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년 4-H 연합회는 11일 개군면과 강상면 일원에서 회원 24명이 모여 '4-H과제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우수 정원 사례를 학습하고 단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4-H 연합회는 청년농업인으로서 지.덕.노.체 4-H 이념을 바탕으로 헌혈 캠페인, 봉사활동,분기별 역량강화 교육, 학생4-H와의 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 백승권 양평군 4-H 연합회 회장은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유대감을 다지며 각자의 농업 현장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4-H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오 양평군 농업경영과장은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을 응원하며 청년 4-H회원들이 모여서 함께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기후위기와 사회적 재난의 양상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마련해야 할 '안전'의 범위도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 양평군은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제도 정비부터 현장대응, 스마트 기술 도입까지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을 향한 행정의 시작은 제도 정비에서 출발한다. 군은 2025년 '안전도시 조례안'을 추진하며 군민의 손상 예방과 안전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장기적인 안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의 권리와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재난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지역안전관리 TF '를 운영하고 있다. 12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TF는 도로, 하천,건축물,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을 연중 상시 점검한다. 해빙기, 우기, 여름철,동절기 등 계절별 재난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며 소규모 공공시설과 민간공사현장, 농업기반시설까지도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 부서별 산발적 점검을 체계화하고 군민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
가평군은 12일 마을주민 소통과 복지 증진의 거점시설인 두밀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장석조 가평읍장 등 군 관계자와 지역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두밀2리 마을회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두밀2리 마을회관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82.54㎡의 지상1층 규모의 마을회관및 경로당 시설로 건립됐다. 서태원 군수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이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자 화합의 중심이 될것"이라며 "가평군은 항상 주민들의 행복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2일 양평밀 재배농가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의 파종 시기와 방법에 따른 생육 상황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파종시기와 방법에 따라 ▲세조파 ▲광산파(논,밭) ▲입모중파종 등 가을 파종 4필지와 봄 파종 1필지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재배농가들이 재배법을 공유하고 현재 상황에 대해 평가하며 자유롭게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남부 지방에 비해 낮은 밀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파종 방법별 생육 차이,비료 사용에 따른 생산량 증대 방안, 경영비 절감을 위한 관리방법 등을 공유하며 군의 재배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밀 재배법을 제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군의 환경에 맞는 최적의 밀 재배법을 확립해 놀가 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양평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농협가평군지부와 가평군농협는 11일 가평군청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이 실시하는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를 통해 쌀 소비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장동규 가평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출근길 가평군청 직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컵밥과 식혜 그리고 가평관내에서 생산된 쌀로 만들어진 벽돌쌀을 나누어주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쌀 소비가 많아져 쌀 값이 안정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송명규 농협가평군지부장은 "쌀은 최고의 건강식이자 다이어트 식단으로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건강도 챙기고 쌀값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농업.농촌에 희망과 행복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창립 48주년 기념 및 제29회 노인의날 기념 체육대회가 10일 청평생활체육공원과 청평면생활형체육센터 및 가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경기는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바둑,장기,한궁 등 6개 종목으로 약 5맥여 명의 선수및 응원단과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장을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및 행사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한궁,바둑,장기 예선전이 펼쳐졌으며 하나로합창단과 풍물패의 식전 공원이 펼쳐져 행사장 분위기를 돋웠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개회식에서 장동원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평관내 어르신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날은 1년에 한번뿐이라며 오늘 경기를 통해 승자와 패자가 위로와 축하는 나누며 노인회가 화합하는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서태원 군수는 지역의 어른으로써 삶의 지혜와 경륜을 젊은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셔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격려사를 했다. 또한 김경수 군의회 의장은 31개 시.군의장단 회의에 참석해 경기도체육대회 성공적 개최에 부러움을 받았다며 가평군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안원갑 선수대표
"30여 년만에 이렇게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의 웨딩사진을 갖게 돼 정말 기뻐요." 10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리마인드웨딩 촬영사진 전달 간담회' 에서 한 부부가 사진 액자를 받아 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올해 처음 시행한 '리마인드웨딩 지원사업'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열고, 참여 부부들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바쁜 일상속에서 희미해진 부부간 애정을 회복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가평군가족센터가 군의 보조금을 받아 올해 처음 실시했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특별한 사연을 가진 11쌍의 부부가 대표 행복가정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협력업체의 지원을 받아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리마인드웨딩 촬영을 했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촬영 당시를 담은 감동적인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참여자들의 진솔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태원 군수가 직접 웨딩사진 액자를 전달하며 부부 한쌍 한쌍에게 따뜻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참여자 A씨는 "결혼 후 바쁜 일상속에서 잊고 지냈던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함
가평군을 비롯한 경기도 내 인구감소지역의 숙원이었던 산지규제 완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가평군의회는 최근 '경기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 개정 촉구 건의문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전달했다. 경기도의회는 인구감소지역의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내용의 '경기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1일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하였다. 이번 개정안은 가평군의회의 요구사항을 상당부분 수용하였으며 '산지관리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시장.군수가 지역실정에 맞게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지방산지관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명시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김경수 의장은 "가평군의회가 한목소리로 촉구했던 내용이 도의회에서 실제 조례 개정으로 추진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인구감소와 각종 규제로 신음하는 가평군과 같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 '개정안은 이달 16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심사및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가평군을 비롯한 경기도내 인구감소지역은 산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가평군은 10일 '가평 미영연방 안보공원' 조성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해 군관리계획으로 최종 결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보공원 조성사업은 법적.행정적 기반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가평 미영연방 안보공원' 은 연합군의 희생과 가평의 안보 가치를 기리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평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보공원은 가평군 북면 목동리 산 226-1번지 일원 약 9만 3424㎡ 부지에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미국.영국 등 연합군의 안보 협력과 희생을 기리는 기념관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수 있는 공간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이 공원이 지역의 역사성과 국제적 의미를 함께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국토의 계획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0조 및 제32조에 따라 진행됐으며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로부터 사업의 타당성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인정받아 승인을 받았다. 고시된 지형도면은 가평군청 도시과에서 열람할수 있으며
양평군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2025년 양평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인 6월5일 기준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문화.예술 등 행사 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을 대상으로 하며 총 1개 단체에 2,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6월5일부터 6월1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제출 기간은 6월12일부터 6월19일까지로, 서류 접수는 가족복지과에서 진행된다. 보조사업자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양평군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년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을 위한, 청년이 즐거운 행사가 될수 있도록 관심있는 단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고문및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