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9일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정의 하나인 ‘다문화강사 및 심리상담 과정’ 입교식을 진행, 제대군인 취업을 위한 교육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가보훈처에서 제대군인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해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전문위탁교육 과정 중 하나로 제대군인에게 기술 위주의 취업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문화강사 분야의 이론및 실습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늘어나는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익혀 다문화 사회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식으로 진행되며 강사로서의 자격과 자질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다문화 강사 및 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후 경기북부교육청과 연계해 지역내 초등학교 등에서 다문화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훈련원(☎031-925-8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군무원/공무원 시험과정(인천부평), 사무자동화과정(의정부)의 전문위탁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제대군인
가평군은 토속어류를 보호·보존하고 어자원 확보를 위해 30일 관내 주요하천에 토속어종의 치어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방류를 위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부터 대농갱이 4천미, 모래무지 200미, 다슬기 20만 패 등 3종의 향토어종 치어 20만4천200미(패)시 수령, 가평천, 조종천 등 각 읍·면 하천에서 일제히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올해 향토어종 증식을 위해 1억3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뱀장어, 참게, 쏘가리, 동자개, 대농갱이, 다슬기 등 지역별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치어 6종, 332만7천726미를 선택적 방류해 어족자원을 증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파괴 등으로 사라져가는 토종 어종자원의 보호와 지속적인 증식사업을 통해 생태계 복원은 물론 청정가평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1억1천250만 원을 투입, 다슬기, 뱀장어, 쏘가리, 참게, 대농갱이 등 총 5종의 향토어종 치어 238만6천945마리를 방류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김선교 군수가 지난 28일 양서면 목왕1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양평~화도)내 서양평IC’ 설치 관련 간담회를 갖고 ‘긴급진출입로를 활용해 IC를 설치’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5일 한국도로공사가 서양평IC와 관련한 두 가지의 계획을 군에 제시함에 따라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양평IC 설치와 관련, ▲108억 원을 군에서 전액 부담해 양방향 나들목을 설치하는 안 ▲한국도로공사가 70억 원, 군이 50억 원을 각각 부담해 서울 방향으로 설치되는 긴급진출입로를 활용하는 안을 제안했다. 이날 김 군수는 “소중한 군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일인데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없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지난 2012년도부터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양방향IC 설치를 건의했지만 수 차례 비용 대비 경제성 분석결과가 높게 나오지 않아 나들목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양방향 나들목 설치는 군이 전액을 부담한다 해도 기획재정부의 사업승인을 받아야하는 등 절차·재정적 어려움이 있으며 긴급진출입로를 활용하는 경우에는 경제성 분석 및 기획
가족 또는 친구와 연인끼리 추억을 남기는 여행에서 기차의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가 있으면 더욱 기억에 남을 것이다. 가평군 청평신역사 주변에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설레임 공원’이 여행객들로부터 추억의 쉼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평면사무소는 지난 2012년부터 역사주변 공휴지 4천582㎡를 일궈 설레임공원을 조성,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원내에는 도깨비박과 천일홍, 메리골드, 구절초 등 40여 종의 다양한 꽃들이 계절에 따라 활짝피는 탐방로가 조성돼 있어 잠시 쉬어가는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역사주변 호명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에게는 하산 후 피로를 풀며 쉬었다가는 힐링공간으로 이용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SNS를 통해 새로운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는 생태학습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는가 하면 매월 셋째주 토요일 저녁에는 우리동네 음악회도 열려 여행객과 지역주민들이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와 꽃들의 향기에 흠뻑 취하고 있다. 신용성 청평면장은 “황막한 유휴공간이
