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가운데 가평군의 주요 관광지가 전국 휴가 명소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 전국적 휴가지로 떠오르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현대엠엔소프트가 최근 발표한 ‘여름휴가지 명소 톱10’ 순위 상단에 가평의 용추계곡,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mappy)’의 목적지 검색어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사됐다. 특히 용추계곡은 계곡 명소 중 1위에, 남이섬은 섬 명소 중 2위에, 아침고요 수목원은 여름철 인기 목적지 중 4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처럼 가평이 올 여름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떠오르는 것에 대해 관계자들은 30여 년간 지켜온 자연환경을 통한 녹색휴양문화를 육성해 온 결과이며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개통 등 접근성 개선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가평의 녹색상품인 ▲자라섬 오토캠핑장 ▲자라섬 국제재즈 페스티벌 ▲유명산 자연휴양림 ▲쁘띠프랑스 ▲가평 짚-와이어 ▲가평 청평호반 등도 조만간 유명 휴양·관광지 대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양평경찰서는 지난 6일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를 대상으로 여성범죄 예방 및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여성대상 범죄와 같은 강력범죄에 대한 특별치안대책 추진상황 설명 및 여성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 여성단체 등의 참여치안 유도를 통한 체감안전도 향상방안 강구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여성 대상 범죄 빈발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으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용문면 연수1리 보릿고개 정보화마을과 옥천면 용천1리 유기농 정보화마을이 전국 350여개의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주최로 지난 6월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보릿고개 정보화마을과 유기농 정보화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유기농 정보화마을의 프로그램 관리자인 이지영 관리자는 정보화마을신문의 기고 등으로 우수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박신선 총무담당관은 “정보화마을이 마을 스스로 자립·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마인드 제고 및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보접근의 기회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지역특성을 살린 온라인 홍보와 예약체계를 강화해 특산물 판매 및 체험관광을 통한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제3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6개 분야 중 3개 분야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6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에서 양평군은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서종면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분야에서, 개군면 상자포리는 문화복지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거머 쥐었다. 이들 기관은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오는 8월 31일 열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3회 행복마을 콘테스트’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협성대학교가 진행한 콘테스트는 도내 각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성공마을의 자부심과 의욕을 고취함으로써 행복하고 활력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도내 46개 마을이 참가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무려 3곳이나 최우수에 선정돼 무척이나 기쁘다”며 “농식품부 주관 콘테스트도 잘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물 폭탄’을 맞고도 슬기롭게 극복했다. 가평군은 지난 5일 강우량 272mm, 시간당 최대 강우량 54mm를 기록했으나 유관기관과의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처로 인명사고가 발생치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전역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축대가 무너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새벽부터 시간당 20mm에 가까운 폭우로 시작된 이날 물 폭탄은 점점 강해져 7시 45분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군은 경보발령과 함께 군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안전조치를 위한 신속한 행동을 본격 시작했다. 재난대책본부장인 김성기 군수를 필두로 차장인 강희진 부군수가 협업근무와 함께 현장조치를 진행했다. 김 군수와 강 부군수는 침수가 우려되는 청평면 안전유원지, 군도 20호선 덕현리 일원, 가평읍과 북면지역의 계곡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찾아 현장에 적합한 재해대책을 강구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 주민피해와 불편을 최소화 했다. 특히 조종천 범람으로 진입로가 침수돼 고립되기도 했던 한 요양원은 물이 빠지면서 긴급응급복구에 돌입, 오후 6시 완료돼 위기에서 벗어났다. 또 가평읍 승안리 용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군’과 인연을 맺게 돼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가평이 가꾸고 키워낸 자연과 문화관광·스포츠를 융합해 지역가치를 높이고 품격을 높여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 4일 제30대 가평군 부군수로 강희진(55·사진) 경기도 예산담당관이 취임했다. 1981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강희진 부군수는 경기도 민원담당, 조사담당, 감사담당 등에 이어 특별사법경찰단장, 규제개혁추진단장, 예산담당관을 두루 거친 핵심 인물이다. 강 부군수는 “지역한계를 벗고 체질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부가가치 창출을 뒷받침하겠다”며 “도시기반시설 확충, 일자리창출 및 시장경제 활성화, 방문자경제를 이끌 문화예술 산업육성 등에도 열정을 바쳐 가평군이 명품 휴양도시로 거듭나는 데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본보 가평지사가 4일 오전 보훈단체협의회 윤장원 회장에게 쌀 10㎏ 15포를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전달식에는 윤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장, 조영호 유족회장, 정경숙 가평군 희망복지실 무한돌봄팀장, 고성호 가평군 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본보 가평지사는 모금을 통해 매년 상·하반기 보훈단체 원로 회원들과 자매결연된 가평읍 주공아파트 취약계층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범죄없는 안전한 유토피아 가평을 위해 군과 경찰, 교육지원청, 산림조합,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의기투합했다. 지난 1일 군청회의실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가평을 이루기 위해 셉테드(범죄예방) 디자인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아파트나 학교, 공원 등 도시생활공간 설계 시 다양한 안전시설과 디자인적 요소를 적용한 도시계획과 건축설계를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평군은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가평경찰서는 사업대상지(청평면 청평6리)의 범죄영향평가와 설계, 주민교육과 홍보를 맡는다. 또 산림조합은 목책울타리와 파고라를 지원하며, 가평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담당한다. 여기에 청평양수발전소는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을 접목한 범죄예방사업을 지원해 깔끔한 환경과 안전한 삶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셉테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범죄없는 안전한 유토피아 가평을 이뤄나가는 데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용찬 가평경찰서장은 &ld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지난 2일 가평군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날 홍 장관은 가평읍 승안리에 위치한 용추계곡을 찾아 물놀이 안전시설과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군 관계자로부터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청취한 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가평역 일원의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가평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도 찾았다. 홍 장관은 청평면 하천리 급경사지에 시범적으로 운영중인 첨단계측관리 시스템의 설치상태, 정상작동여부, 안전관리실태 등을 확인하고 2018년부터 시작되는 항구복구사업에 따른 예산확보상태, 문제점 등을 확인했다. 민생현장 방문을 마친 홍윤식 장관은 “재난·재해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현장확인이 성공을 좌우한다”며 “주민안전은 물론 불편을 최소화해 주민이 행복한 생활자치를 이뤄갈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공유하고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해 가자”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지난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읍·면장과 각 실과소장,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월례조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또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김성기 군수가 각오를 내비쳤다. 김 군수는 “지난 1년은 주민의 기대와 욕구, 그리고 성장동력의 터를 다지는 시기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부족함은 더하고 채우며 군민과 함께 소통해 주민의 꿈이 이뤄지는 ‘자연특별시 가평’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직원들에게 관광문화예술체육 등 휴(休) 상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무더위, 취업난,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공직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녹록치 않다”며 “이런 때일수록 공지기강을 확립하고 역동적인 자세로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