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음료유통업체인 엔젤H&B와 발효뽕잎 상지음료 제조특허 기술이전 체결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팀 김삼현 팀장은 발표뽕잎 상지음료와 그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했고, 센터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같은해 친환경 뽕나무재배농가에서 생산한 뽕잎을 사용해 발효·추출한 기능성음료 ‘내몸엔 발효 뽕잎차’를 출시했다. 이번 체결식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으로 양평군 발효뽕잎 상지음료의 유통을 확대해 상품의 부가가치 증대 및 농가소득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진칠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발효뽕잎 상지음료 제조특허 기술이전으로 양평 뽕나무 재배농가에서 생산한 뽕잎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물맑은 양평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 양평 개군중학교 야구단 전교생이 150명도 채 안되는 양평군 개군면에 위치한 작은 농어촌 학교인 개군중학교는1968년 김윤수 전 교장이 취임하며 개군면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이후 지난 2월에는 제45회 졸업식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4천405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게다가 타 학교의 부러움을 사는 선진화 교과교실,잔디운동장, 다목적 시청각실, 체육관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환경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더욱이 2012년 3월1일 김영민 교장이 취임한 후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로 지정(2015.3.1)되어‘사랑으로 서로 도우며 지성으로 바르게 사는희망의 개군교육’을 교육비전으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교사연구 동아리 지원 및 협력으로교사의 전문성을 강화시켰음은 물론,교과교육과정 재구성으로 미래 역량을 갖춘진취적 창의인을 육성했다. 그리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를 교육목표로 정하고 꿈과 끼를 탐색하는 다양한 진로교육과 배움중심수업을 통한 학력향상,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국외체험학습 등 학생, 학부모,지역사회, 교직원이 함께하는 마을교육동동체의 모델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야구부는 개
양평군이 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6일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의 문을 연다. 그동안 관내에는 마땅한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가 없어 장애인들이 타지역까지 찾아가거나 서비스업체의 방문을 기다리는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수리센터의 개원으로 장애인들이 관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장애인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군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어주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평읍 양근리 302-1(창대리 구 보건소)에 수리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원하는 수리센터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에서 운영하게 되며, 여기에서는 전통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의 이상 유무점검과 부품교체 등 간단한 수리와 배터리 복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리센터가 안정화되면 찾아가는 원거리 지역순회 출장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장구 수리비용에 따른 비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장애인은 1인당 연간 20만원 내에서 수리비용을 전액지원하며, 일반장애인은 연간 10만원 이내에서 수리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이금복 주민복지과장은 “양평군에 보장구
가평군청에서 당직 근무를 하던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7급 공무원 A(39)씨가 목이 매인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전날 밤부터 혼자 숙직 근무를 했으며 아침 업무보고에 불참, 동료가 상황실로 찾으러 갔다 발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전임지에서 일어난 건축물 철거 관련 민원 때문에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은 10일 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교(원)장과 교육지원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가평교육’구현 선포식을 가졌다. 청렴선포식은 교육비리 척결의지를 확인하고 공직자의 청렴마인드를 높여 투명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가평교육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행사는 황중원 교육장의 ‘청렴 가평교육’ 구현 선포문 낭독과 오덕환 경영지원과장의 ‘교육비리 척결’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황중원 교육장은 “아무리 훌륭한 성과를 내더라도 청렴성과 도덕성이 흔들린다면 그 누구에게도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청렴이 교육의 가장 큰 기반임을 강조하고, “가평교육가족 모두가 청렴하고 건전한 생활을 솔선수범하여 국가와 국민은 물론 교육수요자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가장 맑고 깨끗한 청렴 가평교육 실현’에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 이어 “학교현장을 섬기는 행정으로 가평교육가족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청렴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 때 우리 아이들이 보다 깨끗하고 청렴한 환경에서 교육받는 진정으로 행복한 학교가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읍이 지난 7일 보납산 등산로 입구에서 보납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보납산의 등산객들이 증가하고, 봄철 크고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정경숙 산업팀장과 장대근 산불감시반장을 비롯,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 20여명은 산불예방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을 각인시켰다. 