 한국참전비에 가평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평군은 향후 시드니 스트라스필드시, 퀸주랜드 브리스베인시에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16일에는 호주 멜번 한국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와 함께 호주멜번 마리부농시를 방문, 참전비 부지를 직접 확인했다. 김 군수가 빅토리아주와 남호주 지역에 사는 가평전투 참전용사와 가족 등 30명을 만나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가평군민을 대신해 참전용사와 가족, 호주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호주군 한국참전비가 가평석으로 제작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투지를 보여준 ‘가평전투’의 특별한 인연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멜번한국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 빅데이(Vic dey) 회장은 “가평석 지원을 선뜻 결정해 준 군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가평석은 한국전에서 희생한 호주군을 기리는 것 뿐 아니
양평군은 오는 22일 만료 예정인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기간이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로 3년 연장된다고 16일 밝혔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건물이 있는 공유토지를 점유현황에 맞게 분할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1필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한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1/3 이상이 해당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부분을 특정해 점유한 토지다. 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1/5 이상 또는 공유자 20인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가능하며 군 주민지원과 지적팀(☎031-770-2048)에 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와 전통주, 각 지역이 안주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5~27일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은 올해 페스티벌은 막걸리와 가족 캠핑문화를 접목하고 젊은 층과 외국 관광객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푸드트럭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축제장 내 먹거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가평군이 주최하고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배혜정)가 주관하는 ‘막걸리 페스티벌’은 전통주 시장의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천 이동 갈비와 막걸리, 안동 간 고등어와 회곡 막걸리, 청주 짜글이와 세종막걸리, 가평 잣 닭꼬치와 잣 막걸리 등 각가지 지역막걸리와 특색 안주를 한 곳에 모아 애주가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또한 막거리 ‘누가 빨리 마시나’등이 진행되는 ‘막걸리 Fun Time’, 7080통기타 콘서트, 인디밴드 공연인 막걸리 콘서트, 디제잉 파티 댄스타임, 연인·가족·동창회 등에서 감사메시지나 공개프로포즈 등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인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도 축제 무대에서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이밖에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