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양평군 기초푸드뱅크가 지난 11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 주민, 기탁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양평군 기초푸드뱅크 활성화를 위한 전진대회 및 희망배달마차 행사’를 개최했다. 양평군 기초푸드뱅크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 기탁처 발굴을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기탁처 소개 및 이용자 수기상영 ▲사업보고 및 향후 추진방향 발표 ▲나눔실천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수여 ▲희망배달마차 장보기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치러졌다. ‘희망배달마차’란 신세계이마트와 경기도가 협력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전달해주는 사업으로, 이날 희망배달마차 장보기에는 ㈜신세계이마트와 관내 기탁처인 그린푸드(콩나물), 팥복농산(사골곰국)에서 저소득 주민 100가정에게 쌀, 고추장, 참기름, 세제류 등 10여종의 생필품을 무상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동연 양평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탁처를 발굴하고 양평군 기초푸드뱅크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평군 기초푸드뱅크는 식품 및 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는 맞
가평군 가평읍사무소 일대가 밤이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다. 가평군은 가평읍사무소 광장과 중앙도서관 일대 조경수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잣나무, 느티나무 등 조경수 31그루에 형형색색의 LED 조명을 설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관 조명은 비 오는 날을 제외한 매일 오후 8∼11시 3시간 동안 불을 밝힌다. 가평읍사무소 광장은 매년 10월 열리는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무대로도 활용된다. 올해 축제에는 경관 조명과 어울려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주민 최모씨는 “이곳을 지날때마다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부드러운 형형색색의 빛이 모자람을 채워냈다”며 “따뜻하고 친근하면서 역동적인 지역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관광 및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육성해 나가고자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했다”며 “민간분야에서도 자율 설치도록 권장해 휴식공간 기능과 문화적 기능을 갖춘 명품광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
양평군은 지난 11일 서울시 양재동 aT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극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개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2012년(국무총리 표창), 2013년(대통령기관 표창)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한 것이다. 양평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도시, 저출산 극복 양평군이 앞장선다’는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홍보전략, 릴레이 홍보관 운영, 아기사전 공모전, 출산장려 어린이 동요제 등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를 더 낳고 싶게 만드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 4월 김선교 양평군수가 ‘저출산 위기극복 야단법석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해 저출산 관련 정책을 발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영광스러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은 모든 군민들께서 함께 노력해 주신 결과”라며 “유례없는 급격한 출산율 하락의 위기를 군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제61대 가평경찰서장에 정두성(사진) 서장이 취임했다. 정두성 서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1980년 12월20일 경찰에 입문한 뒤 충북청 단양서장,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경기북부청 동두천서장, 경기북부청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 서장은 취임식에서 “상호 간에 격의 없이 소통하고, 신속·친절하게 주민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자”며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일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시장의 경우 무조건적인 주·정차단속을 통해 상인과 시민들의 불신을 조장하지 말고 불법주차의 원인을 분석해 관련기관 및 상인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눈높이 치안활동을 부탁한다”고 주문 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두근두근 농촌여행’ 캠페인에서 양평수미마을의 최성준(사진) 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6년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해 열린 농촌여름휴가 캠페인으로, 최성준 위원장은 양평수미마을이 마을 주민과의 화합과 결속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험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계절 내내 축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농촌체험마을을 널리 알린 점이 인정됐다. 한편, 수미마을에서는 ▲딸기축제(봄) ▲메기수염축제(여름) ▲몽땅구이축제(가을) ▲빙어축제(겨울)의 네가지 테마로 사계절 내내 축제를 열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라오스 농촌종합개발 관련 중앙정부 및 비엔티안 주 정부 고위공무원 연수팀 11명이 최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했다. 2016년 경기도 한국농촌발전연구원의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된 라오스 농촌개발역량강화 연수사업은 농촌종합개발 관련 중앙정부 및 비엔티안 주정부 등 관계분야 고위·중견 공무원들을 초청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평생학습센터를 현장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주진 형생학습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평군 평생학습도시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농촌형 도시인 양평군의 교육사례를 통해 라오스에 실현 가능 가치를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 연수단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한국의 농업 및 농촌개발 정책과 전략사례현장, 경기도 각 기관 단체 현장을 방문한 뒤 라오스에서의 활용 및 적용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것으로 연수를 마무리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전국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가 가평군에서도 시행된다. 가평군은 10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나 불편 해소 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접수,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의견 접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에서 의견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e-메일(dorichu90@korea.kr)이나 우편·팩스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해당 읍·면 지역회의에서 토론과 합의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가 결정되면 관련부서의 사업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사업예산에 편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예산팀(031-580-2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제도는 주민들이 직접 군정에 참여할 수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매번 끼니 챙기기가 귀찮아 거르거나 대충 때웠는데 이젠 요리하는 재미가 붙었어요” 가평군보건소와 가평군 노인복지관이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행복요리교실’을 운영하면서 가평군내 홀몸노인들 사이로 새로운 요리바람이 불었다. 특히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는 전원 남성이 참여하고 있어 더욱 이례적이다. 지난달 8일부터 여름철 냉장고 관리와 된장찌개 실습,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과 갈치조림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 행복요리교실은 오는 13일 마지막(5회) 교육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심모(71)씨는 “보건소 영양사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는데 하다보니 요리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자 가평군보건소장은 “요리에 익숙치 않던 어르신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은 물론,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행복요리교실의 호응도가 높아 2기도 기획중이며, 오는 9월쯤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가운데 가평군의 주요 관광지가 전국 휴가 명소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 전국적 휴가지로 떠오르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현대엠엔소프트가 최근 발표한 ‘여름휴가지 명소 톱10’ 순위 상단에 가평의 용추계곡,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mappy)’의 목적지 검색어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사됐다. 특히 용추계곡은 계곡 명소 중 1위에, 남이섬은 섬 명소 중 2위에, 아침고요 수목원은 여름철 인기 목적지 중 4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처럼 가평이 올 여름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떠오르는 것에 대해 관계자들은 30여 년간 지켜온 자연환경을 통한 녹색휴양문화를 육성해 온 결과이며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개통 등 접근성 개선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가평의 녹색상품인 ▲자라섬 오토캠핑장 ▲자라섬 국제재즈 페스티벌 ▲유명산 자연휴양림 ▲쁘띠프랑스 ▲가평 짚-와이어 ▲가평 청평호반 등도 조만간 유명 휴양·관광지 대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양평경찰서는 지난 6일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를 대상으로 여성범죄 예방 및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여성대상 범죄와 같은 강력범죄에 대한 특별치안대책 추진상황 설명 및 여성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 여성단체 등의 참여치안 유도를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방안 강구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여성 대상 범죄 빈발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으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