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업무 현황파악·현장방문 등 분주 전국 축산컨설팅 평가 ‘우수상’ 수상 쾌거 지역특산물 잣 부산물 이용 소득창출 계획 한우명가를 먹거리타운 개발 관광활성화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의 조합을 만들겠습니다.” 가평축산농협 조규용(52·사진) 조합장이 지난 ‘2015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공언한 말이다. 그리고 그가 당선된 후 벌써 5개월이 지났다. 이에 조 조합장을 만나 그동안 축산농협의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한 지 5개월이 되었는데 소감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지난 5개월 동안 바쁘게 조합업무 현황파악과 사업추진 방향설정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유관단체 및 조합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방문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조합원의 권익과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조금 더 어깨가 무거워졌으며 책임감 또한 깊이 통감하게 되었다. 취임 후 성과는. 임직원의 합심으로 총자산 3천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신용사업에서는 제1차 POK22(펜션사업자 대출 중점추진을 통한 상호금융대출) 특별판매를 통해 상호금융대출 2천억원 달성, 제2차 L2200(개인사업자 대출 중점추진을 통한 상호금융대출) 특
가평군은 전문농업인 육성사업이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7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주최한 ‘2015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6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와 21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 21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농업인 맞춤형 교육시설 확충으로 전문농업인을 육성해온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역발전위원장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전문농업인 육성사업(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을 통해 경영기술능력을 높이고 자생적인 연구모임을 탄생시켜 신개념 체험사업의 확산을 꾀하는 등 농업의 미디어 시대와 착한 소비시장을 개척하는데 기여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는 지난 28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양평군청, 양평교육지원청, 금강고속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귀가를 위한 ‘우리동네 안심귀가 버스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양평군은 전철 개통 및 전원주택단지 개발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면적대비 경찰력과 CCTV 등 방범인프라 구축이 부족해 거리가 어둡고 버스정류장 간 거리가 길어 사회적 약자들이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범죄로부터 노출되는 환경에 처해 있었다. 이에 양평서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을 확보하기 위해 군청, 교육청, 운송업체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부족한 경찰력과 방범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안심귀가 버스는 평소 버스노선대로 운행하면서 야간에 여성 등이 요청할 경우 정류장 이외의 장소에서 하차시켜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는 양평관내 12개 읍·면에서 운행중인 금강고속 버스이며, 이용시간은 오후 7시부터 막차까지이고, 이용대상은 여성, 장애인, 어린이, 70대 이상 어르신 등이다. 전진선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치안
부동산 등 관련분야 공무원 참석 상담중 단순불편사항 즉시 처리 현재까지 현장민원실 51건 접수 33건 완료… 주민만족도 향상 가평군이 주민편의와 소통통로를 넓히기 위해 운영중인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종합민원실은 부동산, 지적,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농업지원, 영농기술, 건강 등 관련 분야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해 생활민원과 각종 불편사항 등을 직접 상담하고 처리한다. 또한 전월세 계약 및 보동산 거래 시 주의사항, 공시지가, 도로명 주소 등 각종정보와 농기계관리의 정비는 물론 금연, 방문보건 등에 관한 생생한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보건관계자로부터 건강점검과 함께 체질에 맞는 적합한 식습관과 운동, 영양관리법 등을 설계받아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 뿐만아니라 남양주세무서의 협조로 양도세, 증여세 등 우리생활에 밀접한 세금관련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다. 특히 상담중 단순불편사항은 즉시 처리하거나 해당부서에 통보해 단 시간내 처리토록 유도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3차례 운영된 현장민원실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51건으로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 예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올해도 재즈의 전설들 모인다 매년 10월이 되면 자라섬은 딴 세상이 된다. 3일 동안 가평읍과 자라섬 일원에서 일상의 때 묻음을 털어내고 쉼과 매력에 빠져드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열리기 때문이다.이 축제는 인종과 종교, 세대와 계층 간을 허물며 달달함과 힐링을 얻는 피크닉형 축제로 말그대로 자연과 음악이 하나 되는 자연특별시 가평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다.가을이 농익는 10월은 그 이름만 들어도 설렘이 이는 가평에서 1년 동안 기다려온 재즈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 10월 9일~11일 3일간 열려 “풍요롭고 생동감 넘치는 축제 준비” 26개국 300여 재즈 뮤지션 참가 라틴재즈의 거장 오마르 소사, 트럼펫 연주마술사 파올로 프레수, 세계적 퍼커셔니스트 트릴록 구르투, 리차드 보나, 스파이로 자이라 등 전설적 재즈 아티스트 합류 올해 국가별 포커스 ‘독일’ 조명 단단하고 지적인 분위기로 특별함 선사 올해는 파올로 프레수(Paolo Presu), 오마르 소사(Omar Sosa), 트릴록 구르투(Trilok Gurtu), 리차드 보나(RICHRD BONA), 스파이로 자이라(