한편, 가평군은 봄철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우려해 등산로 주변의 순찰을 강화하면서 담뱃불 조심과 취사행위를 근절시키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15 대통령기 가평군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 들어 가평에서 첫 번째로 한국 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이클 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 사이클 연맹이 주관한다. 개인도로(장·단거리) 크리테리움 경기 등 3개 종목을 놓고 펼쳐지는 이 대회는 남·여 고등부 및 남·여 일반부로 구분해 무한질주의 경쟁을 벌인다. 특히 개최 첫날인 24일 군청 앞 광장에서는 개회식 후 참가 선수 모두가 광장을 출발해 읍내사거리, 터미널을 지나 가평역 삼거리까지 사이클 퍼레이드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수준과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사이클 고장으로서의 명예는 물론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1895년 을미 의병운동과 1919년 기미 독립만세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3천여 주민들이 봉기했던 애국충절의 고장으로서 선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발전 시키고 사이클의 메카로서 한국 사이클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9
“얼마 전 하나뿐인 사촌 오빠가 군대에 가서 군인오빠들을 볼 때마다 사촌오빠 생각이 많이 나요~.”, “군인오빠 나라를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오빠 파이팅!” 가평지역청소년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으로 정성껏 쓴 위문편지의 내용이다. 지난 3일 오후 제3야전 수송교육단에 300여통의 위문편지가 장병들에게 전해졌다. 이 편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장병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유총연맹 가평군지회가 마련한 위문편지 보내기 행사에 청소년들이 보내온 것이다. 특히 위문편지 보내기는 총기사고, 성추행 등 일련의 염려스러운 각종 사건사고로 군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고 장병들의 사기가 걱정되는 가슴아픈 현실을 벗어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바일 메시지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쓴 편지에는 ‘감기 조심하시고 다치시면 안돼요~’라는 걱정의 글부터 시작해서 ‘덕분에 편하게 공부하고 있다’는 감사의 문구와 ‘군 장병 오빠들이 자랑스럽다’는 응원의 구절 등으로 달달함이 묻어났다. 편지지에도 정성이 가득했다. 형형색색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귀엽고 예쁜 캐릭터와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2015년 1분기 통일의견 수렴 및 16기 7차 정기회의가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3일 개최됐다. 김기복 민주평통 협의회장,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가평군의회의장, 각 분과 위원장 및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2014년 운영 및 사업결과 보고, 2015년 사업계획(안) 보고, 1분기 통일의견 수렴과 신기현 사무국장의 기타 안건 보고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2014년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의 활동과 탈북민 위문 등의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설문지 작성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김기복 협의회장과 각 분과 위원장 및 자문위원들간 통일준비상황, 통일준비운동, 세대별·지역별·계층별 차별화된 통일운동 전개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 물건사는 것이 익숙해진 요즘 차별화된 전략으로 떠오르는 전통시장이 있다. 바로 양평 전통시장이다. 양평에는 총 6곳의 전통시장이 있는데 그 중 양평, 용문, 양서 3곳의 전통시장은 눈여겨 볼만한 시장이다. 양평의 전통시장은 다른 도시의 전통시장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중앙선과 경의선 전철을 타면 양수역, 양평역, 용문역으로 이어지는 전통시장을 연이어 만날 수 있다. 둘째, 전통시장 주변에 유명관광지가 있어 일일 가족관광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두물머리와 세미원, 서종면 소나기마을이 가까운 양수시장, 쉬자파크,남한강 자전거도로, 군립미술관, 갈산공원, 물소리길이 인접한 양평물맑은 시장, 용문산관광지, 양평레일바이크, 오커빌리지와 인접한 용문시장 등 양평은 365일 언제나 5일장이 열리는 곳이다. 또한 양평전통시장들은 각기 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문화와 시장을 접목시킨 문화야시장과 주말농·특산물직거래장터가 있는 양평물맑은 시장, 산나물 특성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용문시장, 관광과 시장이 접목된 관광형시장 양수시장, 국밥거리를 내세운 지평 전통시장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