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지난 27일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쌀 20㎏ 900포(1만8천㎏)를 전달한 것이다. 이 쌀은 관내 각 리 이장들의 도움을 받아 발굴된 어려운 이웃 450가구에 2포씩 전해질 예정이다. 김용철 소장은 “청평수력발전소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용성 청평면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정성을 보여주신 청평수력발전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활동에 앞장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28일 오전 관내 어려운 이웃 5가정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앞서 가평경찰서는 지난달 25일 경찰서 현관에 ‘희망나눔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각 파출소와 사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정두성 경찰서장은 “연말연시 업무가 바쁘더라도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없는지 따뜻한 가슴으로 주변을 세심하게 살펴서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수 있는 가평경찰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재즈 축제가 매년 열리는 가평 자라섬에서 처음으로 국제 영화제가 개최된다. 가평군은 내년 8월 25∼29일 자라섬에서 ‘청춘 국제 영화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영화제는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군은 장소를 제공한다. 영화제추진위원회는 이날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정연수 가평드론관광협회장과 영화 제작사인 에스앤지컴퍼니 김홍철 대표를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성태 호원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규민 영화감독 등 예술계 인사가 대거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초청작 30여편을 비롯한 총 300여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정연수 위원장은 “가평의 새로운 역사를 젊은 청춘들의 문화와 예술로 이끌어가는, 가평이 젊어지는 영화 축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홍철 위원장은 “영화제에 물의 이야기를 담아 가평을 이야기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뉴미디어 영화 축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에서는 내년부터 자녀 한 명만 낳아도 출산장려금을 받는다. 양평군은 출산장려금 지원조례를 개정해 그동안 둘째 아이부터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확대해 첫째 아이에게도 2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700만원, 다섯째 1천만원, 여섯째 이상 2천만원을 지원한다. 자녀를 여섯 명 낳게 되면 4천700만원까지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 현재 12개월 이상 부모 모두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양평군은 2011년부터 모두 5천237명에게 59억2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이 중 올해는 11월 말까지 1천44명에게 11억9천30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군은 내년부터 난임 부부의 시술 본인부담금을 회당 50만원씩 3∼4회에 걸쳐 일부 지원하고, 임신부에게 엽산제 4개월분과 철분제 6개월분을 제공한다. 첫째 10일, 둘째 15일, 셋째 아이 이상 20일간 건강관리사를 가정에 파견,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도 돌본다. 김선교 군수는 “인구절벽 위기 대응을 위해 첫째 아이 출산이 둘째 아이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게 현실적인
가평경찰서는 27일 오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파출소장, 계·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치안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경찰이 지난 12일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하고 있는 특별치안대채기간과 관련,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협력사항에 대해 재차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여성안전강화, 음주·보복·난폭운전 등 차폭척결, 서민생활 침해사범 집중단속, 생활주변 폭력근절 등 현안문제에 대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정두성 서장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불안한 환경요소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롯데주류가 가평군에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천52만5천200원을 전달했다. 이는 가평군 내에서 판매되는 롯데주류 처음처럼을 1병당 20원씩 적립한 금액이다. 앞서 지난 4월 가평군과 롯데주류는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협약을 맺고 가평군 내에서 판매되는 처음처럼 1병당 20원을 적립해 이를 분기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그 결과,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적립된 금액은 1천52만5천200원으로, 롯데주류는 이날 가평군에 이 기금을 전달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가평지역에서 처음처럼 등 롯데주류 제품들이 꾸준하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롯데주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적립된 금액은 관내 인재양성을 위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6년 국토교통 업무발전 평가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및 학회, 공간정보관련 공기업, 공간정보산업관련 업체 등 공간정보산업과 관련된 기관을 대상으로 공간정보산업 추진현황과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국토공간정보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도로와 지하시설물전산화 면단위 확대사업 및 양평군 공간정보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도로와 지하시설물전산화 면단위 확대사업과 공간정보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은 물론 향후 공간정보를 활용한 대민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들이 공간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관표창 수상기관은 군을 비롯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감정원, 대한부동산학회, 지적학회 등 5개단체가 수상, 지자체로는 군이 유일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에 나눔과 봉사를 수년째 실천해오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김효경(사진) 숙박업 가평군지부 부지부장. 그는 지난 23일 가평읍내 주공1단지를 방문해 홀몸노인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백미 10㎏ 15포를 기탁했다. 그의 이웃사랑은 이뿐만이 아니다. 김효경 부지부장은 매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세대를 방문해 그들의 말벗이 되어주며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 김 부지부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평읍내관리소가 홀몸노인 및 장애세대를 대상으로 직원들이 매주 1회 이상 방문해 밀착보호 활동을 펼치는 관리홈닥터 사업에 동참, 2013년부터 현재까지 손을 보태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김효경 부지부장의 노력으로 앞서 주택관리공단은 공공임대주택단지의 주거복지 활성화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공공주택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 부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김효경 부지부장은 “가진 자만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추운 겨울, 우리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마음을 전달하며 함께하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가평=김영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올 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지난 해에 이어 ‘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센터는 올 상반기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센터는 친환경 2모작 작부체계 모델 개발 등 농업인 애로기술 시험연구 과제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 농업환경·안전성분석 등 첨단시설을 이용한 분석지원 및 농업미생물 공급을 통한 농업소득 향상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관련 센터 정진칠 소장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최고의 농업기술센터라는 위상에 걸맞는 모범적인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타 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 추진과 기관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매년 20회 5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컨설팅을 받기 위해 전국의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방문하는 농업연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명지산 자락에 자리한 가평 ‘대원사’가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부터 가평군 북면 제령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주지 영호스님)를 전통사찰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전통사찰은 역사적으로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거나 한국 고유의 불교문화와 불교예술, 불교건축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민족문화 유산으로서 의의를 가진 사찰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가평지역은 지난 1988년 7월 지정된 현등사와 함께 2곳의 전통사찰을 보유하게 됐다. 대원사의 창건연대는 석굴 등에서 발견된 조선시대의 엽전과 유기, 경내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기와 및 석등하대석 등으로 추측컨대 조선전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폐찰된 대원사는 지난 1969년 석굴(현재의 약사전)주위의 대웅전, 요사채, 산신각 등을 중심으로 중창된 뒤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석굴에 모셔져 있던 석조비로자나불상은 지난 2010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58호로 지정돼 당시 불교문화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또 지난 2015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으로부터 템풀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받아 한국의 불교문화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