양평군이 농산물의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확대를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하는 제도다. 군은 현재 대규모 작물단지의 GAP인증을 위해 지난해 양동면 일원의 ‘부추’에 이어 올해에는 개군면 일원의 ‘참비름’을 대상으로 토양과 공급용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주산지 GAP 분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GAP인증 면적과 품목 확대를 위해 교육과 홍보, 농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GAP인증에 필요한 토양, 용수, 중금속 등에 대한 각종 분석에 소요되는 비용전액을 지원하는 등 면적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약 140㏊인 GAP인증 면적을 오는 2020년까지 440㏊로 확대하고 품목군도 다양화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새마을 부녀회는 29일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 소통의 장을 가졌다. 가평군 조종면 현3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우리동네 행복한 밥상’에는 마을 주민과 다문화 가족, 새마을부녀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6개마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영옥 회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짐으로써 다함께 나누는 사회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방 소통모임 ‘우리동네 행복한 밥상’은 이번 소통의 자리를 오는 9월 중순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천1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가평클린농업대학의 모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CEO로서 협동심과 책임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가평군은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고장익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과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기수별 대표 및 동문 4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클린농업대학 총동문회 연찬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연찬교육은 가평하늘 커피농장, 농부들의 카페, 로컬푸드 등 귀농·귀촌 우수사례 발표와 각 기수별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오영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클린대 동문들이 각계각층에서 지역발전은 물론 소득 증대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고 귀농·귀촌을 위해 가평을 찾는 주민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가평클린농업대학 학장인 김성기 군수는 “가평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클린농업대학과 총동문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연찬교육을 통해 군을 발전시키는 지역 CEO로서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다산북스출판사 관계자, 배우 신동욱 후원회 회원과 날개 대표, 학생, 학교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지역 청소년 문화쉼터 ‘지평날개’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평청소년 카페 날개는 양평군의 지평면 초·중·고 학부모들이 만든 청소년 쉼터 공간으로, 학교를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안전하게 쉴 수 있는 문화공간이 없는 점을 안타깝게 여긴 몇몇 학부모들이 위기투합해 만든 마을 교육공동체 공간이다. 정남선 지평날개 대표는 “더욱 뜻깊은 청소년 문화쉼터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운택 교육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희망을 잃지않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도움을 주는 모습에 깊이 감명을 받았다”며 “양평지역 학생들의 독서교육진흥을 위한 지원과 교육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받은 도서는 양평지역 청소년 문화쉼터 ‘지평날개’와 지평중·교에 비치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한국 LPG배관망사업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다음달 5일 설악면 ‘LPG배관망 사업’ 기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사업단과 설악면 LPG배관망사업 추진을 공동협력키로 하고 그간 마을설명회를 비롯해 실시설계 업체 선정 및 계약, 사업시공자 및 연료공급사업자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쳤다. 설악면 LPG배관망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설악면 신천1-4리, 선촌1-2리, 창의리 등 7개 마을에 LPG저장설비탱크를 각각 설치하고 각 세대에 지하배관망 21.4㎞를 연결해 1천810여 세대에 가스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사업기간은 내년 말까지며 도비 70억 원, 군비 74억 원, 자부담 16억 원 등 총 1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LPG소형탱크에서 배관망을 통해 각 가정에 LPG가 보급된다. 군 관계자는 “LPG배관망 설비가 완공되면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정성과 편리성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 또한 30% 이상 저렴해 진다”면서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토지를 거래하며 거액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부동산개발업자 A(40)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9만9천㎡(약 3만평) 크기의 땅을 사들이며 매매 대금 16억원 중 13억 5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A씨는 사업가인 B씨가 가평군에 있는 21필지 규모의 토지를 매각하기 원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접근, 자신을 전원주택 전문 개발업자라고 소개한 뒤 “해당 토지를 전원주택 단지로 개발하면 금방 분양이 된다”며 “분양이 되면 바로 매매 대금 16억원을 지급하겠다”고 B씨에게 제안했다. B씨는 A씨의 말을 믿고 매매 계약을 체결하며 소유권을 넘겼고, A씨는 토지 중 도로와 인접한 부지 4필지를 B씨 몰래 팔아 2억 5천만원을 마련해 계약금으로 지급했다. 남은 17필지에 대해서도 근저당을 설정해 B씨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해당 부지는 행정상 이유로 개발 허가 자체가 힘든 곳이었고, 도로와 떨어진 나머지 17필지도 거래가 어려운 위치가 됐다.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B씨는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기를 칠 의도는 전혀 없었고, 해당 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