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의 청소년나누리봉사단은 지난 22일 양근천에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한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양근천의 수질개선과 악취제거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로 이날 투척한 EM흙공은 지난 7월 청소년나누리봉사단이 직접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수십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는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향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미리 만든 것이다. 이 흙공을 하천바닥에 던져 놓으면 하얀 곰팡이가 조금씩 분해되면서 오염된 퇴적층을 분해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수질정화에 도움이 된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개선에 매우 효과가 있는 유용한 미생물 EM을 널리 알리고 생활화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양평군 자원봉사센터 이승구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관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고 가정에서부터 녹색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제12회 녹색마을 만들기 경기북부권 도시대학’평가 최종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평군 잣고을 문화장터 조성계획’이 지역경제 활성화시책의 우수 제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5 경기북부권 도시대학 평가보고회 및 간담회’가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이종기 공동회장, 조중윤 가평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가평읍 상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북북권 도시대학은 민·관·학 NGO간 거버넌스를 통한 녹색마을 설계를 목적으로 하는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약 한달동안 대진대학교에서 이론 및 현장답사, 전력수립, 설계 등으로 진행됐으며 총 6개팀 30여명이 참가했다.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인구 처장, 김인규 정풍건축대표, 김창근 잣고을전통시장 대표를 비롯해 총 11명으로 구성된 가평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제안한 ‘가평군 잣고을 문화장터 조성계획(안)’은 노후화된 기존 전통시장에 관광지와 축제 등을 연계해 품격있는 가평읍 잣고을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조성한다는 차별화된 전략을 세웠다. 특히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해 그 효과
양평군이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19일 행복나눔 PUIS맞춤형 보청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복나눔 PUIS사업은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을 구축하여 대상자와 후원자를 1:1로 연계하여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양평군의회 송요찬 의원과 굿모닝보청기 성남난청센터의 지원으로 지역의 난청질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무료청력검사 후 난청정도에 따라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보청기 지원 이후에도 무료 A/S, 난청질환 건강강좌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보청기 지원대상자 중 강하면에 거주중인 한 어르신은 “자신에게 도움을 준 굿모닝 보청기와 송요찬 의원께 감사를 드린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주변에 베풀면서 생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최경숙(56·사진) 수원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이 발탁됐다. 최경숙 교육장 내정자는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칠성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을 시작해 연천교육지원청과 파주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쳤으며 광명 하일초등학교 교감, 일죽초등학교 교장, 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수학습지원과 장학관, 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 장학관 등을 역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 용문산 포 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지난 20여년간 감수해 온 재산권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사격장 폐쇄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섰다. 용문산 사격장 폐쇄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출범식이 지난 18일 양평군 문화원에서 김선교 군수와 박명숙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이장단협의회, 새마을회 등 사회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범대위 발족은 양평군 전역에 사격장 폐쇄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주민들과 양평군 이장협의회, 기관·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8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민(民)주도로 이뤄졌다. 대책위는 앞서 지난달 감담회에서 박격포 포탄이 민가와 유원지 내 주차장에 세워진 버스를 파손하고, 사격장에서 1.5㎞ 떨어진 민가에 대전차포 파편이 날아드는 등 사고 발생 사례를 영상으로 관람하고 재산권 회복과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격장을 반드시 폐쇄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날 대책위원장에는 이태영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정책국장이, 감사에는 여형수 자율방범연합회장, 김창길 이장단 협의회장이 선임됐다. 이태영 위원장은 “전 세계를 통틀어 읍내를 가로지르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