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양평군민대상’ 수상자에 최창은(사진) 양평군주민자치위원회 군협의회장이 선정됐다. 양평군민대상은 군민의 긍지를 드높이고 화합을 이끌어 애향심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앞서 양평군은 지난 7월1일부터 20일동안 후보자 접수를 실시했다. 여기에서 최창은 협의회장은 지역시장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군민의 화합을 위해 헌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양평군민대상 시상은 오는 9월12일 열리는 ‘제43회 양평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무더위를 피해 가평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이 10일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소재 황새바위 유원지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황새바위 유원지는 구운천을 중심으로 남양주시와 경계면을 이루고 있어 가평군과 남양주시에서 나눠 관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평소방서 청평119지역대에서는 8㎞, 남양주소방서 수동119지역대에서 9㎞ 떨어져 있어 물놀이 안전요원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강 본부장의 방문은 여름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더위를 피해 강, 계곡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피서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태석 본부장은 인명구조함, 물놀이 안전표지판 설치현황,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 현수막 등을 점검하고 물놀이 안전요원을 격려했다. 강 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핵심가치는 희생과 봉사 그리고 인명소생”이라며 “여러분이 흘린 땀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데 일조할 것이므로 항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새마을회가 9일 가평읍시가지에서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군민들의 애국심을 드높여 제2의 가평부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운동을 전개한 추선엽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이영옥 군 부녀회장과 6개 읍·면 남·여지도자들은 가평읍사무소에서 군청 앞까지 가두캠페인을 실시하며 태극기달기 운동 동참과 올바른 국기게양법 등을 홍보하고, 상가나 가정집에 직접 태극기를 달아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도 직접 캠페인에 참석해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고 주민참여를 권장함으로써 광복절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소통과 통합의 분위기를 마련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지난 8일 지역의 대표 운수업체인 ㈜동운택시 이동훈 대표이사와 하태근 전무를 초청해 협력치안의 모범사례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서 가평경찰서는 지난해 3월 ㈜동운택시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24시간 운행하는 택시의 업무특성에 착안해 ㈜동운택시로부터 범죄신고와 주요도로의 교통안전 저해요소를 제보받고 있다. 특히 특정사건이 발생한 경우 택시의 운행기록을 확인, 사건발생 장소 주변을 운행한 택시의 블랙박스를 제공받아 이를 중요한 단서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경찰서 직원들은 이 대표이사와 하 전무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뒤 ‘안전한 가평 만들기’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심정지사망 제로지역’ 실현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월부터 각종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응급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구급차 운전자, 보건교사, 교직원을 비롯해 교육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8일 현재 교육이수자는 법정의무대상자 20여명과 일반주민 260여명, 학생 30여명, 직장인 630여명 등 940여 명에 이르고 있어 오는 9월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및 꽃동네 시설종사자 교육이 완료되면 1천100여 명에 육박하게 된다. 2~3시간 동안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자동제세동기 관리법 등 실습위주로 진행되는 교육은 실생활과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실제 심정지 발생후 4~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공급이 끊기면서 뇌손상이 급격히 진행되므로 초기의 적절한 심폐소생술은 필수적이다. 특히 심정지 응급사고의 80%이상은 의료시설이 아닌 집(60%)이나 공공장소(24%)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족과 일반인에 의해 목격되는 경우가 다반사라 해당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가평군산림조합이 기술지도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지정하고 산주 및 임업인을 만나 임업활동의 고민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가평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경영 지도를 위해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구성, 기술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2017년 산림소득사업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독림가 김진옥·김영운 부부(북면 소법리)를 찾아 산림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김진옥·김영운 부부는 “조합 산림경영전담지도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산림경영지도를 하니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평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앞으로도 계속해 산주, 임업인에게 이러한 산림경영 기술지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보건소가 관내 12개 읍·면 120명의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한 ‘건강한 숲 속 프로그램’이 지난 5일 6회차를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체크하고 인지기능 및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치매를 예방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가 매우 즐거웠다”며 “무더위와 외로움을 잊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영갑 양평군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심신이 건강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한)은 오는 23일 양평물맑은시장 내 고객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무료법률구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3시 진행되며 상담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군 법무팀(☎031-770-2071)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법률 보호의 사각지에 있는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현장에 방문하면 법률문제 전반에 대한 상담은 물론 각종 소송,심판 등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이동법률상담 버스를 통해 전국의 법률보호 소외지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법률 강연, 법률상담및 소송접수 등 ONE-STOP법률구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방문지 지자체는 물론 기관 및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곤충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1층 체험전시장을 새단장했다. 박물관은 최근 딱정벌레표본 전시기둥 수서곤충 수조 전시관, 새로운 곤충 전시관 등을 새롭게 꾸몄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곤충 중에서 가장 종류가 많고 크기와 생김새도 다양한 딱정벌레의 화려하고 특이한 생김새를 관찰할 수 있게 됐으며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하늘소, 비단벌레, 풍뎅이, 소똥구리 표본이 기둥 형태로 전시돼 있다. 검푸른 색을 띠는 수조안에는 주변에서 쉽게 볼수 없는 물방개를 비롯해 장구애비, 게아재비, 물자라 등 여러 종류의 수서곤충들의 움직임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또 살아있는 생물 전시관에는 이전부터 전시해오고 있는 곤충들 외에도 소금쟁이, 왕사마귀, 귀뚜라미, 길앞잡이 등 곤충들이 새롭게 전시됐다. 김기원 학예사는 “수서곤충을 전시한 수조는 다양한 수조곤충들이 물고기, 민물새우와 함께 어우러져 자연의 모습을 담아냈다”며 “또한 다른 박물관에서는 접할수 없었던 길앞잡이나 소금쟁이 등도 전시돼 내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초등학교 제44회 졸업생으로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제15대 총장직을 맡고 있는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이 지난 5일 양평군을 찾아 김선교 군수를 내방했다. 이날 강 청장은 김선교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어린 시절을 보낸 양평에 대한 추억이 참 많다”며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부득이하게 양평을 떠나 있었지만 힘들고 오랜 유학생활에서도 유년시절의 행복한 추억들이 큰 힘이 돼 줬다”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단순히 서울과 가까운 외곽도시가 아닌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도시’,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고장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먼 발치에서라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양평의 추억을 원동력으로 전국 각지, 세계 곳곳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점에 대해 지역 후배로서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미래시대 양평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